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뱀다리#2
http://to.goclassic.co.kr/artist/407
  아직도 문제의 본질을 모르시고 헛다리 짚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배설한 오물'에 공감하는 분이 계시지를 않나.

  고클에 말러리안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과연 종교적 광신을 찾아볼 수 있나요? 있다면 좀 보여주세요.

  <말러 음악을 찬양해도 상처받을 사람없다... 그런데 말러를 까대니 심기가 불편하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 다수가 예전부터 다른 분들의 글에 대해 꽤 공격적이고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덧글을 써오셨던 분들 같군요.'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분들의 아이디, 덧글을 비롯한 팩트를 제시하셔야죠. 그냥 도매금으로 몰아버리는겁니까? 이런 발언이 바로 위험한 발언 아닙니까?

  고클이 다른 동호회와 비교되고 선호되는 이유가 나름의 질서와 미덕을 갖추고 있기 때문 아닌가요?
저는 말러를 참 좋아하지만 그의 몇몇 곡에서의 '난잡' 혹은 '난삽'은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그의 곡들이 조잡하다고 느끼지는 않습니다. 앞선 댓글에서 언급한 대로 말러, 브루크너는 온갖 음악사서에서 주요 작곡가로 꼽고 있으며 끝도 없이 릴리즈되는 수많은 레코딩이나 팬덤을 보아도 그렇게 당신들이 막 대할 수 있는 작곡가는 아니라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클래식 음악을 소개할 때 선뜻 추천되지 않는 이유는 말러, 브루크너의 음악이 조잡하기 때문이 아니라 초심자들에게 '난해'하게 다가올 수 있기 때문 아닌가요? 둘 다 교향곡 기법의 완성자로 불리우고 있고요.

  밀러와 그라우트 음악사와 모회원의 '천박함' 중에 어느 쪽에 더 공신력이 있을까요? 중언부언하는 격이지만 사회적 컨센서스나 통념, 일반론, 상식, 패러다임을 거스르는 주장을 할 때는 남들이 수긍할만한 논거를 가지고 의견을 개진해야지요. 안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또라이'되는 겁니다.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의 위대함을 후대의 연구자들이 학문으로 성취해 놓았는데, 고전음악의 '고'자도 모르는 사람도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이 위대한 작곡가라는건 아는데 어느날 갑자기 밑도 끝도 없이 '바흐는 천박해'라고 이야기하면 '이거 좀 모자란 놈 아냐? 이상한 놈일세.'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겁니다.

  본인이 이해 못한다고 왜 남의 취향에 오물을 튀깁니까? 본인이 대위법을 몰라 <푸가의 기법> 감상의 재미를 모른다고 '푸가의 기법은 지겨워.'라고 말하면 푸가의 가치가 절하됩니까? 역시 극단적인 비유를 들어볼까요? <고클 사람들>에 '아~ 기독교의 신은 천박하네요. 불교? 종교 같지도 않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면 상황이 어찌 될까요? 우매하고 성급한 생각은 혼자하고 마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아- 나는 이거 밖에 안되는 인간이예요.'라고 '선언'이라도 하려는 겁니까?

  여기는 '애호가'들이 모인 '동호회'입니다. '애호가'가 뭔지 모르십니까? 고클에서 브람홀을 제외하고 지금껏 다른 작곡가나 작품을 깎아내린 회원이 있습니까? 감히 기본적 악식도 모르는 아마추어 애호가가 말러의 음악이 천박하니 어쩌니 하는 꼴을 보면 참으로 우습습니다. 영문학교수 앞에서 '아- 베켓의 부조리극은 말이야-.'하는 꼴이죠.

  똘레랑스는 아무 곳에나 가져다 붙이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쇼스타코비치는 아니고 말러는 기다.'라는 소리는 참 기도 안차네요. 또한 말러 6번의 '형식/구조미'에 대해서는 전혀 들어보지 못하셨는지?
작성 '10/08/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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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

자기한테 인신공격한다고 자꾸 말씀하시는 걸 보고 있자니,
무슨 피해망상, 자격지심이 대단한 분 같더군요.

10/08/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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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며칠동안 살펴보니 진흙탕이 따로 없더군요...

10/08/0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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