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산된 LP의 품질이 궁금합니다.
http://to.goclassic.co.kr/diary/1945

안녕하세요.
LP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그간 일본 리이슈 음반들을 중심으로 백 장 가량을 구입했습니다.
대개 민트급을 골라사서 음질이 제법 좋고 일부 오디오파일 LP는 과연 CD를 버리게 만드네요.
이제는 더 구할 음반도 없고 해서 신품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먼저 DG 오리지날스 6장 짜리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독일산이네요.

첫장인 아르헤리치의 쇼팽, 리스트의 협주곡을 듣는데 180g 중량반인데도 일본산에 비해 해상도가 떨어지고 웅얼거리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지직거리는 잡음이 많이 거슬립니다.
6장을 꼼꼼히 다 들어봤는데 어떤 부분은 좋고 어떤 부분은 지직거리는 잡음이 반복해 일어나는 등, 20년된 일본반보다 오히려 상태가 떨어집니다.
실망이네요.

일단 교환을 받았는데 그래도 상황이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혹시 다른 유럽산 LP도 같은 상황인지 궁금하네요.
몇몇분들은 두어번 교환할 각오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그래봐야 모든 생산분이 그 지경이라면 뽑기도 귀찮을 따름이구요.

DG 111, 빈필 에디션 등 관심있는 LP세트가 있는데 망설여지네요.
현재 유럽산은 대개 이런 상황이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흥미로운 음반들이 제법 쏟아져 나오고, 한동안 식었던 음반수집욕이 다시 불붙으려 하는데
기분이 차갑게 식어버리네요. 
 

작성 '15/12/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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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참조할만한 글입니다.. http://blog.naver.com/arts7hi/220573328113

15/12/2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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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6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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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질문과는 동떨어진 말씀입니다만 재발매 반들은 대다수가 중고로 구할 수 있는 것들인데 새 고가 음반에 기대하는 음질의 완벽함을 바라지 않는다면 중고로 구하는 것도 좋지 않나 합니다. 아무리 세척을 공들여 해도 잡음을 없앨 수 없는 낡은 음반들도 심심찮게 구해서 듣는데, 음반의 잡음을 들으면 이전 주인이 이 음악과 이 음반을 얼마나 사랑하였으면 음반이 이리 잘 늙었을까 하면서 오히려 기분좋게 듣습니다. 비닐은 한 번 들을 때마다 그 살과 뼈를 깎아 소리를 낸다는 것이 안타까움이자 묘미인데, 완벽한 새 것이라 해도 이론상 두 번째부터는 이미 완벽함을 잃어버리는 것이니...

15/12/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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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

아날로그포닉에서 구입한 음반들은 arts7님이 소개하신 블로그님의 글처럼 별로인 음반도 있지만, 저는 번스타인의 말러시리즈라든지 이번에 나온 마이나르디 음반의 경우엔 매우 만족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저는 음질보다는 만듦새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데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요즘 나오는 LP 만듦새는 이해 못할 수준의 음반이 많습니다. 음반이 휘거나 스크래치가 많거나 또는 지속적인 끊김현상에... 왜 이렇게 성의없이 만들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제가 요즘 리이슈 음반을 구입하는 순간,이 음반은 휨 현상이 없었으면... 이 음반은 깨끗했으면...(당연히 미개봉임) 이런 생각들 부터 하게 됩니다. 실제로 저런 현상때문에 힘들게 교환했던적이 여러번 됩니다.
그리고 heuriskon님의 글처럼 위 음반들은(6장짜리 세트) 중고로 구하시는게 음질로나 가격으로나 훨씬 나을것 같습니다.
LP를 많이 경험하셨던 분들에 의하면 아날로그프로덕션, 스피커스코너, 일본에서 나오는 몇몇 음반들이 그래도 들을만하다고 하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15/12/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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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

그리고 일본 음반을 많이 구입하신다고 하셨는데... 일본 음반이랑 유럽 음반이랑 직접 비교하면서 들어 보시는것도 권합니다.
저도 처음엔 일본 음반을 구입하다가 나중에 유럽 음반과 비교한 적이 있었는데, 그 차이가 많이나서 깜짝 놀랐거든요. 기존의 일본 음반들을 유럽 음반으로 바꾸고 있는데... 이것이 음질 차이 보다는 성향 차이인것 같습니다. 한번쯤은 같은 음반으로 유럽 음반과 직접 비교해서 들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15/12/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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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만듦새를 개선시키려면 조금이라도 하자있는 음반은 가차없이 반품교환해서 음반사들이 정신차리게 하는 수 밖에 없나요.
제가 일본반을 선호하는건 그나마 생산연도가 가까와서 자켓까지 포함해 정말 새것같은 것도 종종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거든요. 지금 신품이라고 나오는 것과 비교해 틱잡음도 적구요.

15/12/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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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

네, 음반에 문제가 있으면 바로 교환이나 환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재발매 음반은 음질 문제보다는 만듦새가 더 심각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15/12/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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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

예 저도 위의 음반을 받고 놀란 것이, 2010년 들어서는 음반사도 싸구려틱하게 대량으로 담아 팔던 정책을 버리고 그래도 수집하고싶은 음반을 만드는 정책으로 갔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박스반을 보니 박스, 자켓, 속지 등은 제법 정성을 들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LP판은 먼지가 가득하고 쉴새 없는 잡음. 다른 분들이 받은 것도 그런가요?
일단 교환을 받았는데 반품을 늦게 했습니다. 두개 중 상태가 비교적 좋은 것 (편차가 있더군요)을 모아 하나에 담고 나머지를 반품처리 했습니다.
한번더 반품신청해 같은 과정을 거치면 더 나아지려나요? 당당한 소비자의 권리인데 괜히 음반사가 아닌 알라딘만 조지고 있다는 기분이 들고 있습니다.

15/12/2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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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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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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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7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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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그러고 보니 동일한 음반의 제조사가 다른 경우, 스피커스 코너 발매와 본사 발매가 가격이 다르네요? 오히려 스피커스 코너 쪽이 많이 비싸고 본사는 적당한 수준. 그런데 이 두 음반이 결국 제조사는 다 Pallas?
일본반이나 관심 가져야 하나요.

15/12/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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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리이슈 LP음반을 사느니 차라리 회현동 지하상가에서 예전에 발매되었던 중고 국산 라이센스 LP를 구입하시는 것이 확실히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산라이센스 LP... 가성비로는 가장 탁월한 선택입니다. 생각보다 음질 좋습니다. 물론 품질이 좋지 않은 것들도 가끔 존재하지만 가격 생각하면 그 정도는 아무 위험도 아니죠.

15/12/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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