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경기필하모닉 마스터시리즈V 소프라노 케이트 로열 초청
http://to.goclassic.co.kr/news/21543

 

 

- 경기필 성시연 지휘자 2년 만에 말러 꺼내들었다

-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자 성시연의 말러 교향곡 5번

- 소프라노 케이트 로열이 알반 베르크의 <7개 초기 가곡> 협연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가 6월 8일과 9일 이틀 간 수원과 서울에서 마스터시리즈V <말러 5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경기필은 말러 교향곡 5번, 알반 베르크 <7개의 초기 가곡>(협연 케이트 로열)을 연주한다.

 

경기필은 2016년 마스터시리즈 주제를 ‘바그너, 멘델스존 & TACTUS’로 정하고 한 해 동안 총 5번의 마스터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TACTUS(탁투스)는 접촉, 촉각, 영향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말러, 브루크너, 슈트라우스, 알반 베르크 등 바그너와 멘델스존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폭넓게 다룬다.

 

이번 마스터시리즈 V에서는 말러와 알반 베르크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말러와 알반 베르크는 20세기 초 격변기의 시대상을 잘 반영하는 작곡가다. 특히 말러 스페셜리스트이자 말러 애호가로 알려진 지휘자 성시연의 말러 5번 교향곡을 들을 수 있어 많은 음악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시연은 말러를 지휘하고 싶어서 다른 콩쿠르 우승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유럽 음악계 관행에도 불구하고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 이후 또 다시 구스타프 말러 지휘 콩쿠르에 나갔고 당당히 우승했다. 말러 해석에 대한 정통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2014년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 후 첫 공식 연주에서도 성시연은 말러를 선택했다. 교향곡 2번 ‘부활’을 연주하며 경기필의 비상을 알렸던 성시연이 2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번 말러를 꺼내들었다.

 

말러 교향곡은 인간의 고뇌와 절망을 모두 음악 속에 녹아 있지만 그 중에서도 교향곡 5번은 가장 대중적인 작품이다. 어두운 전반부와 밝은 후반부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특히 영화에 삽입되고 광고음악을 사용되며 널리 알려진 4악장 아다지에토는 부인 알마에 대한 말러의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말러는 미완성 교향곡 10번을 포함해 모두 11개의 교향곡을 남겼는데 대규모 편성이 들려주는 장대함과 팽팽한 긴장감, 악장 내에서도 희로애락의 감정이 변화무쌍한 선율이 특징이다.

 

당시 관객과 비평가들에게 외면 받았던 말러는“언젠가 나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는데 실제로 오늘날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이 말러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고 말러 마니아를 일컫는 ‘말러리안’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

 

성시연 지휘자는 “말러는 음악은 복잡한 심경이 들끓는데 지금처럼 어지럽고 혼돈스러운 시대에 말러가 더욱 많이 연주되는 것은 사람들이 갈망하는 것을 채워주기 때문”이라면서 "지휘와 연주 모든 면에서 최고 난도를 자랑하는 말러의 교향곡은 오케스트라가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코스“라고 말했다.

 

경기필은 6월 중순 롯데콘서트홀에서 말러 5번을 녹음해 정규 음반도 출시할 예정이다. 그래미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마이클 파인, 세계적 클래식 연주자들의 음악을 녹음한톤 마이스터 최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소프라노 케이트 로열과의 협연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따뜻하면서도 위엄 있는 목소리가 특징인 케이트 로열은 소프라노 안나 네트랩코, 메조 소프라노 엘리나 가란차와 함께 세계 성악계의 디바로 주목 받고 있다. 2008년 첫 내한 이후 오랜만에 한국 팬들과 만나는 케이트 로열은 알반 베르크의 <7개의 초기 가곡>을 들려준다. <7개의 초기 가곡>은 바그너, 슈만, 말러, 쇤베르크 등 여러 작곡가들의 영향을 받아 작곡된 작품으로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밤>, <갈대의 노래>, <꾀꼬리>, <사랑의 송가>, <여름날> 등 알반 베르크의 가곡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다.

 

한편 경기필은 7월에 마스터시리즈VI에서는 멘델스존 <이탈리아> 교향곡, 10월에 셰익스피어 탄생 400주년 기념 마스터시리즈 VII에서는 멘델스존 <한 여름밤의 꿈>을 전곡 연주하는 등 계속해서 ‘바그너, 멘델스존 & TACTUS’ 시리즈를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알반 베르크 _ 7개의 초기 가곡

Alban Berg _ Sieben frühe Lieder

 

1. 밤 Nacht

2. 갈대의 노래 Schilflied

3. 꾀꼬리 Die Nachtigall

4. 꿈의 대관 Traumgekrönt

5. 방안에서 Im Zimmer

6. 사랑의 송가 Liebesode

7. 여름날 Sommertage

 

 

말러 _ 교향곡 5번 c#단조

G. Mahler _ Symphony No.5 in c# minor

 

제1부 Part I

1악장 장송행진곡 침착한 걸음으로, 신중한 속도로 엄격하게

1 mov. Traermarsch. In gemessenem Schritt. Streng. Wie ein Konduct

 

2악장 폭풍처럼 움직여서 가장 강렬하게

2 mov. Stürmisch bewegt, mit größter Vehemenz

 

제2부 Part II

3악장 스케르초 활기차게, 너무 빠르지 않게

3 mov. Scherzo. Kräftig, nicht zu schnell

 

제3부 Part III

4악장 아다지오 보다는 빠르고 안단테 보다는 느리게, 아주 느리게

4 mov. Adagietto, Sehr langsam

 

5악장 론도-피날레. 빠르게

5 mov. Rondo-Finale. Frisch

 

 

 

프로필

 

지휘자 - 성시연

 

“리듬과 다이내믹을 장악한 명확하고 열정적인 지휘로 오케스트라를 완벽하게 이끌었다”

- Saarbrücker Zeitung

 

“성시연의 지휘는 맑고 투명하고 우아하다”

- BOSTON GLOBE

 

-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

- 보스턴심포니 137년 역사상 첫 여성 부지휘자

- 2014년 국내 최초 국공립오케스트라 여성단장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 이래 성시연은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젊은 지휘자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2007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최초 여성 부지휘자에 위촉돼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2010년까지 명지휘자 제임스 레바인의 부지휘자로 활동하였다. 또한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활동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2007년 밤베르크에서 열린 구스타프 말러 지휘 콩쿨에서 최고상, 2011년 독일 음악협회 지휘 포럼 콩쿨 2등, 2004년 졸링엔 여성 지휘자 콩쿨 1등을 수상했다. 2010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전설적인 극장인 테아트로 콜론의 재개관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아르헨티나 언론은 ‘비르투오스의 능력으로 지휘했다’라는 전폭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보스턴 심포니와의 다수의 연주, LA 필하모닉,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스톡홀름 필하모닉,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 저팬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뮤제움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두이스부르크 필하모닉, 말뫼 심포니 등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공연했다.

2014년 국·공립 오케스트라 사상 첫 여성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임명되며 화제를 모았던 성시연은 뛰어난 기획력과 통솔력으로 경기필의 역량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식홈페이지 www.shiyeonsung.com

 

 

소프라노 케이트 로열 Kate Royal

 

“맑고 순수한 톤, 자유롭게 구사하는 고음, 정련된 음악성은 변치 않는 즐거움을 준다” 

- Gramophone

 

“순수하고 빛나는 톤과 설득력 있는 프레이징으로 노래한다” 

- Daily Telegraph

 

 

런던에서 태어난 케이트 로열은 길드홀 음악학교와 내셔널 오페라 스튜디오에서 공부하였다. 2004년 캐슬린 페리어 상과 존 크리스티 상을 수상하였으며 2007년 로열 필하모닉 소사이어티 영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였다.

 

사이먼 래틀 지휘로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바바리안 라디오 오케스트라와 연주했으며 헬무트 릴링의 지휘로 바흐 아카데미 슈투트가르트, 역시 릴링의 지휘로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앨런 길버트 지휘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실리 페트렌코 지휘로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정명훈 지휘로 라 스칼라 필하모니, 파블로 헤라스-카사도 지휘로 LA 필하모닉, 블라디미르 유롭스키 지휘로 런던 필하모닉, 다니엘 하딩 지휘로 스웨디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여러 오케스트라와 공연했다. 또한 유럽과 북미 전역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오페라 무대에서는 글라인드 본 페스티벌에서 <장미의 기사> 마르샬린 역, <마술피리> 파미나 역, <카르멘> 미카엘라 역, <돈 조반니> 도나 엘비라 역, 글라인드 본 투어에서는 <피가로의 결혼> 백작부인과 <나사의 회전> 가정교사 역을, 테아트로 레알과 글라인드 본 등에서 <한 여름 밤의 꿈>의 헬레나를, 잉글리시 내셔널 오페라에서 <포페아>를, 로열 오페라에서 토마스 아데스의 <템페스트> 중 미란다 등 여러 오페라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액상 프로방스 페스티벌, 루체른 페스티벌, 바덴바덴 페스티벌 등에서 공연했다.

 

이번 시즌 위그모어 홀에서 로저 비뇰스와 리사이틀을 포함해 엠마누엘 크레빈이 지휘하는 스코티쉬 챔버 오케스트라와 브람스 레퀴엠을, 블라디미르 유롭스키가 지휘하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셰익스피어 기념 음악회,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등을 공연한다. 뉴욕 리사이틀과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마술피리> 파미나 역, 바젤 극장에서 <알치나> 알치나 역 공연을 앞두고 있다.

 

맨체스터 카메라타와 말러 교향곡 4번을 레코딩 하였으며, 피아니스트 그래엄 존슨의 슈만 프로젝트에서 가곡 <리더 크라이스>를 하이페리언 레이블로 녹음하였고, 2006년 10월에는 EMI와 전속 계약을 맺고 에드워드 가드너와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의 반주로 독집음반을 낸 바 있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동양의 진주를 이제야 발견한 느낌” - Musikfestspiele Saar 

- 조직위원장/피아니스트 Robert Leonardy

 

“경기필을 통해 한국 오케스트라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 Deutschland Radio

 

“풍성한 음량과 세밀한 표현력이 매우 인상적인 오케스트라” 

- Saarbrücker Zeitung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천2백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1997년 10월 창단된 경기도립 오케스트라이다.

2008년 중국(상하이, 닝보, 항주), 미국 LA(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웰셔이벨극장) 투어를 시작으로 2009년 스페인 발렌시아와 톨레도 페스티벌, 2010년 중국(상하이, 소저우, 베이징)투어, 이탈리아 페스티벌 초청 공연(치비타베키아, 치비달레, 류블리아나, 피스토이)으로 호평 받았다. 특히 2014년에는 일본 Asia Orchestra Week페스티벌에 한국 오케스트라 대표로 초청 받았으며, 2015년에는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홀에서 공연하고 자를란트 뮤직 페스티벌에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정식 초청을 받아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 받는 등 세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경기필은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역량과 기획력을 확인할 수 있는 ‘마스터시리즈’,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마련한 소통의 무대 ‘세대공감시리즈’, 경기필 단원들의 솔리스트 무대를 만끽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앙상블 ‘실내악시리즈’ 등 연 7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국내 오케스트라에서는 유일하게 국내·외에서 지휘를 전공한 신예 지휘자들에게 프로 오케스트라와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지휘자 마스터클래스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아동 등 사회취약계층의 문화예술교육 소외 아동들을 대상으로 악기 및 오케스트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케스트라 음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도 교도소, 장애인 학교, 군부대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단원의 음악적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작성 '16/06/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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