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서 리히슈 LP를 말씀하셔서 제 의견을 드리면..
http://to.goclassic.co.kr/diary/1936
저도 LP에 빠져서 한 동안 리히슈를 많이 모았드랬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초반과 리히슈를 비교하고 나서는 왠만하면 리히슈는 사지 않습니다.
물론 코간의 베토벤 바협 같은 경우에는 초반이 근 천만원 가까이 하기에 당연히 이런것들은 리히슈를 살 수 밖에 없죠.
몇 십만원도 사실 직장인이 사기에는 부담이기에 가끔 하나 정도 큰맘 먹고 구매를 합니다만,
의외로 초반이 비싸지 않습니다.

아래분이 올려주신 클라이버의 경우는 사실 초반 민트급들을 2-3만원이면 구합니다.
그런데 왜 리히슈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음질도 초반에 비해 떨어지고 가격도 비싼데 말입니다.
음질은 비교 불가입니다. 저는 리히슈반들  전부 업자에게 넘겼습니다. 비교해서 듣는 순간 내가 미친짓을 했구나 하는 것을 1분도 안되서 절실히 느꼈습니다.

정리하면 10만원 미만의 초반들은 리히슈 절대 사지 않고, 고가반들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흙수저 입장에서는 리히슈를 구매합니다.
그리고 리히슈 중 최고는 일본애들입니다. 요즘 독일에서 많이 나오는데 음질을 비교해 보니 독일쪽보다는 일본이 훨씬 좋았습니다.
특히 블루노트 리히슈반들은 음질이 가히 압권입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알투스와 도쿄에프엠 두 군데서 클래식이 많이 나오는데, 전 알투스쪽 음반들이 훨씬 좋았습니다. 음악을 잘 아는 사람이 작업한 것 같았습니다. 반면 도쿄에프엠은 너무 인위적인 냄새가 나서 엘피 같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해서 이번에 카라얀 음반들 도쿄에프엠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기대가 별로 되지 않습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작성 '15/12/04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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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전 아직 공력이 일천해서 잘모르지만, 짧은 경험으로는 리이슈 엘피도 나름인 것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초반이 대체로 좋긴하지만 일부타이틀은 리이슈반이 가격은 물론 음질도 더낫거든요. 예를 들면 브루노 발터의 브람스4번 콜롬비아 음반의 경우 전 초반, 리이슈반(클래식레코드사 발매), 예전에 나온 발터에디션 씨디, 일본로컬 sacd, 최근의 리마스터링 씨디를 소장하고있거나 했는데 예상외로 리이슈반-리마스터링씨디=sacd-초반-발터에디션cd 순으로 음질이 좋더군요. 저만 리이슈반이 좋나했는데 해외의 lp매니아들의 평도 이 연주는 초반보다 리이슈반의 가치를 더쳐주더군요. 물론 이건 예외적인 사례일수도 있습니다만 가격만큼의 가치를 못하는 초반이 많다는건 경험많은 lp매니아들의 공통적인 지적이더군요. 문제는 lp인구가 소수이다보니 정보공유가 잘 안된다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금전적 손해를 감수한채 무작정 구매해서 까보지 않는한 알수가 없죠.
그나마 DG나 DECCA, EMI 같은 메이저음반사의 아날로그녹음들은 대부분 초반이 좋으니까 고민할필요가 없어 다행입니다(이것도 파고들면 몇몇타이틀은 꼭 그렇지도 않지만요).

15/12/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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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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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알투스만큼 소리에 조미료 듬뿍 넣어 리마스터링하는 레이블도 드물죠. 초반 재반 리이슈 엘피 음질순위는 레이블 녹음시기에 따라 다르고, 동일 음원이라도 영국 프레싱 미국 프레싱이냐에 따라 다르죠. 말씀대로 수백만원 초반의 리이슈는 대안으로의 가치는 있지만, 독일 팔라스, 미국 프레싱의 신보 엘피나 리이슈 엘피 품질은 좋지 않아요.

15/12/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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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caffelatte 님 말씀대로.. 일부 Classic Records사 리이슈 반은 음질이 상당해서 초반에 견주어 지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그렇기는 해도 전반적으로는 barakism 님 말씀대로 리이슈반들이 생각보다 음질이 않좋은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일부 특히 최근 국내에서 많이 유통되는 리이슈들은 만듦새도 문제가 많습니다... 스크래치가 있거나 먼지가 잔뜩 뭍어 있거나 아니면 심지어 휘어진 판들도 좀 있더군요..ㅎㅎ

15/12/0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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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맞습니다. 리히슈반 중 음질이 초반보다 뛰어난 것들이 다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기획 제작한 것들은 거의 상당수가 실망을 금치 못합니다. 특히 가요들은 말할것도 없는것 같더군요,
알투스에 대한 평은 저와 조금 다르군요. 제가 공력이 좀 모자란가 봅니다.

15/12/0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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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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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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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초반 LP가 지나치게 비싼 LP들은 리이슈로 만족하며 듣고 있습니다.
레오니드 코간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오이스트라흐 엔코르, 마이클 레빈 메직보우 등 음반들은 오리지날 SAX와 거의 똑같게 만들어서 만듬새만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초반LP가 비싸서 재반, 삼반으로 듣는 경우가 많은데 오래된 LP들이 휘어지거나, 서페이스 노이즈 혹은 먼지로 인한 틱틱 소리들이 스트레스가 되는데 비교적 잘된 재 발매들은 차라리 음악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최근 구매 목록들을 중심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DECCA 음반들이나 컬럼비아 SAX 음반들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스피커스 코너 레코드스에서 제작한 재발매 음반들은 비교적 양호하니 좋았습니다.
스피커스 코너 레코드스에서 제작한 머큐리 음반들의 경우 재발매 반들의쟈켓 만듬새도 좋고 초반들이 유난히 성한 음반들이 많지 않은데, 시원스레 청음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5/12/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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