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슈테트 말러 실황 음반들의 라이센스 발매 일정
http://to.goclassic.co.kr/newrelease/984
 
로스트로포비치 박스 세트의 소개 글에서
텐슈테트의 말러 실황 녹음 시리즈의 라이센스 발매에 대한 정보를
올리겠다고 해놓고 결국 10월 달을 넘기고 말았네요. U.U;
 
원래는 지난 7월 말에 라이센스로 발매되었던 제5번에 이어
두 번째 출시작으로 19955~6월 실황 녹음인 1
지난 달인 10월 내에 발매할 예정이었는데,
 
EMI 레이블 매니저와 제가 서로 약속을 맞추지 못해서
10월 발매 예정이던 1번 실황 음반이 11로 미뤄졌습니다.
 
EMI 레이블 매니저 분이 바빠서라면 모르겠지만
왜 제 스케쥴 때문에 라이센스 음반이 못나왔냐고
의아해하실 분들이 계실텐데,
 
그 까닭은 라이센스 음반의 마스터로 사용된 원본 음원을
제가 제공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국내에서 발매되는 라이센스 CD들 중에서
최신 음반이 아닌 과거의 명반들 중에
음반사 자료실에 본사 발매 음반이 분실이나 폐반 등의 이유로 없거나
본사 발매 CD 자체가 없고 다른 지역의 로컬 발매 CD만 있는 경우에는
 
그 음반을 소장하고 있는 평론가나 애호가로부터
음반을 제공받아 그것을 원본으로 해서
라이센스용 마스터를 제작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과거에 한국 EMI에서 라이센스로 발매했었던
백건우씨의 버진 발매 음반들,
제럴드 무어 고별 리사이틀,
킹스 싱어즈 미국 발매 음반,
마리아 칼라스 마스터 클래스,
이 한 장의 명반 시리즈들 중 일부 등은
저를 비롯한 평론가나 애호가들이
소장하고 있던 음반들을 제공하여 제작될 수 있었던 음반들입니다.
 
( 그 과정에서 원본 CD의 북클릿이나 아예 CD 자체가
없어져버린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U,U;)
 
 
이번 텐슈테트의 말러 실황 음반 시리즈는
지난 번에 발매된 제5번 외에 제1번과 제6, 7,
이렇게 총 4이 발매될 예정인데,
 
이 음반들의 마스터용 원본 CD
제가 가지고 있는 일본판 CD를 사용해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번 제5번의 라이센스 음반이 발매될 때도 썼던 것처럼
텐슈테트의 EMI 말러 실황 음반들 중에서
1번과 5번은 본사 발매 음반도 있는데,
왜 본사 발매반이 아닌 일본판을 원본으로 해서 제작되는가 하면
 
첫 발매 이후 리마스터링판으로의 재발매없이
곧바로 폐반되어 버린 후 희귀반이 되어버린 본사 발매분과는 달리
2005년에 결정반 1300’ 시리즈로 발매되었던 일본판은
24비트 96kHz로 리마스터링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리지널러티를 중요시하는 분들과
일본판 특유의 인위적인 리마스터링 음향을 싫어하는 분들은
(2088 시리즈 이후 도시바-EMI의 리마스터링을 전담하고 있는
오카자키 요시오씨의 리마스터링 성향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죠)
본사 발매반을 토대로 라이센스반을 만들어 주기를 바라시겠지만,
 
본사 발매반이 상당히 억눌린 듯한 답답하고 건조한 음향인데 비해
일본 리마스터링판은 상대적으로 홀톤이 풍부하고 음의 윤기도 살아있어서
일반적으로 듣기에는 일본판 쪽이 청감상 훨씬 낫기 때문
 
본사 발매반과 일본 발매 초반, 일본 리마스터링판 3가지를 놓고
EMI 레이블 매니저와 제가 장시간 비교하며 고민한 끝에
일본 리마스터링판을 마스터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위의 사진 오른쪽이 일본 리마스터링판인데,
본사 발매판과 자켓 디자인은 완전히 똑같습니다.

 
이번 텐슈테트 말러 실황 음반 시리즈는
1번과 5번은 본사 발매반의 자켓을 라이센스판에서도 그대로 사용하고
본사 발매반이 없고 일본판 뿐인 6번과 7번은
일본판 자켓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주에 EMI 레이블 매니저와 제가 마스터링 스튜디오에 가서
직접 CD 리핑을 끝냈고,
 
원본이 이미 24비트 96kHz로 리마스터링된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리마스터링 작업은 추가로 하지않고
그대로 1120일 경에 발매할 예정으로 현재 제작 작업 중입니다.
 
북클릿은 일본판의 내지를 번역해서 실을 예정입니다.

 
 
6번과 제7번은 제 기억에는 본사에서는 발매하지 않고
일본에서만 로컬로 발매가 이루어졌는데,
이전 EMI 카탈로그를 지금 꺼내서 확인하기 힘든 상태여서
확신할 수는 없네요.
(혹시 본사에서 발매된 적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6번은 199111월의 공연 실황을 수록하고 있고,
7번은 19935월의 공연 실황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67번은 각각 2장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라이센스 음반의 원본으로 제가 제공한 것은
역시 일본에서 2005년에 결정반 1300’ 시리즈로 발매되었던 음반들로
모두 24비트 96kHz로 리마스터링된 CD들입니다.
 
6번은 12월 중순 경에,
7번은 내년 1월 중순 경에 각각 발매될 예정입니다.
 
 
지난 번에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실황 시리즈 4곡을 박스 세트로 묶어서 염가로 내자는 말도 있었지만,
기존에 5번을 낱장으로 구입하신 분들이 많음을 감안하여
별도의 합본 박스 세트로는 발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음질이나 기타 보다 자세한 내용들은
제가 지난 번 5번 발매시에 올렸던 < LP & CD >란의 668번 글이나
제 블로그의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hajin817/60044130864
 
 
이외에도 기제킹과 피셔, 토르톨리에, 후베르만 등의
라이센스 발매에 관한 의논들도 있었는데,
이 부분에 관해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확정된 뒤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hajin
작성 '10/11/12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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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그럼 이 시리즈의 라이센스반이 결국 일본반의 리핑반이라는 말씀이신가요? hajin 님이 소장중인 씨디의 리핑...

10/11/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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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을 작성자가 직접 삭제하였습니다

10/11/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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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도시바-EMI에서 한국 발매를 위해 자신들의 디지틀 마스터를 내주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로는 이 방법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본사 음반을 마스터로 하더라도 사실상 같은 방식을 거쳐 제작됩니다.
국내 발매 음반들은 마스터나 스템퍼를 받아서 프레스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다른 음반들의 제작도 대부분 비슷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0/11/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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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

오호...완전 기대됩니다....

10/11/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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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지난번 5번은 일본반으로 있어서 패쓰했는데, 나머지 세개는 필구해야겠네요 ^^

10/11/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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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EMI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 유니버설도 같은 예가 있습니다.
소장 음반을 구해서 라이센스로 제작한...

10/11/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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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Muc.laf?ejkGb=MUC&mallGb=MUC&barcode=8808678111347&orderClick=LAG
위 음반이 제 소장 음반을 리핑해서 라이센스로 발매된 음반입니다.
이 음반 외에도 저런 케이스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10/11/1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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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6번과 7번도 3장의 CD로 묶여서 본사에서 발매했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데요, 번호는 7243 5 55294 2 8 로 되어 있습니다.

10/11/1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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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

이전 EMI 본사 카탈로그들이 깊숙한 곳에 있어서
확실하게 확인을 하지 못하고 올렸던 것인데,
저도 그 3장짜리 6 & 7번 세트를 본 것 같은 기억이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질문을 했던 것입니다.

역시 본사 발매 음반이 이전에 나왔었군요 ^^

10/11/1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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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오늘 EMI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자체 제작 스케쥴 관계로
출시가 12월 2일로 열흘 가량 뒤로 밀렸다고 하네요.

담당자분께서 조금 더 기다려 주십사 하시네요 ^^

10/11/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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