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현악 오중주 전곡-부다페스트 사중주단 최후의 녹음
http://to.goclassic.co.kr/newrelease/207

 

일본의 한 음반평론가가 자신의 음반 추천 안내서에서 최고의 연주로 격찬한 음반이다.
부다페스트 사중주단의 최후의 녹음이자 부다페스트 사중주단이 남긴 흔치 않은 스테레오 레코딩이다.
들어보니 그뤼미오 앙상블의 필립스반과 아울러 모차르트 현악 오중주 전곡반의 레퍼런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연주다.
모차르트의 현악 오중주 여섯 곡은 그 밑바닥에 슬픔을 깔고 있는 곡이지만 그뤼미오 앙상블은 그런 가운데에서도 아르투르 그뤼미오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자신감에 찬 활기있는 보잉에 더해 밝고 낙천적인 정서를 배어 나오게 해 주는데에 비해 부다페스트 사중주단과 발터 트램플러는 좀 더 여리고 섬세하며 차분하게 연주하면서 진중한 비애미를 드러내 주고 있다.

그뤼미오 앙상블이 동적이고 외향적인 연주라면 이 연주는 정적이고 내성적인 연주라고 생각한다.
부다페스트 사중주단은 비올리스트 밀턴 카팀스와 함께 모차르트의 현악 오중주 2번부터 6번까지 다섯 곡을 1940년대 모노럴 레코딩으로 선 보인 바 있고 비올리스트 발터 트램플러와 함께 1번과 4,5번을 1956년과 1957년에 스테레오 레코딩으로 남긴 바 있지만 역시 비올리스트 발터 트램플러와 함께 한 1965년부터 1966년에 걸친 여섯 곡 전곡의 스테레오 레코딩은 그들 최후의 레코딩이라는 역사적인 가치와 함께 명연주로 일컬어지고 있다.

그런데 판본의 차이인지 모르지만 이 연주에서는 그뤼미오 앙상블과 아마데우스 사중주단, 스메타나 사중주단 등의 다른 연주들과는 특이하게 3번 KV 515의 2악장과 3악장의 순서가 바뀌어 연주되고 있다.

혹자는 조성이 같다는 이유에서 3번 KV 515 다 장조를 교향곡 41번에 비유하고 4번 KV 516 사 단조를 교향곡 40번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4번에 대한 비유에는 수긍이 가지만 3번에 대한 비유에는 고개가 갸웃해진다.
각설하고, 비록 여태까지 재발매가 미뤄져서 소문만 무성하던 음반이었지만 두 달 전(2006년 6월)에 일본에서 재발매되어 아직 국내에 수입되지는 않았지만 일본에 주문하여 들을 수 있게 됐다.

작성 '06/08/26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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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부다페스트의 스테레오 모차르트 현악오중주라...무척 기대됩니다. ^^

06/08/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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