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야마하 콘서트살롱시리즈 피아니스트 김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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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콘서트살롱시리즈 피아니스트 김정권

일시 : 2012년 11월 15일 목요일 19:30
장소 : 코엑스 1층 야마하 內 콘서트살롱


피아니스트&작곡가 김 정권 [Quentin Kim]
 
“기억에 오래 남을,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 . . 생각이 깊은 음악가” (뉴욕 연주 비평 New York Concert Review), “마음이 따뜻한 . . . 선이 뚜렷하고 기민한 예술가” (미국 클리블란드의 플레인 딜러 신문)로 찬사받으며, 그가 해석한 음악은 “마치도 갓 창조되었다시피, 온전히 새롭고, 제일 좋은 의미에서 현대적” (뉴욕 연주 비평) 이라는 평을 듣는 김 정권 피아니스트는 미국의 그레이스 웰시 국제 피아노 콩쿠르 대상 (심사위원단 만장일치), 중앙 음악콩쿠르 일등상 수상자며, 최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과 부산국제음악제에서 초청 공연을 가졌다.
아울러 탐미주의와 감정적 신실함으로 알려진 작곡가로서도 활발한 김정권은 “지치지 않는 탁월함의 추구…아름다움에의 매료”와 조성의 항구한 현대성 (perpetual modernity of tonality)에 대한 믿음에 바탕하여 환상, 극적 감수성과 친밀함의 독보적 예술 세계를 창조하여 왔다. 그의 작품들은 그 “가슴 후련하게 솔직한” (뉴욕 연주 비평) 면모로 인해 음악청중과 전문 음악가들로서 고루 찬사와 사랑을 받아 왔으며, 미국의 권위 있는 고전음악 잡지 American Record Guide로서는 “또다시 듣고 싶다”는 평을 받았다. 그는 2009년 워싱톤 국제 작곡가 콩쿠르에서 현악사중주곡 『죽음의 자리에서』로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최근에는 미국 워싱턴 시의 한국연주협회의 2012-2013 상주작곡가로 위촉되었다.
김 정권은 신수정, 문용희, 클로드 프랑크, 제롬 로웬탈, 요헤웨드 카플린스키, 필립 랏서 (작곡) 교수를 사사하였으며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음악학사, 예일대학교에서는 예술가 증서, 줄리아드 학교에서 음악석사와 음악예술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의 독주앨범 『낭만 담화 (Romantic Tales)』(미국의 블루 그리핀 녹음회사에서 출시)는 “늘 마음을 끄는 따뜻함”과 “그 예사롭지 않은 감정과 색채의 범위” (미국 음반 길잡이)로 인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최근 그의 두번째 음반 『쏘나타 앨범』이 출시되었다.
김 정권은 현재 부산국립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그외 정보는 www.QuentinKim.com에서 찾으세요.)
 

Program
 
F.Liszt           Impromptu
 
 
김 정권           피아노포르테를 위한 쏘나타 올림 사 단조 (2007년 불란서 파리에서 작곡)
 
            제 1악장. 스러지는 태양: 감정 충만히
            제 2악장. 해질녘의 환영, 찬란한 사교계와 공동묘지: 날렵하고 가벼이
            제 3악장. 옛 주당에서: 애덕과 경건함으로
                   ". . . 그리고 나는 색유리 사이로 비쳐드는 거룩한 빛을 보았노라 . . . "
            제 4악장. 별똥별: 빠르고 빛나게
 
 
W. A. Mozart   Sonata in F major, K. 332
 
            제 1악장. Allegro
            제 2악장. Adagio
            제 3악장. Allegro assai
 
 
C. Saint-Saens Etude en forme de valse

                                                                                                    *No Intermission
 
 
곡목해설

김 정권          
피아노포르테를 위한 쏘나타 올림 사 단조 (2007년 불란서 파리에서 작곡)
 
현대의소위고전古典음악은, 몇몇예외를빼고는스스로선민의식(選民意識)사로잡힌자들의빈민굴로조작해버리고말았다--거기는다만전문가들만이들어갈있는데, 그나마저들마저도가끔은애증(愛憎)섞였을있는심정으로그리한다. (요세프라칭거추기경, 전례의정신 (프란시스코, 이냐시오출판사 2000): 148
 
절대음악으로서잉태되고창조된피아노를위한쏘나타올림단조는, 비록작곡완성이후에붙여지기는했지만, 또한독립적문학적여정의감흥을불러일으키는악장의제목과더분표제음악으로도존재할있다.
악장스러지는태양에서는하강하는 (“스러지는”) 태양이겉으로는상승하는소리들의움직임 (올림사--올림다-올림가)으로나타나는데, 이는낮게가라앉을수록그의과거의영광이높이빛나보이는것으로이해될있다. 두째악장해질녘의환영: 찬란한사교계와공동묘지에서는, 원무곡의모습 (이 악장의 실상)으로 전형(典型)되어나타난삶의쾌락의표상이, 없어진 삶이 조촐한 비석으로서만 기억되는 공동묘지 (중간의 조촐한 화음부분)를 향하여 나아간다. 그러나 이러한 필연은, 우리가 사회로 돌아오면서 단지 희미하게 인식되다 마는 한때의 지나가는 생각으로 남을 뿐이다. 삶의 준엄한 진실이 환영적 순간속에 드러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생활의 바쁨속에 어느사인가 압도되고 만다. 세째 악장, 옛 주당에서와 네째 악장 별똥별은 무언가 상반되는 방향으로 흐르는데, 바로 그 하나는 옛 주당에 영감을 받아 통회를 향하고, 다른 하나는 별똥별에 이끌린 채 황홀경을 좇기 때문이다.
그러나 궁극에는, 이러한 모든 요소를 뒤로 하고 쏘나타 올림 사 단조는 듣는이의 가슴에 직접 말하고 듣는이로 하여금 아름다움과 빛, 또 그 안에 꿈틀거리는 죽음과 그림자를 통한 감정적 여정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예상되기는 하였지만, 이 길잃고 매혹당하여 환각에 빠져든, 별똥별의 미혹에 굴복한 쏘나타의 주인공에게 죽음은 벼란간 찾아든다. 듣는이는 그 주인공을 목격하든지 아니면 벼랑 끝에 선 그 주인공 자신이 될 것이다.
아름다운 형식들, 아름다운 소리들, 아름다운 빛갈들, 아름다운 얼굴들은 단순히 영적 완전함을 우리의 영혼에 일깨우는 접근수단일 따름이요, 그 결과로서의 열망, 그 최상의 아름다움을 향한 영혼의 위로 오르려는 필사적 몸부림이야말로, 아무리 희미하고 어둡게 느껴졌다 할지라도, 바로 모든 위대한 예술-그것이 시든, 음악이든, 조각이든, 아니면 그림에든-을 맺어내는 것인 바라. (영국시인 Lord Alfred Douglas)


작성 '12/10/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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