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 레브레히트의 졸반 20 리스트 좀 알려주세요
http://to.goclassic.co.kr/diary/1636
네...최근에 이 양반 저서가 번역되어 나온 모양인데..명반은 뭐 그렇고, 혹시 졸반 이른바 "세상에 나오지 말았어야할 음반" 리스트 좀 알고 싶군요. 일단, 베를린필의 1969년작 베토벤 삼중협주곡 음반은 들어있다고 합니다만...

레브레히트의 음반평 자체도 또다른 비평 대상이 되어야 함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성 '13/12/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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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레브레히트의 음반평 자체도 또다른 비평 대상이 되어야 함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에 한표 드리고 싶습니다.

그 20곡은 여기 말미에 나옵니다. http://to.goclassic.co.kr/etc/10985

그 문제의 3중 협주곡은 피아노를 맡았던 리히터가 '그 음반 녹음시 여러가지로 불만이 많았다' 고 쓴 그의 회고록(회고담과 음악수첩)이 많이 작용한게 아닌가 합니다.
세 연주자들간에 달리기 경주하듯 나서는것 같아 조화가 좀 부족한 느낌은 있으나 그 정도로 욕먹을 음반은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이 음반을 호평한 고수급 클래식 애호가들도 여럿 있습니다.
참고로 저도 그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악평받은 20종 중 5종을 가지고 있습니다.

13/12/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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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i***:

그렇지요. 저도 카라얀의 삼중협주곡은 즐겨듣는 음반입니다. 자료 감사합니다...

13/12/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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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

베토벤 삼중협주곡은 협연자 3명의 피아노 트리오 같은 앙상블이 중요하다고 하죠. 그래서 카라얀의 드림멤버 음반보다 오이스트라흐가 50년대에 필하모니아와 녹음한 음반을 더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가 있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카라얀의 녹음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이런식으로 악평하는 것은 지나친 것 같습니다. 약간은 영국평단 특유의(또는 레브레히트 특유의) 왜곡된 관점이 반영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이 양반들 은근히 베를린필, 빈필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한 편이죠.

13/12/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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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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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레브레히트의 음반평 자체도 또다른 비평 대상이 되어야 함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멋진 한줄입니다.
그렇지요. 평론가들도 자신의 평에 깊히 책임감을 가져야합니다.
세간의 주목을 목적으로한 무책임하고 자극적인 과시적인 평은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감상자의 감상평은 아니자나요.~

13/12/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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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명반 100선 중에 베토벤교향곡 전집은 진만+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연주가 유일하네요. 참 손이 잘 안가는 전집인데...왠지 다시 보게되는 이 간사함은 뭘까요? 아무튼 카랴얀과 베를린필이 3번이나 녹음을 했을 정도로 애착을 가지고 집중했던 분야이고, 이름난 지휘자들이 유명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수많은 녹음을 남긴 영역에서, 진만이 당당히 레브레히트의 기준을 충족시키다니...데이빗 진만이 웃고 넘어갔을지, 자랑스레 생각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13/12/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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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

베토벤교향곡전집중 진만이 포함되었다..뭐..어차피 주관의 영역이지만..이런 연주 경향이라면..제 생각에는 처음 나왔을 때 아주 참신했던 아르농쿠르와 COE의 Teldec 녹음이 당연히 포함될 것 같습니다만..

13/12/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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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진만.....저도 그 전집 가지고 있습니다만, 한번 들어보고 쳐박아둔지 몇년은 지난것 같군요. 물론 아끼시는분도 계시겠지만요.....

13/12/0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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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사실 진먼의 베토벤은 교향곡도 나쁘진 않지만 협주곡 쪽이 훨씬 명연들인데...

13/12/0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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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

맞습니다. 진만의 베토벤 협주곡 음반이 아주 좋지요. 가격도 저렴했었고..음질도 좋았고..트리플콘체르토 또한 아주 좋았습니다.

13/12/0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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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그나저나 Norman Lebrecht는 노먼 레브레크트로 읽어야 할 것 같은데요...

13/12/0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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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서양음악사에서 독일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된다고, 그게 국악 비평씩이나 되는지 궁금하구만요.

13/12/0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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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좋은 말씀들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명반 100이나, 똥반 20이나... 애초에 음악적 완성도를 기준으로 판단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제 느낌에는 명반 100은 "사연(거창하게 역사적 가치로 바꿔도 될 것 같습니다)있는 음반"을 모은 것 같습니다. 실제 그 음반들을 2013년 현재 음악애호가에게 음악적으로 완성도가 높아 추천할만하냐는 관점에서 보면 그다지구요. 마찬가지로, 똥반 20은.. 노먼 레브레히트가 소개하고 싶은 안좋은 뒷이야기 있는 음반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사실 이 책은 음반소개 빼고 앞의 음반산업의 흥망성쇠 부분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먼 레브레히트는 뭐랄까 몇몇 지휘자에게는 좋은 것도 좋다고 말해주기 싫다는 듯한 어조로 글을 쓰는 경우를 몇 번 봤던지라.. 이 책에서도 약간은 그런 부분도 느껴지더군요. 그게 영국쪽의 일반적 시선인지는 모르겠지만...

13/12/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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