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 헨델이라는 할머니 요리사
http://to.goclassic.co.kr/concert/1280
식전주로 마시기에는 조금 어두웠던 라 폴리아
비올라 다감바 소리에 익숙한 라폴리아를 바이얼린으로 연주했다는것에 일단 귀를 귀울였다.
역시 노련한 할머니는 자기만의 레시피를 잊지 않았다.
이쯤되면 강하게 이쯤에는 약하게 이렇게 이렇게 요리(연주)를 해서 첫 곡 라 폴리아를 이렇게 연주를 하고 난 헨델의 얼굴에는 조그마한 미소가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입맛을 돋아주는 에피타이저
베토벤 바이얼린 소나타 8번
와우~ 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의 정확한 음 하나 하나
잠시 그 할머니는 에피타이저를 만들기 위해 오래된 서랍속에 자신의 레시피를 꺼내어 하나 하나 정확히 짚어가며 자기만의 맛을 내고 있었다.
피아노 반주 또한 일품이였다.

그리고 메인요리 바흐의 샤콘느
세상에서 가장 맛난 요리를 만드는 할머니는
조금은 힘들어 보이기도 했고 조금은 여유러워 보이기도 했다.
할머니는 자기만의 레시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어 하셨다.
혼자서 외롭고 힘들었지만 그 무대위의 할머니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이다 헨델의 샤콘느를 만드셨다.

그리고 잠시 휴식

그리고 디저트로 쇼송의 포엠,바르톡의 루마니아 댄스 그리고 비아니아프스키 폴로네이즈 까지
할머니의 정찬 코스 요리는 에피타이저 부터 디저트까지 너무나 훌륭하게 준비하셨고 가는 손님들에게 브람스 헝가리 무곡1번과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중 한곡 까지 돌아가는 이들에게 한아름 선물을 주셨다.

최고의 만찬에 최고의 대접이였다.
70이 넘은 할머니가 만들어 낸 최고의 요리
아마 못 먹은 사람들은 후회를 할것이다.
그리고
그날 그 할머니는 은박 별이 박힌 구두에 너무나 앤틱한 핑크를 입고 요리를 하셨다.
작성 '04/05/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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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재밌어요^^

04/05/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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