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지휘자 카라얀 - (1)제 2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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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최근 DG에서 발매한 "카라얀 오페라 레코딩 전집"에 포함돼 있는 책자의 내용을 번역한 것입니다.

이전에 발매한 60, 70 에서도 그랬지만, 이 오페라 박스도 일본어 번역은 있는데 한글 번역이 없어서 공부하는 셈치고 번역해 보았습니다. 주로 일본어 쪽을 번역했는데, 영어 내용도 비교하면서 보충하기도 했습니다. 굳어진 머리를 최대한 굴려서 번역하고 다듬기는 했지만, 부자연스러운 표현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지적하여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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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지휘자 카라얀

 

▶▶(1) 제 2의 인생
(2) 오페라극장의 마에스트로
(3) 지휘봉의 마력
(4) 자기 자신을 위한 페스티벌
(5) 만년의 녹음
(6) 아름다운 음악의 샘


테오도르 W 아도르노는 1969년 3월 발행된 《슈피겔》 지에 기고한 짧은 에세이에서, 1950년대 초에 실용화된 LP레코드의 의의와 가능성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LP는 음악을 이상적으로 표현하고, 오래돼서 낡은 극장의 잠재력을 다시 되살릴 수 있다. 음악에만 귀를 기울이도록 한다, 라는 행위는 오페라의 본성(=음악)에 의식을 집중시키는 것이며, 독서에도 비슷한 효과를 갖는 것이리라. LP레코드라는 것은 음악 그 자체를 두드러지게 하는 매체인 것이다.”

 

아도르노는 여기에 더해서, 오페라가 ‘겨울의 시대’를 LP의 힘에 의해 극복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동시에 레코드에 의한 복제는 음악가에게 독립한 ‘제2의 인생’을 약속한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만큼 그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보고, 의식적으로 추구한 지휘자는 없다.

 

R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 의 원수부인은 “모든 것에는 감출 수 없는 때가 있다” 고 말하고 있다. 스테레오 녹음은 LP가 도입되고 약 10년 후에 등장하였다. 카라얀에게 있어서 50년대 말은 EMI에서 DG로 이적하는 과도기였다. 그는 이 시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데카에서 녹음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것은 ‘기술에 치우친 연주해석’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리라. 연주는 녹음 및 녹화되는 것으로, 이전과는 다른, 악보에 충실하며 기술적이며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지니게 되었다.

 

카라얀의 디스코그래피는 1950년부터 1988년까지 수록된 35개 작품 47종류의 오페라 전곡반이 포함된다. 거기에, 잘츠부르크 음악제에서 수록된 라이브 음원도 더할 수 있겠다. 여기에서는 1959년부터 데카와 DG에서 이루어진 스튜디오 녹음과 4종의 잘츠부르크 녹음을 모아 놓았다.

작성 '18/05/1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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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ww.deutschegrammophon.com
Herbert von Karajan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출생: 1908/04/05, Salzburg, Austria
사망: 1989/07/16, Anif (near Salzburg), Austria
지휘자 디스코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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