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모든 공상과학 영화음악의 모티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구스타브 홀스트의 모음곡 행성 BD 타이틀이 나왔네요.^^ 특히 고음질 미디어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작품으로 에사-페카 살로넨 지휘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일종의 스튜디오 영상물입니다. BD는 좋은 화질과 음질로 실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매력이 있는데, 이 타이틀처럼 연주회 실황은 아니지만 멀티미디어의 기능을 십분 활용하여 연주를 디테일하면서도 다각도로 감상하게 해주는 것도 매우 유익하다고 봅니다.
먼저 에사-페카 살로넨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개인적으로 좋게 느껴집니다. 다채로우면서도 탁월한 관현악을 시원스럽게 연주해주었고, 홀스트가 부여한 각 행성의 느낌도 표제 그대로 잘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컨셉으로 성악이 포함된 탈보트의 작품도 들어있는데 작곡가가 직접 현장에 참여하여 인증(?)을 해주었고, 곡도 홀스트의 행성과 잘 어울립니다.
제작사가 세밀한 기획으로 이 영상물에 많은 공을 들였기 때문에 화질이나 음질은 무척 좋습니다. 기획을 그렇게 하기도 했지만 각각의 악기가 뭉개지지않고 생생하게 구분되어 들리면서 음의 분리도가 상당하고, 연주 장면도 영상물 편집자가 연주자와 같이 악보를 넘겨가며 해당 악기 연주 부분을 적절하게 클로즈업 했습니다. 한마디로 듣는 사람이 볼륨을 얼마나 키우고 들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멀티미디어어의 기능을 잘 살려서 화면은 세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연주하는 모습을 담은 일반 연주 화면과 화면을 여러 개로 분할하여 해당 악가별로 동시에 보여주는 화면, 그리고 전체 연주하는 화면 속에 지휘자의 연주하는 모습을 PIP로 보여주는 화면, 게다가 연주와 동시에 지휘자와 단원의 코멘터리를 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부가영상으로는 이 영상물의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와 홀스트의 행성 7개의 모음곡 하나, 하나에 대한 해설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자막은 아예 없지만 이 부가영상도 흥미롭습니다. 오르간 사운드와 성악 파트는 따로 교회에서 녹음해서 붙였는데 이 과정도 재미있네요.
지금으로부터 거의 백년 전에 작곡한 작품이지만 지금 들어봐도 최근의 SF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여전합니다. 행성에 관한 홀스트의 악상이 그만큼 시대를 앞서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악상에 부합하는 좋은 스펙의 BD도 반갑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해서 금상첨화입니다.
오늘날 모든 공상과학 영화음악의 모티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구스타브 홀스트의 모음곡 행성 BD 타이틀이 나왔네요.^^ 특히 고음질 미디어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작품으로 에사-페카 살로넨 지휘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일종의 스튜디오 영상물입니다. BD는 좋은 화질과 음질로 실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매력이 있는데, 이 타이틀처럼 연주회 실황은 아니지만 멀티미디어의 기능을 십분 활용하여 연주를 디테일하면서도 다각도로 감상하게 해주는 것도 매우 유익하다고 봅니다.
먼저 에사-페카 살로넨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개인적으로 좋게 느껴집니다. 다채로우면서도 탁월한 관현악을 시원스럽게 연주해주었고, 홀스트가 부여한 각 행성의 느낌도 표제 그대로 잘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컨셉으로 성악이 포함된 탈보트의 작품도 들어있는데 작곡가가 직접 현장에 참여하여 인증(?)을 해주었고, 곡도 홀스트의 행성과 잘 어울립니다.
제작사가 세밀한 기획으로 이 영상물에 많은 공을 들였기 때문에 화질이나 음질은 무척 좋습니다. 기획을 그렇게 하기도 했지만 각각의 악기가 뭉개지지않고 생생하게 구분되어 들리면서 음의 분리도가 상당하고, 연주 장면도 영상물 편집자가 연주자와 같이 악보를 넘겨가며 해당 악기 연주 부분을 적절하게 클로즈업 했습니다. 한마디로 듣는 사람이 볼륨을 얼마나 키우고 들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멀티미디어어의 기능을 잘 살려서 화면은 세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연주하는 모습을 담은 일반 연주 화면과 화면을 여러 개로 분할하여 해당 악가별로 동시에 보여주는 화면, 그리고 전체 연주하는 화면 속에 지휘자의 연주하는 모습을 PIP로 보여주는 화면, 게다가 연주와 동시에 지휘자와 단원의 코멘터리를 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부가영상으로는 이 영상물의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와 홀스트의 행성 7개의 모음곡 하나, 하나에 대한 해설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자막은 아예 없지만 이 부가영상도 흥미롭습니다. 오르간 사운드와 성악 파트는 따로 교회에서 녹음해서 붙였는데 이 과정도 재미있네요.
지금으로부터 거의 백년 전에 작곡한 작품이지만 지금 들어봐도 최근의 SF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여전합니다. 행성에 관한 홀스트의 악상이 그만큼 시대를 앞서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악상에 부합하는 좋은 스펙의 BD도 반갑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해서 금상첨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