카라얀관련답글 양이 많아지니 부득이 글새로답니다.
http://to.goclassic.co.kr/artist/325

(일단..한가지  다시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그의 음악에 감동하는게 잘못이라고 말한적없습니다. 다만 인간된 입장으로서 역사를 너무 무시한 오버해석은 가급적 피해야한다는거죠. 하필나치적극협력자를 평화의 사자로 인식하는건 어디서 비롯된걸까요.독일인누구도 그를 우리나라의 평화의 사절이다..이런사람없습니다.독일의 대표적인 음악상품이긴하겠죠.

누가 그 음악에 감동하면 거품이랍니까.이런말하는 저조차 카라얀의 메타몰포젠을 들으면서..다 잊어질 지경이 된적이있다고 했죠.혹은 카라얀이 직접내게 위해를 가했다하더라도 아마 그의 연주때문에 그를 용서했을것같다고까지했습니다..아마 거품기있을정도로 그의 음악에 감동한횟수로는 제가 남들보다 더할겁니다.)

*글내용은 아랫글에서 saejaelee님의 의문에 대해 이어지는 답글입니다.saejaelee님께선 친나치행위라봐야 나치에 찬동하여 박수치는것밖에 더있느냐..라고 하시는데..일단 나치같은 조직에 적극적으로 박수를 쳤다면 간단히 볼수없는걸 이해할필요가 있는것같습니다...
그정도로도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하는편이지만..그것뿐이지도 않앗고. 대단히 적극적이었다는게 어떤것인지는 우리나라의 친일인사들의 각종선동을 봐도 알수잇는일이겠죠. 나치란것들이 어떤것들이었나를 생각한다면 나치관련인사들을 섬세히 생각해보는일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많이들 아실텐데요. 나치는 최고수준의 선동예술을 실행하고 성공시켰습니다.

이것은 자국민에의 위엄과 설득에서 중요했죠.음악의 감동이나 설득력에 대해선 잘 아실테고요.

그들의 전당대회는 웅장하다못해 감동스럽기까지했죠..이 전당대회및 각종행사의  음악을 적극 담당하기도했던게 바로 카라얀입니다.물론 푸르트도 이 리스트에 포함됩니다.그리고 푸르트의 얀체를 구출협력..이것은 그가 유대계통혈연이이었기때문이 아니죠.R슈트라우스의 경우 그에게 가장 뛰아난 극작가가 유대인이었죠..그는 이것을 계속숨기고 같이 일하고싶어했습니다.물론 들통나서 많이 위험했었지만요.베베른의 경우는 꽤 많은일화를 갖고있습니다.자기집뒷문으로 유대인음악가들을 몰래 보낸일이 꽤 있었죠. 유대계의 혈연때문이라뇨. 그런거 아닙니다. 카라얀의 능력이요? 예..저도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뛰어났다고요.그뿐입니다.

독일이 카라얀을 내세워 평화의 메시지를..그렇게 생각하고싶지않군요. 그는 그냥 뛰어났기에 베를필을 거머쥔것뿐입니다. 독일인들의 평화의 ..이건 오버하신겁니다. 그의 레퍼토리가 대단히 넓었고 또 좋은 음악연출감각덕분에 그의 레코딩은늘어만 갔고 또그의 장점이 잘 발현되어 좋은결과를 냈죠.그래서 잘 팔렸고요.그것뿐입니다.

독일국민의 평화의 제스처..그것이 카라얀이라면 실망스럽겠죠. 정말이지 독일이 그렇게 한심하지않았기바랍니다.
 
08/04/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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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독일인들의 평화에의 의지라면 과거에 대한 반성과 또 히틀러를 단죄하고 그것을 아이들에게 잘 가르치는 그들의 모습이 그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서 말한 음악가들의 노력을 유대혈연관계 때문이 아닌가 하고 말씀하시니..왜 그런발상을 하셨는지 잘 모르겠군요..유대혈연이있었다면 히틀러가 중용을 했겠습니까?

역사는 변함없습니다..카라얀은 전범으로 몰릴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나고 (뭐..재판결과는 근신처분정도였던것같군요..법해석으로야 어떨지몰라도, 전 인간으로서 카라얀등의 나치부역행위를작게 보지못합니다.그의 음악적활약은 나치의 집단을 더 돋보이고 따를만한 집단으로 보이게했을것이고..그것은 나치의 집권에 힘을 실어줬을수있죠.우리나라의 몇 지식인과 문학가 예술가들의 친일활동역시 이점때문에 비난받을수밖에 없는것처럼요.,) 거의 절망적상황에서 월터레그를 만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제2의 도약을 했고..저역시 그가 뛰어났기때문에 이런일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초기의 녹음이 좋은게 많죠. 독일인뿐 아니라 전세계인들이 그에대해 좋은감정을 가질수잇다면 그것은 오로지 그의 음악에 관한것이겠죠.

전 서슴없이 그렇게 말합니다. 입신양명에 눈이벌게서 독일내에서도 유대인뿐아니라 독일인내에서도 인종과 부류를 구별하여 학살을 일삼던 나치의 전당대회를 웅장하게 아로새기던(전당대회중에는 히틀러의 살인적웅변이 작렬하고 이럴때에 분위기맞춰 울리던 음악역시 카라얀의 솜씨일때도 있었습니다.) 음악가가 실제로 음악도 잘하니 천하무적이다..라고요. 

그 이상의 의미를 카라얀에게 부여할수있을지..

제 말은 이 한마디로 정리하고싶습니다..그의 음악은 칭송하되 그의 행로는혐오한다.

푸르트뱅글러요? 물론 그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성 '08/04/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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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

카라얀으로 인해 고전음악의 세계에 들어선 저로서 그의 음악과 인성은 별개로 보자는 쪽입니다.(마치 바그너의 경우처럼요)

한가지 여쭙고 싶은것은 위글에서 쓰신대로 나치의 전당대회 및 각종 행사의 음악을 적극담당했다고 하신 근거가 있으신지요..

카라얀에 대한 비판적인 전기를 남긴 바흐만의 책을 봐도
나치당 주요인사가 참석하는 나치당 관련 기념 음악회 등에서
정규곡 연주전 나치 당가라고 할수있는 홀스트 베셀의 노래를 연주하거나 나치점령하의 파리 등에서 군인들을 위한 연주회를 지휘했다는 것 등이 소개되어있지만..
말씀하신대로 슈페어가 연출한 선동적인 전당대회에서 음악을 지휘하거나 관여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요...
마지막 단락에 쓰신대로 히틀러의 살인적 웅변에 맞춰 울리던 음악이 카라얀의 솜씨일때도 있었다는 자료가 혹시 있으신지요...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정말 궁금한 부분이니 언짢아 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08/04/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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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바흐만은 대체로 그와의 인터뷰를 통한 자료를 수록했죠.
저역시 그의 음악과 인성을 별개로 딱 구분해 보자는 말을 하고싶었을뿐입니다..그러나 어떤분들은 그의 음악에서 받은감동을 확대해석하고싶어하는걸 밑의 글과 답글에서 보게 되었습니다..그것은 피해야하는 이유가 있는일이기에 이런말을 굳이 합니다.

카라얀이 행하던 전당대회에서의 음악감독등에 관해서 읽은건 옛 레코드포럼이라는 잡지입니다..사진과 함계 소개되어 흥미로이 읽었습니다..

그는 히틀러의 눈에 띄기위해 많이 노력했던것으로 기술되었죠.

음악과 인성을 별개로 보자는 말씀 동감입니다.그거면 되겠죠.
그런데 아이디가 루카스의 명 데뷔작이시군요

08/04/0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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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지금 찾아보니까 스트라우스는 유태며느리를 보호해야 해ㅆ고요 베베른은 유태인 쇤베르크의 제자로 유태인학교에서 음악교사직을 했고 좌파운동가여서 반나찌일 수 밖에 없었네요. 푸르트뱅글러도 본인은 반나찌였다고 주장했으나 루빈스타인과 호호비츠의 주장처럼 그렇다면 왜 독일을 떠나지 않았는지에 대한 설명은 궁색하고요. 카라얀은 유태인여자와 가장 중요한 시점인 1942년 결혼한 이후 히틀러의 눈밖에 났다는군요. 내 추측대로 각자 그럴듯한 상황이 있었다는 것 뿐입니다. 카라얀이 상대적으로 더 별난 듯 말씀하는 건 과장으로 보이고요. 그가 가장 악랄한 친나치인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해도 그가 얼마든지 개과의 코스를 걸을 수 있고 그랬다고 보입니다. 독일이 유럽연합과 세계정치에서 평화의 주역으로 인정받는 현실은 제가 그의 음악에서 받은 감동과 별개로 존재하는 사실이고요 독일이 적국 영국 프랑스을 포함한 연합국들에서 그렇게 빨리 우방으로 존경받고 받아들여진 데에는 전후 독일음악의 극적인 보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과학적인 결론은 아니니까 무리한 확대해석이라고 자꾸 간주하셔도 좋지만 여기에는 전무후무한 카라얀과 베를린필가ㅗ 비엔나 필의 업적이 중심에 있습니다. 골수 유대인들도 카라얀의 베토벤 전집을 가장 애지중지하더군요. 그의 정치적 행적에 혐오감때문에 카라얀의 음악의 의미를 축소해석하시는 듯..

08/04/0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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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계속말씀드렸지만 카라얀의 음악은 인정합니다.물론 지금제 취향에 카라얀은 이젠 구태의연하게 느껴지지만, 한때 저역시 다른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갖고있는 음반은 카라얀일색이었고..70년대의 베를린필은 정말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슈트라우스의 유대인며느리야 뭐..익히 알려졌지만 그가 유대인 음악가들을 평가하고있었던점도 잊을수는 없겠죠.베베른의경우는 사실 나치사상에 꽤 적극적이었습니다..반나치적이지도 않았을텐데요?.뭐..그랬다면 더더욱 칭찬할만한일이고요..그러면서도 한편 유대음악가들과 친분을 유지했죠. 지금 말씀하시는 기조는 그들의 행로의 좋은부분을 축소하시는결과입니다.카라얀을 위해서말이죠. 푸르트..제가 푸빠에 좀 가깝긴하지만 푸르트역시 카라얀과 동류로 보니까..최소한 제 경우 부당하게 푸르트를 감싸고 카라얀을 까고싶어하는 류의 인간은 아닌걸로 이해해주십시오.
그리고 카라얀이 유별난건 사실이죠..아마 여러가지로 다른음악가들보다 더 뛰어난부분과 욕심이란 무기가 있었을겁니다..이점은 싫어하는사람, 또 비관적으로 목격한 사람들이 존재하는걸 이상하게 볼수없습니다.실제로 그러하니까.위에 언급된 바흐만만 해도..선의로서 카라얀에게 저붑하였다가 철저히 카라얀을 까뒤집어낸 사람이죠..,지금도 유로아트에서 발매되는 카라얀의 리허설DVD를 보면 이 바흐만이 출연해서 카라얀의 지도를 얌전히 받는장면이 나옵니다

08/04/0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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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제가 본바로는 카라얀은 자신의 예술의 모든부분에 제왕적성격을 반영하고있고..그것은 의도적이다..라는 바흐만의 생각엔 동의합니다.

그 리허설DVD를 보심아시겠지만 카라얀이 손아귀위에서 베를린필하모닉을 쥐어짜는듯한 앵글로 연출된 장면이 나오죠..앙리크루조의 작품인데..카라얀은 이 감독을 무척 마음에 들어했습니다..그 압제적으로 보이는 연출..크루조는 일찌기 카라얀을 관찰했었던걸까..(이부분은 제 짐작일뿐입니다만. 먼저 짐작에 의한 카라얀의 평화사절론을 드시니 저도 한가지만..^)

그렇다면 앞서의바흐만이 제시한 카라얀론..그는 그의 과거를 뉘우치거나 후회하긴 커녕 제왕적 지위와 이미지로 덮으려고만 한다...이것에도 동의하는게 가능해지더군요.

뭐..이건 사실 아무래도 좋은부분이긴합니다.다만 그 과거라는부분에서 생각이 굳어집니다.우리역시 일제의 식민통치를겪었고..해방시엔 미국과 소련의 야합으로 반쪽이 되었습니다..이점을 생각하면서 친일인사들에 관한생각과 또 친나치인사들에 관한 생각이 겹쳐지는게 자연스럽더군요.

제 상식으론 친나치인사가 피혜당사자들인 유럽에 긍정적이미지로 보일거라 생각되질 않습니다.조선총독부의 대변인실쯤 되는곳서 열심히 일한 사람이있다치죠..또 대단히 열성적활동으로 인정도 받고요. 그런사람이 우리나라에 평화사절로 오면 환영받겠습니까?

08/04/0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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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이건 푸르트뱅글러의 입으로 한 변명인데 독일이 독일음악이 주는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가장 필요로 했기에 자기가 나찌를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카라얀은 세계가 보여주는 역사상 초유의 최대의 독일음악의 수요를 공급하기위해 나찌가 망한 후 세계인이 명백하게 필요로 한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공급한 것입니다. 카라얀이 나찌니까 그의 음악을 통한 평화의 메시지가 안 먹혔으리라는 것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박정희가 일본군관출신이었으니까 그의 애국충정이 안 먹혔으리라 추측하는 것보다 더 심한 비약같습니다.

08/04/0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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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솔직히 말하면 푸르트의 그 말도 웃기는소리로 보는입장입니다..아까도말씀드렸지만 푸르트의 행로도 마찬가지거든요.음악은 그냥 음악입니다..좋으니까 듣고 또 음반을 사고 연주를 잘하니까 만족하면 또 다른작품을 구하죠..그것이상의 일은 카라얀과 우리에게 없습니다.뭐..제가 카라얀의 활동을 낱낱이 아는건 아니니..단정할건 아니겠지만, 그는 그냥 음악을 했을뿐이고 자신의 음악을 잘 알았을뿐입니다...평화의 메시지평화의 사자라는 역할을 굳이 씌울필요는 없습니다..,아마 본인도 별로 안바랄것같습니다.ㅡ ㅡ 왜 그가 그런 지위를 갖기를 굳이 바라십니까.전 왜 굳이 그렇지않기를 바라냐구요? 나치라는 조직이 철저히 단죄되기를 바라기때문입니다.고맙게도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있고요.저 카라얀에 대해서도 다수의 음악학자들이 제왕적성격을 확인하고 비난하는걸 보니 다행이다싶습니다. 그들도 수많은연구를 통해 결론을 내렸을테니..아마도 신뢰할만한 결론이겠죠..그런그들도 카라얀이 음악과 관련해 위대했다..는것을 인정합니다.저도 인정하거든요. 바로 님께서 평화의 메신저로까지 상상하게 만드는 그 천상의 음악을 연출해낸능력이 위대하다는 표현외에 어떤표현을 쓰겠습니다.불과얼마전 수백만을 학살하고 전세계인류를 불행에 빠뜨린(우리한국도 포함되죠..)집단에 적극부역하며 하켄크로이츠를 달고 하일히틀러를 외치던 인간을 한마리 비둘기로

08/04/0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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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상상하게 할정도면...그의 음악은 진정 효과적이고 위대하다 생각됩니다.
놀라울따름입니다..반복해서..이사람을 바라보는 한사람 뮤직러버로서의 결론을 굳이 말씀드립니다..제 댓글에 이렇게까지 의견을 주시는건 saejaelee님역시 이사람에 대한 의견에 진지하시다는 뜻이겟죠?..그러니 순화하지않고 저도 제 진중한속내를 밝히는건 이런것입니다..음악이 기만적이죠.음악은 음악이지만 않는 속성이 유난히 큰것같습니다.
아마도 그의 연주를 듣고 평화의 메시지를 생각하는 유럽인또는 기타 국가의 사람들이 또 없으리란 법은 없겠죠..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기엔 그가 부역한 나치란집단의 죄악이 상상을 초월한다는데에 저같은자의 고민이있습니다..그래서 음악감동따로, 또 행로에 대한 평가따로 굳이하는겁니다.
굳이 유대인들에 대한 홀로코스트가 아니라도, 그들의 사상이 너무나 치떨리더군요..그런사상에 동의하고 부역했다는것아닙니까..전 그런자들을 한순간도 인정못합니다.저같은생각을 하는사람들이 무리한 비약을 한다고 생각하신다는거죠?그렇다면 철저히 나치들을 숙청한 프랑스등은 정말 이상한 나라겠군요.(사실 무리한 숙청예도 속출했습니다..) 그렇지않습니다...인종주의와 우생학..그리고 아리안 진출론을 가진 그들은 그정도로 정죄될만한 자들입니다..
박정희이야기까지 갔군요.박정희부터는 이성적판단을 하기엔 험한길이너무 많으니 언급하지않겠습니다.

08/04/0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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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프랑스가 철저히 친나찌를 숙청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기를 위해 엄청난 피흘린 미국보다 독일하고 더 친하지요. 그들은 역사 청산해서 한 나라가 되어 잘 사는데 왜 제 삼국이 더 열을 냅니까? 유럽인도 유대인도 흔히 나찌전력 카라얀에 열광하는 것은 그들이 역사를 기억하지만 용서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독일의 전향적인 반성과 포용과 헌신이 있었다는 것을 굳이 부인할 필요 있을까요? 인종주의가 살아있기 때문에요? 영국과 불란서가 독일과 카라얀을 그렇게 쉽게 포용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그들도 절반 인종주의적 유럽연합의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래도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앞세운 그들의 연합에 대해서는 일단 박수를 쳐야 한다고 봅니다. 인간은 근본이 악하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서부터는 말이 정말 길어지니까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08/04/0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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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저...말입니다...카라얀을 평화의 사절로 인정하지않으면 유럽의 평화노력자체를 인정하지않는게 되는겁니까?..어떻게 saejae님의 생각을 기준처럼 삼아 제 의견을 평가하시는군요.그건 아닐텐데요.

그리고 제가 극동의 직접관련없는한국인이라 한들 나치의 홀로코스트나 인종순혈주의 우생학, 동방진출에 대해 깊이 혐오를 가지면 이상한건가요?
독일이 다른나라들과 좋은관계를 가지는것을 제가 부정했습니까?..카라얀한사람을 부정하니까 이런것들을 다 부정하는걸로 되다니..카라얀이 음악계의 수퍼스타로서 각국의 레이블과 작업한것은 알지만. 그것을 확대해석한다고 보이는건 어쩔수없군요.그 레이블들은 음악의 가치를 높이샀고 또 무엇보다 돈이되는걸 안거죠.
카라얀을 비난하면 독일의 반성,평화 노력등 별걸 다 부정하는인간이 되는거군요. 카라얀의 음악활동에 불만은없습니다..그의 음악이 뛰어났으니 단순전범으로 끝나게 하지않은거죠..아깝지않습니까..그것뿐, 왜 그를 비난하는게 거기까지 가야하는지요?

카라얀에 열광..물론 대다수는 그의 아름다운음악에 열광할것입니다.하지만 저처럼 그의 음악만을 정확히 취하는자도 있고 또 강력부인하는자도 있겠죠..아마 많을겁니다. 그러면 세계평화노력을부정하는거라니요.
정말 이건 너무 과한해석을 하고계시군요.

08/04/09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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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그리고 한국이 정말 관련없지도 않죠.일본이 독일의 행로를 보고 식민지사업에 박차를 가했으니까요.독일도 그런일본을 믿음직스럽게 생각했고.

히틀러는 한국과 무관하지만도 않습니다.우습게도..나치의 친위대에 한국계가 있었다면 놀랍겠죠..있었습니다..소련땅에 있던 고려족이나 일본에 징집된 사람들이 끝내 거기까지갔죠.2차대전의 결과로 남북분단상황을 맞게된 우리에게 히틀러의 제 3제국이 그렇게 관련없는것은 아닙니다.소련은 독일과의 대규모전투로 발언권을 얻었으니까요..뭐..알고계시겠지만 소련과 독일의 전투는 2차대전의 하일라이트라 해야겠죠..그 소련이 독일을 물리치고 동유럽각국과 우리나라 반을 먹었죠..인과는 충분합니다.2차대전은 소련에 힘을 줬죠,그 2차대전을 일으킨게 히틀러의 제3제국이고요.그 제국에 가담하여 열심을 보인 카라얀..조금은 심경이 복잡해져도 이상할건 없지않겠습니까?
편하게만은 그를 생각하지못할것도 이상하진 않을것같습니다.

게다가 제가 인간으로서 그자의 천년왕국로맨스와 인종순혈, 또 아리안동방진출에 현재한국과 유사한 실용철학?등을 혐오하면 독일인도 유럽인도아닌 한국인이 왜 그러는가..이런 의문을 받아야한다면 그쪽이 더 이상합니다.

08/04/0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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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세계는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모두 관심을 가질 문제이지요. 그러나 순서상으로 우리가 더 흥분할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카라얀이 그저 재주있는 장사꾼 음악가의 개인적 차원에 그치지 않는다는 건 인정하셔야지요. 아니면 그가 이렇게 논쟁을 불러일으키지도 않았겠지요. 독일의 얼굴마담이 누구냐면 아데나워나 브란트 보다 일반인에게는 베토벤과 카라얀이었다고 봅니다. 그들이 악당 히틀러를 대체하고 조용히 등장해서 유럽인과 전 세계인이 환영했다는 사실에 대해 애써 축소할 필요가 있냐는 말씀이지요. 거기에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이상할 건 없지요. 그러나 한국인은 덜 불편한하고 박수치는 사람이 더 많은 게 당연하겠지요. 동서독 통일에 유대인 바렌보임이 베토벤합창으로 베를린필에서 축하를 보낸 일에 이상하십니까? 그들이 과거를 용서하고 청산한 일에 대해 역사를 기억은 하되 뭐 그렇게 불편할 건 없다고 봅니다. 왜냐면 이건 또 백인우월주의에 대한 논쟁으로 들어가니까 여기서 줄이지요. 흥분하시면 건설적인 논쟁이 어렵겠네요.

08/04/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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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묘사하신 결론에 대한 의문문표현일뿐이니 흥분했다고 생각하진 말아주시기바랍니다.
카라얀등의 나치부역자들이 불편한거...이부분서부터가 의견이 갈리는군요.그런거라면 알겠습니다.그럴수있겠죠.그리고 다시한번 동일한점을 말씀드립니다. 카라얀이 비둘기로 비춰지는걸 마땅치않게 여기면 바렌보임이나 번스타인이 베를린필을 지휘하는걸 이상하게 보는걸로 연결됩니까..왜 그렇게 연결되는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의문문으로 말씀드리는겁니다.이상한거라면 카라얀은 왜 뉴욕필을 지휘하지않았을까..하는 가벼운 의문정도는 있습니다만.뭐.성에 안찼을수도 있겠죠.
.89년에 베를린장멱붕괴 기념컨서트에서 지휘봉을 잡은것도 유대인인 번스타인이었죠.너무나 감격스러운 컨서트였습니다.
무엇이 문제겠습니까.

그런데 이런일들과 카라얀의 행로를 싫어하는일과 무슨관련이 있는지요.
절대 흥분하거나 한게 아닙니다. 왜 제가 카라얀이나 푸르트등의 나치부역에 반감을 강하게 가지면 유대인지휘자가 독일의 컨서트를 지휘하는걸 이상하게 볼거라고 연결하시는건지요?
아....카라얀을 부정하는건 독일을 부정하는것이다..라는 기준으로 그렇게 말하신겁니까? 그러니 그들이 독일의 컨서트를 지휘하는건 이상히 보이지않느냐 그런말하신거죠?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독일의 반성이나 평화노력을 높이삽니다. 그리고 카라얀..이사람은 음악가로서 뛰어났고 그덕분에

08/04/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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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전쟁상대국가인영국의 레코드사에 발탁되어 주가를 높여가기시작했죠.그정도로 뛰어났던가보죠. 전 카라얀 따로 독일의 노력따로 생각합니다.전전긍긍하던 카라얀에게 먼저 영국의 레이블이 손을 내밀었으니..독일의 음반사들로서도 이미 문제될것은 없었겠죠.그는 그냥 음악의 황제일뿐입니다.전 이점을 분리해 생각하고..saejae님께선 독일과 카라얀을 같이 생각하시는것같군요. 여기서 평행선이 생겻나보군요.
그정도로 확인해도 되겠습니까.
결론을 다시한번ㅁ 말씀드리면 제게 표현하신 말들에 대해 독일, 또는 유럽의 평화노력이나 메시지전달에 카라얀은 관계없다고 생각합니다..그는 그냥 뛰어난 음악가일뿐..이라는게 제 답이고, 님께선 카라얀은 독일과 유럽의 평화아이콘이다..라는거죠?

전 그의 적극적나치부역이 씻어지지않는종류의 것이고 그런그가 평화의 메신저일수없다는 의견이고 님께선 그것은 이미 용서되고 참작된 일이다..라는것이고요?...

이 정도로 이해해도 되겠죠?..님의 기준으로 볼때 그럼 당신은 유럽의 평화노력자체를 인정못하는가..라는 질문은 카라얀이 평화의 비둘기이미지를 갖는다는 기준으로 판단하신거고..그런기준을 갖지않은 저는 잠시 이해하지못했던것이고요.저야 카라얀이 독일의 평화메시지라는것자체를 인정하지않으니 위의 질문은 좀 뜬금없게 들렸고요.

이정도로 알고있겠습니다.

08/04/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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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유익한 논쟁이 되게 해주신 father님에게 감사합니다. 아이작스턴은 평생 독일 오케스트라와 연주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반나찌의 표현방식은 다르겠지요. 그러나 바렌보임이 베를린필 상임이 되려고 노력하고 통독이 아득한 옛날 이야기가 된 지금 아직 반나찌 문제로 흥분할 필요가 있겠는가 생각합니다. 냉전종식이 과거지사지만 아직 반공이 필요하다고 느낄 수는 있겠지만요. 아직 반성하지 않은 폭력적 공산조직이 있으니까요. 물론 아직 반성하지 않은 인종주의 집단이 있기는 하지요. 유럽이 터어키를 받아들이는 문턱에 와있고 한국도 인종주의에 대해 마음을 열고 대화할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다시 감사합니다

08/04/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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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사족이지만 덧글을 답니다. 역사는 반복되고 역사의식이 필요하고 다 맞습니다. 그러나 그 표현 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도 이십년 전같으면 표현이 달랐겠지요. 뿐만 아니라 음악은 단순히 기만이고 종교는 아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베토벤의 유명한 표현처럼 자신의 음악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다수 인간의 비참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했는데 바렌보임, 번스타인이 스턴보다 역사의식이 모자란 유대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카라얀의 60년대 베토벤 엘피를 가장 아끼는 영국 유대인을 보았는데 음악은 (인종을 말살하는 사람을 포함해서) 모든 인종을 초월하는 사랑과 평화의 언어라고 봅니다. 예기의 표현처럼 음악교육이 그만큼 인성교육에 중요하지요. 이는 물론 베토벤과 예기의 저자가 음악에 대해 망상에 빠진 확대해석을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이니까 음악이 불완전하고 기만적이며 나찌의 음악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 신경증적인 베토벤의 음악이 역시 신경질적인 푸르트뱅글러의 손을 거치면 더욱 그렇겠지요. 푸선생 팬들 또 반박하지 마세요. 그러나 카라얀의 경우 상대적으로 더 평화롭고 사랑이 넘치고 아름다운 관조가 넘친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푸선생보다는 일견 깊이가 없어 보이지만 베토벤의 원래 의도에 더 가까운 해석이라고 보입니다. 만년의 알프스교향곡 드비시 등.. 이만 줄입니다

08/04/1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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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맞습니다 맞고요. 그런데 나찌부역에 대해서도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카라얀이 베를린 상임을 원했던 것은 출세지향자의 비열한 행위이고 바렌보임이 원했던것은 베를린에 복수하려했을지 모른다는 주장을 하는 게 가능하지만 비슷한 논리로 카라얀도 가장 자기 출세에 위태로운 때에 유태인여자와 결혼한 것으로 보아 그도 내심에는 푸선생이 베를린필을 나찌음악으로 만드는 일에 개혁을 하려던 의도였다고 볼 수 있지요. 그의 행적도 좋게 봐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요. 표면적 음악과 내면적 음악이 달리 느껴질 수 있겠지요. 더 이상의 논쟁은 사양하겠습니다

08/04/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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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블로그가 되면서...오랜만에 들어와서 답글답니다..그동안 약간 알아본 바로는 카라얀이 결혼했다는 그녀가 유대인이었다는 이야기는 아무래도 사실이 아닌것같습니다..43년즈음에 나치당원이 유대인여인과 결혼할수있는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겠죠..이는 후대에 카라얀의 옹호자들의 작품일 가능성이 큽니다.

08/07/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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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누가 보면 한국인을 독일인들이 고문하고 생체실험한 걸로
착각하겠군요.
독일인들의 이성적인 측면에서의 능력이나
예술적 감수성 등은 사실 유럽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독보적이긴 합니다. 18, 9세기 유럽에서 독일인 빼면
아예 저급의 문화만 남아있을 뿐이죠.
독일이 오랫동안 통일되지 못하고 분열된 것.
그리고 20세기 세계대전의 최대의 피해자로 남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모난 돌은 정을 맞게 되는 법이죠.

마치 독일과 일본이 같은 선상인양 매도하시는 분들이 있는 데
제발 근현대사 좀 공부해 보세요.
일본은 처음부터 제국주의로 나갔지만 독일은 프로이센 이후
힘 좀 쓰는 척하다가 제국주의에 동참은 커녕 밥이 돼야 했습니다.
따지고보면 유럽에서 가장 한국과 비슷한 나라가 독일입니다.
독일이 무슨 능력이 있어서 600만이나 되는 유태인을 선별해서
죽였다는 식으로 매도하는 건지 이해가 안되지요.
누가 들으면 독일만 유태인 매도한 걸로 착각할 것 같군요.
정치를 상호간의 이익이 아닌 선악구도로 파악하는 한
항상 역사의 도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09/08/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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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

참으로 오랜 터울끝에 덧글을 답니다.
먼저..독일이 촌구석에서 뒤늦게 제국주의에 합류하려했다는 그것이 나치독일의 전쟁범죄의 무게를 더는 일과 무슨 관련인지 모르겠군요.
물론 추축동맹의 모든 전쟁범죄를 혐오합니다. 더나아가 독일이 그렇게나 끼고싶어한 서구제국주의 전체를 다 혐오한다고 말하면 균등해지는건가요?..(물론 굳이 체감지수를 따지자면 직접적 관련도 크고 반성도 없는 일본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 가장 크겠죠?) 그러고도 아직 나치에 대해 혐오감을 표하는일을 우습게 보신다면 역시나 대학살 부정론 내지는 축소론에 심취한 수많은한국인중 하나가 아니신지 싶군요.

독일인들 스스로가 과오로 인정하고 괴로워하는것을 머나먼 극동의 한국인이 그족의 극우파들의 주장그대로 받들어주며 부정해주는건 사실 조금 신기한 일입니다. 한국인들이 에로부터 나치와 히틀러에게 관대하긴 하죠.(동시에 유대인들을 동경하던것도 조금 신기하지만..)나치는 유대인뿐 아니라 자국민중의 '불량국민과 그외' 열등인종'들을 학살했죠.사실 한국인 같으면 그들의 기준으로 틀림없는 제거대상 종족일겁니다.
대학살 부정론을 살펴보니 이런점마저도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 자료가 있던데.일단 그 음모설로부터 빠져나온뒤 말씀해주십시오.

10/03/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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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ert von Karajan에 대한 의견과 정보 나눔을 위한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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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ww.deutschegrammophon.com
Herbert von Karajan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출생: 1908/04/05, Salzburg, Austria
사망: 1989/07/16, Anif (near Salzburg), Austria
지휘자 디스코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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