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의 설렁탕,곰탕시리즈는 계속됩니다...
http://to.goclassic.co.kr/newrelease/2646

제목을 너무 관심끌기용으로 삼은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실상, 음반업계 돌아가는 형국이 그러하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DG의 행보를 보면 알겠지만, 더이상, 전세계 음반 컬렉터들에게 신예 연주자의 음반들은 그다지 매력적이지도 않고 높은 구매의욕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젊은 층들의 구매력에 의존하기보다, 과거 아날로그음반 매체부터 충성도를 보여온 기존 골수층들의 관심을 끌 레코딩의 재포장에 주력하는 느낌입니다. (실상, 처참하리만치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 클래식 음악팬의 비율을 보면서 더이상 막대한 비용을 들여가며 새로운 레코딩을 늘려가기보다는 이미 가지고 있는 음원을 최대한 매력적으로 재포장하여 판매하는 것이 덩치만 비대해진 메이저 레코딩사들의 생존기간을 조금 더 연장해 줄 수단으로 여기는 듯 합니다.)

 

DG와 Warner (EMI)등의 메이저 음반사들이 가지고 있는 생명연장의 도구는 뭐니 뭐니해도 사골이 녹아 없어질때까지 끓여도 최소 기본은 한다는 '생명연장의 곰국'재료들이 아닐까 합니다. 그것도 상당히 많은 재료들을 창고에 보관하고 있으니 최소 십수년은 생존하는데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이 곰국 재료중 베스트셀러 뼈다귀중 하나인 '카라얀'이 또 다른 얼굴로 포장되어 빠르면 6월말, 늦으면 10월중 배포가 되네요. (조금 비꼬긴 했어도, CD로 출반된 그의 대표곡들을 다시 LP로 듣느라 곰팡내나는 고가의 LP를 쫓아다니고, 보관, 재생의 번거로움까지 덤으로 고통으로 짊어지고 다니는 것 보다는 High-Resolution Format으로 재 출반된 Blu-Ray 음원이나 SACD가 아직 제겐 가장 최선의 정답인 것 같아 사실, 더 환영할 만한 일이긴 합니다.^^)

 

1. Bruckner 

https://www.amazon.it/dp/B07NTXC6T9/

 

2. Tchaikovsky

https://www.amazon.it/dp/B07Q5CQBHY/

 

가격대는 30유로 언저리에서 결정이 될 듯 하니, 가격대비 훌륭한 선택이 될 듯 합니다.

아직까지는 표지와 대략적인 발매시기정도만 언급이 되어있을 뿐, 같이 동봉된 CD가 리마스터되어있는지 여부와, Blu-ray 포맷이 48K, 96K, or 92K중 어느 급으로 나올지 구체적인 정보는 없습니다. 이미 일본에서 SACD로 발매가 된 이력이 있어, 최소 96K로 발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 봅니다.

 

적어도, 기다리면, 올해부터 당분간 Karajan, Bernstein, Bohm, Kubelik, Jochum, Giulini등등.. 줄줄이 고해상도 포맷으로 과거의 박스물 관현악물이 재포장되어 꾸준히 시장에 나올 것이 확실합니다. (이미, 지난, 6,7년간 Blu-Ray 고음질 포맷의 가능성을 꾸준히 타진해 본 결과 고음질 음반매체의 경우 신규녹음반보다는 과거시절의 명반시리즈나, 저명한 연주자의 기획물이 시장성이 확실히 보장된다는 확신을 가진 모양입니다.^^)

 

LP의 음질과 CD의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음악팬들에게는 조금 비꼬긴 했지만, 최근의 DG의 과거 명연주 재출시는 가격이나, 편의성면에서 행복한 선택이 되는 듯 합니다.

조금 이르지만, 올 가을,.. 풍성한 음악선물을 열심히 달린 자신에게 선물로 주는 것은 어떨지요!^^

작성 '19/05/24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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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

뭐랄까.. 반갑기도 하면서 참 안타깝기도 합니다. 소식 감사드립니다!

19/05/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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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안타깝고 행복한 일이죠

19/05/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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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시대 상황이 이러니 음반사 입장도 이해 할 수 밖에 없군요, 그리고 좀 더 개성 있는 연주자와 지휘자들이 많이 나오면 어떨까? 생각 해봅니다.

19/05/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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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

제목 보고 'DG에서 한식 장사를 한단 말인가'라고 생각한 1인

19/05/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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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

이런 설렁탕, 곰탕은 대환영입니다. ^^

19/05/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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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

저 카라얀의 차이콥스키 교향곡집은 언제쯤 2번괴 5번을 절반 싹뚝하지 않고 나올 날이 올까요. 정말 짜증납니다. 워너도 카라얀 세트에서 그짓거리 하고... 쩝.

19/05/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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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이 세트들(브루크너 & 차이콥스키)은 카라얀 사후 30주기를 기리기 위해 발매하는 것이랍니다. 일본 hmv에서는 두 세트 모두 6월 30일 발매 예정이라고 나옵니다.

가격은 브루크너가 5천엔 중후반 대, 차이콥스키는 3천엔 초반 대 입니다.

그리고 BD에 수록되는 음원의 사양이 브루크너의 경우는 Stereo 192kHz/24Bit DTS HD Master Audio 이고,

차이콥스키는 Stereo 96kHz/24Bit LPCM 이라고 표기돼 있습니다.

딸려 오는 일반 CD들은 당연히 96kHz 24Bit 리마스터링되어 있습니다.

19/05/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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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

cd는 제외하고 블루레이오디오음반만 수록하고 가격을 낮추면 더 좋을듯 하네요

19/05/2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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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

블루레이 오디오 디스크만 딸랑 1장 있는 형태는 이미 5, 6년 전에 발매되었었습니다.


가격도 2만원 전후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지만, 구매자 입장이나 음반사 입장에서는 그닥 재미를 못 본 듯합니다. 오히려 일반CD와의 합본 구성품이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19/05/2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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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

아마도 아직까지 블루레이오디오플레이어를 내장한 저가형 오디오가 드물어서 그런듯합니다

19/05/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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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다양한 형태의 세컨드용 음반발매는 환영이지만 가격상승은 부담스럽습니다.
음질 가격 모두 만족할만한 제품은 언제나오려나...





19/05/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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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브루크너 세트는 마음에 드네요~

19/05/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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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블루레이는 블루레이디스크플레이어를 씨디플레이어대신 앰프에 연결하면 되나요?

19/05/2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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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을 작성자가 직접 삭제하였습니다

19/05/2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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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

예 그렇습니다. 다만, 블루레이 디스크는(DVD도 마찬가지지만) 영상 부분에 비중이 다소 많기 때문에, 최소한 1080P 를 지원하는 모니터 혹은 TV의 동시 연결이 필수입니다. 오페라나 연주회 감상이 아닌 고음질 파일만을 구동한다고 해도, 챕터 선택은 아무래도 화면을 보면서 리모컨으로 조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러한 다소의 번거로움이 이 매체에 수록된 고음질 음원의 접근에 방해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19/05/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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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블루레이 디스크는 영상 + 음성이군요.
과거시절 명연주의 경우 영상없고 음성만 지원하는 블루레이 디스크는 블루레이디스크 플레이어를 씨디플레이어처럼 앰프에 연결하면 되겠네요?

19/05/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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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글중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최근의 LP 붐?으로 싼맛?에 LP를 듣던 사람들은 설자리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고가 LP는 본래 경제력이 되는 사람만 구입하니 상관없지만
라이선스 LP조차도 요즘은 덩달아 가격이 올라버린 느낌인지라...
라이선스 듣다가 연주가 마음에 들면 수입반 구매했던 예전의 패턴은 이젠 힘들더군요..

19/05/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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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LP가 좋긴 한데 가격이 말씀대로 너무 올랐습니다. 데카 와이드밴드반들만 봐도 LP숍에서 보통 수십만원에 팔리니 원...

19/05/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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