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O RESOUND” + 단신
http://to.goclassic.co.kr/newrelease/252

 

 

 

시카고 심포니에 대한 몇 가지 소식이 있어서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시카고 심포니가 런던 심포니,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콘서트헤보우 등의 오케스트라에 이어 자체 제작 음반을 발매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http://www.cso.org/main.taf?p=7,1,2,4,54

 

지난 10월 하이팅크가 수석지휘자로 취임한 이후 가진 첫번째 콘서트인 말러 교향곡 3번 실황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최소한 6장의 음반을 발매한다고 합니다. 음반제작 뿐만 아니라 웹사이트를 통한 유료 다운로드도 실시한다고 합니다. 일년에 최소한 3-4번은 다운로드로만 제공되는 실황녹음을 발매한다고 하는데 정명훈씨의 연주를 이 경로를 통해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라디오 및 웹 캐스트를 실시한다는 소식도 있는데, 자세한 것은 위의 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DG 나 EMI와 같은 거대 음반회사와의 제휴를 고려하지 않고 오케스트라가 자체 레이블을 제작하는 것이 요즘의 추세인 듯 한데 아마 경제적인 면에서 더 나은 측면이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얼마전 국내 언론에서도 간단하게 소개된 소식으로 2008-9년 시즌을 끝으로 뉴욕필 상임에서 물러나는 로린 마젤이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필하모닉의 연주여행을 떠나는 기자회견장에서 깜짝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뉴욕필에서 물러난 후 후임으로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의 다니엘 바렌보임을 추천하는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바렌보임과 개인적으로 그다지 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마젤이 깜짝 발언을 하게 된 배경에는 뉴욕필의 president인 Zarin Mehta와 바렌보임의 친분관계가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고 합니다. Zubin Mehta의 친동생인 Zarin은 바렌보임과 오랜 친구사이로 바렌보임이 시카고 심포니의 상임으로 재직할 때 Zarin은 시카고 심포니가 상주 오케스트라인 라비니아 페스티발의 감독으로 있었다고 합니다.

 

마젤의 깜짝 발언 얼마후 바렌보임이 전화 인터뷰를 통해 보인 반응은 동료 음악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지만 공식적인 제의가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답을 할 필요는 없다는 식이었습니다. 이미 시카고 심포니를 떠나면서 이후 미국 오케스트라에서 permanent position을 가지지 않겠다는 식의 발언을 이미 한 바가 있어 설사 뉴욕필에 가고 싶다하더라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마젤이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의 심정으로 자신의 후임을 추천한다고 했는데, 대조적으로 바렌보임은 지난 2004년 시카고 심포니를 떠나겠다는 선언을 한 뒤, 후임을 구하는데 도움을 요청한 시카고 심포니 측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때 바렌보임은 시카고 심포니의 요청에 대해 '이혼한 커플 중 한사람에게 과거의 배우자가 누구와 다시 결합했으면 좋겠는지 묻는것과 비슷한 일'이라고 반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시카고 언론의 바렌보임에 대한 감정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펀드레이징이 음악감독의 주요업무인 미국 오케스트라 시스템에 대해 계속해서 좋지 않은 발언을 해왔으며, 시카고를 떠나가면서도 지휘자로서 다시는 시카고에 돌아오지 않겠다는 말로 오케스트라와의 오랜 관계를 끝내버리려는 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악단에서 요청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바렌보임의 음악적인 역량에 대한 평가가 상한가를 치고 있듯 합니다. 바렌보임이 유태계라 유태계 재벌들의 막강한 후원을 등에 업고 있는 것도 그의 큰 무기인 듯 합니다. 한편으로 뉴욕 필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무티 및 Robertson등의 지휘자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현재 차기 음악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미국 오케스트라는 시카고, 디트로이트, 뉴욕 및 필라델피아의 네개 악단으로 시카고와 디트로이트는 interim 체제로 운영중이고, 뉴욕 및 필라델피아는 현재 상임들이 2009년경 사임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뛰어난 지휘자가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시카고 심포니는 2007년 가을 리카르도 무티와 함께 유럽 투어를 떠난다고 하는데 무티를 상임으로 데려올지 자못 궁금합니다.

 

 

  

 

 

 

 

 

 

 

 

작성 '06/12/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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