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용~ ㅡ.ㅡa 우째 이런 일이...

저는 어느 정도 짐작했거든요. 심심하면 로그인한 회원 보는 게 취미였는데, 12월 말에 회원 가입한 사람들이 요즘 심심찮게 보여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죠.

그리고는 이승택 님(chausson)의 입장과 관련한 찬성, 반대의 클릭 횟수가 어느 한쪽으로 갑자기 올라가는 것을 알았죠. 쓴 웃음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불쌍하시다는 생각조차 듭니다. 이기는 게 지는 것보다야 백 배 좋겠지만, 그렇게나 이기고 싶을까? 휴머니즘적인 견지에서 이분을 옹호하셨던 분들은 약간 겸연쩍어지시겠네요.

운영진께...어차피 이 건으로 인한 분란은 시사토론장이 그 무대였으니만큼 수고스럽겠지만 시사토론 게시판에도 같은 내용으로 다시 한번 공지 부탁드립니다.

어짜피 또 다른 아이디 만들어 들어오겠지요. 네번을 더 했는데, 한번을 더 못하겠습니까. 자신 외에는 모든 사람을 계몽(?)되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행위가 계속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웃기는 일이긴 하네요. 근데 보아하니 위의 다섯 아이디 중 하나를 빼고는 다 추천수 올리는데 사용한 듯 한데.. 추천에 그렇게 목 매달 줄이야ㅡㅡ;;; (정황에 비추어 쫌 이상하긴 했습니다.)

추천수가 이상하더니만, 저런 도의조차 지킬줄 모르는 사람하고 이야기를 했다는것 자체가 불쾌하네요. 어우~ 속터지네

대충 짐작했던 일이 벌어졌군요. 전 그런 사람을 한 두 번 본 게 아니라서 처음 봤을 때부터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군요..ㅎㅎ

여러분들은 보통 게시판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모두 상식적인 사람이라 생각하고 대화를 시도하지만, 상식 이하의 인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번에 대기자가 된 사람말고도 PC통신 시절에 아주 화려한(?) 과거를 가진 사람이 요새 이곳에 들락거리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여기서 뚜렷이 잘못한 것이 없으니 밝히지 않으렵니다.

그리고, 토론 게시판, 특히 정치적 토론 게시판은 추천수나 찬성반대 표시 기능이 싸이코나 알바들에게 악용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그 기능을 없애는 편이 낫습니다. 여론을 호도할 때 실제로 많이 쓰이지요.

아무리 비상식적으로 나와도, 자제력 있는 쪽이 상식적으로 대화를 해야 결국에는 우위를 잡을 수 있죠... 같은 방식으로 나가 봐야 별로 얻을 게 없쟎습니까.

아참. 추천수나 찬성반대 표시를 정말 없애려면 조회수 표시 기능도 없애야 합니다. 조회수는 조작하기 더 쉽지요.

사태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방식에는 여러가지 입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상황에 관계없이 어떤 입장이 늘 더 옳다는 생각에는 전 동의하지 않거든요.

영록님의 생각대로 늘 그렇게 이루어지길 저도 바라지만, 이번 일만 보아도 비상식적인 사람과 상식적으로 대화하려고 노력한 결과 어떻게 되었는지는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오해가 있을까봐 추가합니다. 제가 상식적으로 대화하려고 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와 상식적으로 대화하려 노력했던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를 돌아보시란 뜻입니다.

와..신기하네요..아이디 여러개 만드신 분...또, 그걸 감지하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