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번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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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 1999-2021
고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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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년 전 | 조회 | 10902 | 추천 | 0 |
라벨: 볼레로 Herbert von Karaj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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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폴리니와 아쉬케나지의 연주가 쇼팽 에튀트의 명연으로 인정받았는데 요근래에 워낙 좋은 녹음들이 많이 나와서 아쉬케나지의 연주는 뒷전으로 밀리는듯 하네요...하긴 폴리니 듣다가 아쉬케나지의 연주를 들으면 아쉬케나지의 테크닉이나 터치가 둔한게 드러나니...해석도 과장된 것 같아 약간 거부감을 일으키는 부분도 있고...하지만 쇼팽의 낭만성은 잘 드러난 연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베레초프스키는 힘있는 연주를 보여주긴 하지만 op.10의 1번이나 4번같이 연주자의 기본 스케일 테크닉을 보여주는 곡들에서 폴리니의 완벽한 연주에는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좀 기교가 덜 시원하다고나 할까...
제가 폴리니 다음으로 추천하는 연주는 루간스키입니다. 기교와 낭만성을 적절히 갖춘 연주죠.흠잡을 데 없는 기교에 쇼팽의 낭만성을 적절히 살린 연주입니다. 폴리니 연주와 거의 흡사한 해석을 보여주는데 조금 더 유연하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강렬한 개성이 드러난 연주는 아니고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터치는 녹음 탓인지 그렇게 선명하게 들리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