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3)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2013 기획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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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앙상블 소리 2013 기획연주회

"TRILOGY" Ⅰ 

 

 

03/ ‘2013 정기연주회’ 교향곡시리즈Ⅰ - SYMPHONIES for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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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3일 (수)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주최 /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주관 / 지클레프

후원 /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매처 / SAC, 인터파크, 티켓링크, 옥션티켓, 예스24

입장권 / R석 3만원, S석 2만원 (학생 50%할인)

공연문의 / 지클레프 515-5123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SORI

제12회 정기연주회 교향곡시리즈Ⅰ SYMPHONIES for us

 

 

교향곡은 죽었다?

전통과의 결별을 선언한 20세기 작곡가들은 과거를 대표하는 교향곡에 죽음을 선고했다. 하지만 ‘교향곡’이라는 이름은 불후의 생명력으로 지금 이 순간까지 끊임없이 탄생하고 있다. 이러한 우리 시대의 새로운 교향곡들은 두 가지 경향을 갖고 있다. 하나는 전통의 연장에서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려는 경향이고, 또 하나는 ‘함께 울린다’라는 보다 근원적인 의미로 되돌아가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경향이다. 즉, 교향곡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충돌하는 지점이며, 또한 이들이 융합하는 결정체였던 것이다. 현대음악의 선구자인 쇤베르크도 두 개의 교향곡을 남겼던 것은 바로 그가 이러한 위치에서 고민했기 때문이다. 현대음악앙상블 ‘소리’는 이러한 격변의 역사의 산물인 우리 시대의 교향곡 시리즈를 기획했다. 특히 ‘우리’가 연주할 수 있는 실내악 편성으로 작곡된 곡들을 선별하여 연주할 계획으로, 이번 제12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미요와 에네스쿠의 20세기 교향곡과 현대음악앙상블 ‘소리’를 위해 작곡된 나인용의 새로운 교향곡을 선보인다.

미요, 에네스쿠, 나인용

프랑스 6인조의 핵심이었던 다뤼스 미요(1892-1974)는 대규모 교향곡을 열 세 곡이나 남겼지만, 이들에 앞서 1917년부터 1923년까지 여섯 개의 ‘소교향곡’을 작곡했다. 10개 이하의 악기를 사용하고 5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길이를 갖는 소품에 ‘교향곡’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유머는, 20대의 젊은 미요 특유의 재기발랄하고 실험적인 당돌함을 대변한다. 현대음악앙상블 ‘소리’는 이 중 <소교향곡 2번 ‘전원’>과 <소교향곡 3번 ‘세레나데’>로 20세기 초 미요의 선구자적인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미요와 함께 파리에서 활동한 루마니아 출신의 제오르제 에네스쿠(1881-1955)는 세 개의 대규모 교향곡에서 드뷔시적인 일탈된 화음과 바그너적인 확대된 음향으로 그만의 환상적인 음악 세계를 구현했다. 그러나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인 1954년에 작곡된 <열 두 악기를 위한 실내교향곡>야말로 그가 진정으로 고민했던 과거와 현재의 교차점으로서의 ‘교향곡’의 모습이 담겨있는 걸작이다.

나인용(*1936)은 한국을 대표하는 우리 시대의 작곡가이다. 한국의 작곡가로서 그의 음악에는 우리의 정서가 깊숙이 내재되어 있으며, 이것이 그의 음악이 우리에게 생명력 있게 다가오는 이유이다. 그 역시 1980년에 대규모 교향곡 <수페리어 호수>를 작곡한 바 있는데, 이번 연주회에서 현대음악앙상블 ‘소리’를 위해 <실내교향곡 ‘소리’>를 발표한다.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순간, 이번 연주회의 가장 기대되는 순간이다.

... 그리고 셸시

지아친토 셸시(1905-1988)는 무한한 우주에서 들려오는 듯한 환상적인 음향과 무아지경으로 인도하는 상실된 시간 감각으로 유럽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연주되는 그의 <KYA>는 클라리넷과 앙상블을 위한 곡으로, 우리나라에서 들을 기회가 매우 드문 셸시의 놀라운 음악 세계를 이번 연주회에서 경험하게 될 것이다.

 

 

 

 

연주자

Vn. 정원순 Vn. 박 현 Vla. 최예선 Vc. 이숙정 Db. 서범수 Fl. 배종선 Fl. 권혜진 Ob. 조정현 Ob./Eh. 이병기 Cl. 안종현 Cl./Bcl. 홍성수 Bn. 김성훈 Hn. 박찬유 Tp. 최정필 Tb. 우나이 우레초 Pf. 강은하 Cond. 조장훈

 

 

 

 

Program

2013 SORI Presents SYMPHONIES for us

 

 

Darius Milhaud (1892-1974) Symphonie de chambre No. 2 ‘Pastorale’, Op. 49 (1918)

Symphonie de chambre No. 3 ‘Sérénade’, Op. 71 (1921)

 

 

George Enescu (1881-1955) Chamber Symphony for 12 instruments, Op. 33 (1954)

 

 

-INTERMISSION-

 

 

Giacinto Scelsi (1905-1988) Kya for Clarinet solo and 7 instruments (1959)

 

 

나인용 In-Yong La (*1936) Chamber Symphony ‘Sori’ (2013; commissioned by SORI; World Première)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SORI

2001년 11월 12일 故박창원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첫 연주회를 개최하며 그 첫 발을 내딛은 현대음악앙상블 ‘소리’는, 한국 최초의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로서 매년 정기연주회와 기획음악회 등 여러 음악회를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현대음악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한국의 클래식 음악계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창단부터 지금까지 나인용, 박인호, Markus Hechtle 등 국내외의 많은 작곡가에게 새로운 작품을 위촉하고 세계 초연하고 있으며, Olivier Messiaen, Bruno Maderna, Luigi Nono, Pierre Boulez, Earle Brown, György Kurtàg, Steve Reich, Hans Zender, Michael Nyman, Tristan Murail, Salvatore Sciarrino, Wolfgang Rihm, Beat Furrer 등 현대음악의 중요한 작곡가의 작품을 아시아 혹은 한국 초연하고 있다.

또한 스페인 XXIV Cicle d’Hivern 현대음악제, Felip Pedrell 음악제, Composers Group of Tarragona 초청음악회, Teatro Metropol 초청음악회, ACL-Korea 국제음악제, ACL 한일 교류 연주회, 아시아 현대음악제, 범음악제,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등 국내외의 여러 현대음악제에 초청받는 등 세계적인 현대음악 앙상블로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현대음악앙상블 ‘소리’는 작곡가 나인용, 첼리스트 현민자 교수를 고문으로 모시고, 첼리스트 이숙정(현 대표)을 비롯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젊은 연주자들이 상임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시대에 탄생된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강한 사명감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현대음악앙상블 ‘소리’는 작곡가의 의도를 훌륭히 표현하는 연주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앙상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성 '13/09/3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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