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장의 LP]1555년 리용으로의 시간연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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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전에도 영국과 유럽에는 고악기에 대한 연구와 실제 연주를 하는 사람들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저 유명한 알베르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박사의 옛날 방식의 오르간과 바하에 관한 연구라던가, 완다 란도프스카(Wanda Landowska) 여사의 쳄발로에 관한 연구와 실제 연주, 그리고 서스턴 다트 경(sir Thurston Dart)의 고음악에 관한 여러 가지 연구들이 존재하긴 했지만 데이빗 먼로(David Munrow)가 나타나면서 고음악과 원전악기에 의한 연주라는 분야가 제대로 열리기 시작했다고 믿는 이들이 많습니다.

 

오늘날까지 프란스 브뤼헨(Frans Brüggen)과 쿠이켄(Kujken)형제들, 얍 쉬뢰더(Jaap Schröder)와 안너 빌스마(Anner Bylsma) 같은 네덜란드 계(와 그들에 동조하는 이들)와 크리스토퍼 호그우드(Christopher Hogwood),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Nikolaus Harnoncourt) 등의 연주자들이 원전악기의 연주법을 선보이면서 현대악기로 옛 음악을 연주하는 시대를 멀리 보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고음악 하고도 더 오랜 세속적 음악들에 관한 연구와 연주에 대한 지평을 열어가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그 가운데서 가장 유명세를 타고 있는 연주자가 바로 조르디 사발(Jordi Savall)이 아닐까...합니다.




 

그는 1941년생이니 올해로 나이가 67세입니다. 스페인 속의 다른 나라(?!)인 카탈로니아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음악원과 스위스의 스콜라 칸토룸 바젤리엔시스(Schola cantorum Basiliensis)에서 수학하고 비올(viol)의 연주와 고음악 연구에 헌신해온 그는 마침내 1974년 자신의 부인이자 성악가인 몬세라 피구엘라스(Monserrat Figuelas) 등 자신의 음악적 성향에 동조하는 이들을 모아 마침내 고음악 원전 연주단체인 에스페리옹 20(Hespèrion XX)을 조직하게 됩니다.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포함된 이베리아(Iberia) 반도 및 이탈리아, 더 크게는 유럽의 서쪽을 일컫는 ‘헤스페리아(Hesperia)’란 단어를 가지고서 자신들의 단체 이름을 지었는데, 이는 단순히 사발의 고향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이쪽 지역의 옛 음악들을 중심으로 연구, 발표하겠다는 의미도 들어있는 듯합니다. 2000년 이후로는 뒤의 세기를 나타내는 숫자가 21(XXI)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활발한 녹음과 더불어 무대에서의 실연에 대단히 큰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본격적인 바로크 관현악단인 르 콩세르 드 나시옹(Le Concert des Nations)을 1989년에 조직하여 음악적인 영역을 넓혀가고 있기도 하지요...

 

우리나라 - 뿐만 아니라 외국 - 에서 그가 유명해진 것은 아마도 프랑스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Tous les martins du monde)’의 성공에 힘입은 바가 아닐까...싶습니다. 1991년에 제작된 이 영화는 우리들에게 생 콜롱브(Monsier de Sainte Colombe)와 마랭 마레(Marin Marais)라는 옛 작곡가들과 비올이란 생소한 악기와 더불어 바로 조르디 사발과 에스페리옹 20의 이름까지 우리들에게 소개해주었지요.





 

그의 초기 음반들을 보면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여 헤스페리아 각지의 특징적인 고음악들을 소개하고 있거나 특정 시대의 음악들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EMI에서 몇몇 음반이 나온 이래 텔레푼켄에서도 소개가 되었지만 결국 신생 레이블인 아스트레(Astrée)에서 중요한 녹음을 해왔으며, CD로 전환된 지금은 알리아 복스(Alia Vox)에서 거의 대부분 녹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의 어떤 연주들도 다 버릴 것 없이 뛰어나며, 또한 나름의 의미와 가치가 있겠습니다만, 오늘 소개하는 음반 역시 처음으로 그에 의해 소개, 연주된 것입니다.

 

프랑스 동남부 리용(Lyon) 지방은 지금도 교통의 중요한 요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만, 500여년 이전, 아니 그보다도 더 오랜 고대에도 이미 그러한 기능을 하고 있었습니다. 유럽, 특히 프랑스의 동남쪽을 중심으로 한 지도를 보고 있으면 사온(Saone) 강과 론(Rhone) 강이 교차하는 리용은 동쪽으로 알프스와 티롤 지방을 지나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로, 서쪽으로는 이베리아 반도로, 북쪽으로는 파리로 사방팔방 도로와 기찻길이 뻗어나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줄리어스 시저가 갈리아 지방의 가장 중심 요새로 만든 이곳 리용은 프랑스 제 2의 도시로 자리매김 하면서 유럽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가 되었고  금융과 무역, 그리고 여러 가지 산업이 발달해왔습니다.

 

잠시 1500년대의 근처 유럽 음악계의 사정을 살펴보자면...

 

이탈리아는 이미 14세기부터 발달된 각 도시국가들의 왕궁과 교황청 및 성당으로부터 우수한 음악가들을 계속 유치해왔으며,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Claudio Monteverdi)와 하인리히 슈츠(Heinrich Schütz)로 이어지는 다성부의 복잡한 음악들이 교회음악과 이로부터 파생된 세속음악에 이르기까지 크게 발전해왔습니다. 그리고 조스캥 뒤프레(Josquin Deprez)의 플랑드르 악파는 이탈리아 북부에 이르기까지 그 영향력을 미쳐 인본주의적 르네상스 문화의 개화와 함께 많은 악기들의 발달과 이들과 사람의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발전을 이룩해왔습니다.

 

그리고 16세기에 이르면 프랑스에서는 마드리갈에 바탕을 둔 폴리포니에 의한 가곡(샹송:chansson)이 발달하면서 악보인쇄업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리용에서도 자크 모데른(Jacques Moderne)이 경영하는 악보상에서 많은 곡들이 활자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파리와는 달리 이곳 리용에서는 프랑스 음악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음악까지 출판이 되고 있었는데, 1555년 재미있는 음악집(集)이 하나 출판되었습니다.




                [ 16세기 프랑스의 악보인쇄점 모습의 판화]


 

그 제목은 ‘Mvsiqve de Ioye’...영어식으로 쓴다면 ‘Joyous Music’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쪽에는 당시 책이나 논문 제목에서 유행하던 것처럼 기나긴 주해로 이루어진 부제(副題)가 붙어있는데,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Appropriée tant a la uoix humaine, que pour apprendre a sonner Espinetes, Violons, & fleustes. Avec Bases Danses, eleues Paunes, Galliardes, & Branles...’

 

이러한 부제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이 악보집은 크게 두 갈래의 대조되는, 그러나 병립되는 음악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먼저, 번호가 라틴어로 약간 이상하게 붙어있는 리체르카레(Ricercare)들입니다. 1500년대 초반 이탈리아의 발달된 폴리포니와 합창의 음악에서 인간의 음성을 벗어나 악기를 이용한 표현법을 시험하게 되었는데, 알려져 있기로는 1507년에 류트를 이용하여 주선율과 이에 따르는 간단한 화성적 반주가 흐르는 곡이 최초의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류트 뿐만 아니라 비올과 이제 막 발전을 시작한 건반악기류인 스피넷 등으로 이러한 시도는 확대되어지면서 이후의 화성이나 푸가적 진행의 발달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시도, 혹은 연구(research)란 어원을 가진 단어 리체르카르(recercar)가 이러한 곡들을 통칭하는 말로 사용되게 되었으며, 이후로는 판타지(phanthasies instrumentales:fantasie) - 리용의 악보상이었던 모데른도 이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란 장르로 표현되기도 하면서 훈련되고 발달된 인간의 음성을 넘어 아직은 동네 악사들이 연주하는 수준의 악기들을 가지고서 발전적인 기악음악의 초석을 놓게 되었던 것입니다.

 

특히 크게 융성해있던 베네치아에서 이러한 리체르카레가 발달하면서 1540년에는 ‘신 음악(musica nuova)’란 이름의 리체르카레 악곡집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에서 유래된 22개의 리체르카레가 바로 이 ‘즐거운 음악’집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음악 역시 기악곡을 중심으로 한 것인데, 이번에는 프랑스적인 뿌리를 가진 음악입니다.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프랑스에서는 16세기에 들어오면서 이탈리아적인 마드리갈을 넘어 프랑스 고유의 샹송이 등장하였고, 또한 이 샹송의 악보화와 이를 기악으로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기악곡들이 발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류트와 플륫, 스피넷과 비올 등의 악기연주법은 거리의 악사들이 즉흥적으로 연주하던 차원을 넘어서 성악에서처럼 정해진 선법이나 구성력을 지니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근대적인 조성(調性)으로의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발전된 기악양식으로 당시 유행하던 여러 가지 무곡(舞曲:danse)들의 정제된 연주 악보가 등장하기 시작하게 되는데, 이러한 무곡 속에는 가장 전통적인 무곡인 바스당스(basses danses)를 비롯, 브랑르(branles) - 상플(simple)과 뒤플(duplée), 그리고 샹파뉴풍과 부르고뉴 풍 등의 다양한 양식을 가집니다 - 와 같은 민족무용들과 파반느(pauane:느린 3박자의 무곡), 가야르드(gailardes:빠른 3박자 무곡)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모두 마치 합창에서처럼 성부를 가지고서 반주부와 선율부가 나누어지는 정형성을 띄게 되는데, 이 ‘즐거운 음악’집 안에도 모두 수록되어져 있습니다.





 

네덜란드 정격 연주자들의 연주가 정확성과 이성적임을 중심으로 한다면, 사발의 에스페리옹 20 연주는 지극히 라틴적이며 감성을 듬뿍 담은 연주입니다. 그는 나폴리나 여러 지역의 옛 음악들을 담은 음반들을 내놓지만, 그 가운데서도 이 ‘즐거운 음악’집은 위와 같이 음악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시기에 동서간의 이질적인 음악 요소가 한군데서 만나며 결코 낯설지 않은 어울림으로 앞으로 다가올 크나큰 발전을 예시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중요한 연주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 음반 수록곡 ***


bassedance(anonyum.) / Tordion(anonym.) / Ta bonne grace(Roquelay)

Bassedance 'Ta bonne grace'(anonym.) / Tordion(anonym.)

Ricercare XIII, XXII, XVI, V(Ivlivs de Moderna)

Il estoit une fillette(Clément Janequin)

Pauane 'La Gaiette'(Anonym.) / Pauane(Anonym.) / Gailarde(Anonym.)

Ricercare XXIV(Gabriel Costa)

Ricercare XVII(Ivlivs de Moderna or Cabezon?)

Ricercare IV(Adrianvs Willart)

Helas amy(Pierre Sandrin) / Bassedanse 'Hellas amy'(Anonym.)

Tordion(Anonym.) / Pauane 'La Bataille'(Anonym.)

Ricercare VIII, X(Ivlivs de Moderna)

Ricercare XIV 'Da pacem domine'(Hieronimvs Parabosco)

Branle simple(Anonym.) / Branle de Bourgoigne(Anonym.)

Branle de Bourgoigne(Claude Gervais)

 

*** Hespèrion XX ***(이 음반 발행시의 단원들임)


Monserrat Figueras, chant

Jordi Savall, dessus de viole

Christophe Coin, alto de viole

Ariane Maurette, tenor de viole

Pere Ros, basse de viole et violone

Masako Hirao, basse de viole

Roberto Gini, basse de viole et percussion

Jeanette van Wingerden, flûtes à bec

Lorenzo Alpert, flûtes à bec, bombarde et percussion

Gabriel Garrido, flûtes à bec, bombarde et percussion

Sabine Weil,  flûtes à bec

Bruce Dickey, cornet

Nils Ferber, bombarde

Philippe Suzanne flûte d'allemangne

Hopkinson Smith, Luth et guitare renaissence

Ton Koopman, Épinette

 

*** 음반 정보 : Astrée AS 37 ⓟ1978

 

 = 2008. 1. 14

작성 '08/01/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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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저는 운이 좋아서 일반적으로 LP 모으는 사람들이 아직 관심을 안가지고 있었거나 무지몽매(?!)할 시절에 좀 건져놨습니다. 3,000원대서부터 5,000원에 가져왔는데, 다음에는 마구 오르더군요...

(무지몽매란 말...문관님에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부산쪽에는 LP 듣고 모으시는 분들이 그저 옛날 명반만 최고로 알고 레퍼토리를 늘릴 줄 모르는, 공부하기 싫어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그냥 적어봤습니다. 취향의 문제겠지만...그래도 제가 보기에는 너무 심해서...죄송합니다...ㅡㅡ;)

08/01/1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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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고영종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저도 최근 사발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들은 바가 있습니다. 요컨대 고음악으로 올라갈수록 근원이 같은 경우가 많고, 서로 교류를 하며 발전했다는 것인데, 아마도 동양쪽의 음악까지 다 섭렵할 듯 싶네요.^^ 근데 연세가 있으시니 과연 전 세계를 다 돌수 있을런진...^^;

LP를 고르다보면 옛 아랍, 일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의 민속음악에 대한 연구와 연주 음반들이 가끔씩 튀어나오는데, 사발보다도 이미 앞서서 이들을 연구하고 연주했던 분들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LP 고르는 즐거움이 배가된답니다...^^

08/01/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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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 한장의 LP" 시리즈가 롱런하길요.

사발의 관심은 이제 서양의 고음악 뿐 아니라 세계 각 지역의 음악 유산을 발굴하고 연주하는 것,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옜 시절의 음악 유산을 복원하는 것 등에 맞춰지는 듯도 합니다. 주어인 악보에 따라 연주하고 녹음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제는 음악적 고고학자가 되어 음악과 해당 음악이 놓여진 사회와의 관계를 탐구하고 또 옛 음악을 다시 "창조"하는 것을 보면 진정 고수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혹시 그라모폰 1월호 보셨어요? 한국어 판은 모르겠지만 영어판에 그의 인터뷰 기사와 새 음반 리뷰가 있는데 이 두 기사는 모두 앞으로의 고음악 재현의 방향 설정이나 진로에 관련해 시사할 만 한 몇몇 흥미로운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역사적 관섬에서 볼 때에 고음악은 다른 종류의 음악과 교류했고 심지어는 음악적 언어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그라모폰 영어판 1월호 19쪽)."

이번에 신보로 출반된 음반 역시 사발의 관심이 시간 뿐 아니라 공간을 가로지르고 있음을 증거합니다. 예수회 창립의 아버지인 프란시스 자비에르의 11년 간의 선교 여정(아프리카를 돌아 인디아까지, 일본과 극동까지의 11년의 도보 여행)의 음악적 주석이라고나 할까요. 일본과 인디아의 전통 악기 연주자까지 참여해서 마치 자비에르가 선교 여행을 하며 들었을 법 한 음악들을 재현하고 있다 합니다.

08/01/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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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

물론 음악의 재현은 언제나 창조이지만 사발의 요즘 작업은 그 창조를 다시 창조한다고나 할까요.

이 음반 아직 시장에는 풀리지 않은 것 같아요. 리뷰를 보면 부클릿이 CD의 보완물인 것도 같고 아님 그 반대일 성 싶기도 하다고 나와있는데 단순한 "내지" 차원이 아닌 "사료"로서의 자료가 딸려 있나 봅니다. 일례로 루터의 저 유명한 95개조 반박문 역시 전문이 수록되어 있다 합니다. 대단하죠.

음악을 역사적 사건이나 시대 상황고 연관시켜, 혹은 그 넓은 맥락에 위치시켜 "창조"하고 해석하는 사발은 진정 대가입니다.

저도 요즘 찔끔찔끔, 거북이 걸음으로나마 바흐 이전의 음악을 듣고 있는데요, 혹시 낙소스 고음악 시리즈 중에 추천하실 음반이 있으심 말씀 주세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08/01/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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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그리고...고음악에 접근하는 방법은 좀 취향마다 다를 듯 싶은데...
오페라 -> 극음악 으로 역행하는 방법과, 종교음악(카톨릭이나 천주교쪽에 있는 분들이 접근하기 용이...저도 여기서 시작...^^;)으로 곧장 들어가는 방법, 관심있는 작곡가별로, 혹은 프랑스/이탈리아/영국 같이 국가별로 접근해보는 방법 등등등...

NAXOS에서 나오는 고음악쪽 음반들은 그레고리안 찬트부터 실망시키지 않더군요...아마도 고음악과 민족주의적 음악 쪽으로 낙소스가 나아가지 않을까...생각듭니다.

08/01/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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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

흑... 오타가 있어 글을 수정하고 다시 올리는 통에 조희영 님의 글이 올라왔네요. 죄송합니다.^^;

네. 역시 LP를 섭렵하시고 그 세계가 표상하는 음악 전통(연주와 레코딩)에 해박하신 분이니 정말 감각적으로나 지적으로나 참 풍요로운 음악생활을 하시는 듯 해 보기 좋고 부럽습니다. 그 세계의 탐험이 여의치 않은 저와 같은 사람을 위해서라도 앞으로도 많은 지적 자극을 주십시오. 읽을거리를 양산하시라는 이야기입니다.ㅋ

나중에 책을 한 권 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럼 새해 건필하시길요. 건강은 물론이고요. 전 더워서 수영 좀.........;; 시드니 한여름이라는. 흑.

08/01/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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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저는 역시 종교음악을 통해 깊숙히 들어가는 방법을 택해야겠습니다. 바흐의 칸타타를 들으며 다시 주일을 지키게 된 제게 딱 맞는 루트입니다.^^;

08/01/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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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헉~! 수영...ㅡㅡ;;;
아아...그러고보니 이쪽이랑 계절이 반대죠...^^;;;
사실, 저도 한번씩 반성 아닌 반성을 할 때가 있습니다...음악은 음악 그 자체로서 마음으로 듣는 것이 그 소임인데, 이것저것 지나치게 지식욕구만 늘려가면서 듣다보니 음악이 음악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요즘 불필요한 '지식의 나열'을 억제하고 삽니다.
먼 땅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08/01/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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