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Alpha 신보
http://to.goclassic.co.kr/newrelease/205

1 ALPHA095 1CD <오를란데 드 라수스, 오라큘라>

아카펠라의 청신한 아름다움. 라수스의 <오라큘라>는 무녀와 예언자의 노래로 구성된 작품이다. 라틴어 '오라큘라' 신탁(=오라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라수스가 작곡한 예언의 노래들은 종종 무녀와 예언자들의 도상이 실려있는 필사본 등에서 발견되곤 하는데 이 음반에 실린 곡들이 그런 경우에 속한다. 성당에서 녹음된 아카펠라는 궁륭 사이를 떠다니는 에코의 미묘한 음색까지 잡아내고 있어 대단히 경건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창조해내고 있다. 깊은 곳에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 조심스럽게 노래하는 대달러스 중창단의 탁월한 감수성이 돋보인다.
연주: Ensemble Daedalus (Monika Mauch & Ulrike Hofbauer, cantus - Audrey Burgener & Pascal Bertin, altus / Josep Benet & Bernd Lambauer, ténors / Josep Cabre, barytonus)
Direction : Roberto Festa

2 ALPHA096 1CD <보이지 않는 플룻, 20세기 초의 프랑스 음악>

1907년산 에라르 피아노와 플룻으로 연주한 드뷔시, 생상, 루셀, 고다르. 20세기 프랑스 음악의 아름다움을 십분 느낄 수 있는 음반. 플룻은 프랑스 작곡가들이 편애하던 악기였다.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음향 만들기에 골몰했던 그들에게 플룻은 목신의 잠을 깨우는 악기였으며, 새벽 녘 강 어귀의 어스름한 물안개를 불러들이는 마술 피리였다. 이 음반은 몽상, 춤, 목신을 주제로한 곡들이 주로 담겨 있다. 20세기 초반 프랑스 예술가들에게 사랑받았던 주제를 얼추 담고 있는 셈이다. <목신의 플룻>이라는 드뷔시의 가곡은 당시 파리 살롱의 분위기를 100% 전달한다.
Sandrine Piau, soprano
Herve Lamy, tenor
Gilles de Talhouet, flute
Arthur Schoonderwoerd, piano (Piano Erard 1907)

3 ALPHA097 1CD <니콜라스 포메(1567-1638), 루이 13세의 맹세>

니콜라스 포메는 16세기 파리 태생의 작곡가, 댄서, 카운터 테너로 루이 13세의 로열 채플의 궁정음악인이었다. 1637년 루이 13세는 동정녀 마리아에게 프랑스 왕국을 봉헌하는 발표를 단행한다. 당시 이런 종류의 종교적 봉헌식은 왕권의 정체성과 결부된 중요한 행사였다. 5명의 독창진과 합창단,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통해 표현되는 성스러운 느낌은 루이 13세의 눈앞에서 펼쳐졌던 그때 그 광경을 현란하게 펼쳐놓는다. 특히 포메의 작품은 사후에나 출판되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작품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옥석을 골라낸 알파의 기획력이 대단한 음반이다.
연주: Les Pages & Les Chantres Centre de Musique Baroque de Versailles
Direction :Olivier Schneebeli

4 ALPHA098 1CD <로베르 슈만, 클라라에게>

슈만의 <나비>, <다비드 동맹 무곡>, <인테르메찌>를 담은 이 음반은 이 3곡이 모두 클라라를 향한 슈만의 사랑에서 비롯되었음을 말하고 있다. 음반 커버의 <예술가 아내의 초상>이라는 그림 역시 음반의 컨셉을 잘 말해주고 있다. 에릭 르 사쥬의 연주는 흠잡을 데 없다. 대단히 기민하고 파워풀한 피아니즘을 지니고 있는 르 사쥬는 슈만의 병약한 감수성을 묘사하는 섬세한 핑거링에서 자신의 진가를 십분 발휘한다. <다비드 동맹 무곡>의 강인함, 사랑이 넘치는 <나비>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짧은 한곡에 담아낸 <인테르메찌> 모두 감탄할 만한 호연이다.
연주: Piano Steinway/ 에릭 르 사쥬

5 ALPHA099 1CD <안토니아 벰보(v.1640~v.1710), 화성의 생산>

륄리가 궁정음악가로 재직하던 루이 14세의 궁전에 또 한 명의 이탈리아인이 있었다. 안토니아 벰보, 파리의 이탈리아인었던 그의 세려된 음악은 루이 14세의 미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이 작품은 루이 14세를 칭송하는 소네트로 시작해, 베이스가 딸린 세속적인 노래와 종교적인 노래가 담겨있다. 당시 유명한 클라브생 연주자였던 자켓 드 라 게르나, 드 비제의 클라브생 작품도 담고 있어, 루이 14세 궁정문화의 한 단면을 종합선물 세트처럼 구성하고 있다. 소프라노 마리아 조나스의 독창이 시종 청명하게 빛나는 매력이 있으며, 잘 닦여진 앙상블의 질감은 유려한 미감을 자랑한다.
연주:Ensemble Convoce.Coeln
Maria Jonas, soprano / Bernhard Hentrich, violoncelle / Stephan Rath, chittarone & theorbe / Markus Markl, clavecin

6 ALPHA100 1CD <샤를 테시에르 (Charles Tessier): 여행카드>

프랑스의 류트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샤를 테시에르는 1600년경 그의 방대한 호기심과 방대한 여행을 보여준다. 그는 그의 작품에서 헨리4세 궁정의 음악을 잘 나타내주고 있는데, 당시 다양한 문화 속에서 소박함과 섬세함이 혼합된 그의 작품속에서 행복한 균형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 레코딩에서 르 포엠 아르모니크와 뱅상 뒤메트르는 우리를 여행으로 인도하여 아주 유쾌한 작곡가의 즐거운 작품을 만나게 한다.
연주: 르 포엠 아르모니크, 지휘: 뱅상 뒤메트르

7 ALPHA101 1CD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1827년 슈베르트는 건강이 좋지 않았다. 당시 그는 그의 친구 Franz von Schober 집에서 머물고 있었다. 거기에서 슈베르트는 빌헬름 뮐러의 겨울나그네 시집을 발견하게 된다. 테너 Hans Jörg Mammel와 피아니스트 Arthur Schoonderwoerd가 이 음반 레코딩에 참여했는데, 연주에서 그들은 원본 그대로 철저히 구현하고자 했으며, 슈베르트가 의도했던 원래의 음 그대로를 부르고자 시도했고 이를 잘 구현하고 있다.
테너: Hans-Jorg Mammel
피아노: Arthur Schoonderwoerd

8 ALPHA921 1CD <기욤 아폴리네르, 알콜>

아폴리네르 시의 정수를 담고 있는 <알콜>은 그의 유창한 언변과 로맨스에 대한 날카로운 감각이 살아있는 20세기 프랑스 문학사의 걸작이다. 이 음반의 <알콜> 낭독 음반이다. 유명한 <미라보 다리 아래서>, <중독>, <사냥 뿔피리> 등을 마뉴엘 베버의 매력적인 음성으로 담고 있다. 프랑스의 특유의 아름다움과 콧소리를 귓가를 간지럽히는, 시의 운율과 억양의 높낮이가 그 자체로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는 독특한 음반. 지적인 컨셉의 음반을 끊인없이 만들어내는 알파의 감식안이 아폴리네르를 무덤에서 불러 세웠다.
낭송: 마뉴엘 바버

9 ALPHA801 1CD <필립 고베르, 바다의 노래>

필립 고베르(1879-1940)의 <바다의 노래>는 알파가 라디오 프랑스 음반 아카이브에서 발굴해낸 히스토리컬 음원이다. 음반은 작곡가로서의 고베르, 플룻티스트로서의 고베르, 지휘자로서의 고베르 등 모두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고베르는 20세기 초 프랑스의 가장 뛰어난 플룻 주자였으며, 콩세르바투아르 오케스트라의 수장이었고 대표적인 작곡가였다. 이 음반은 잊혀진 고베르의 음악적 업적을 아카이브에서 발굴하고 새롭게 포장해낸 알파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음반이다. 고베르의 면면에 대한 충실한 기록, 그리고 세심하게 꾸며낸 작업이 더욱 예술적인 음반.
연주: Orchestre Symphonique
지휘/작곡/플릇: Philippe Gaubert
레코딩: 1908년~1936년

작성 '06/08/23 10:32
cs***수정 삭제 트랙백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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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저 슈베르트 "빈터라이제" 음반에서 아르튀르 스혼데르부르트(Arthur Schoonderwoerd)가 연주한 악기는 "Piano Johann Fritz (ca 1810)"랍니다. 다시 말해서 포르테피아노입니다.

06/08/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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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

알파의 음악은 실망시키는법이 없죠

06/08/2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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