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여성합창단 제19회 정기연주회 개최

‘아리랑’ 선율을 봄바람에 실어

 자하동 계곡의 싱그러운 개여울 내음이 완연한 봄의 정취를 돋우는 이 계절에 과천시립여성합창단(지휘 : 김희철)이 창단 10주년 기념 “제19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4월 27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합니다.

시립여성합창단은 지난 1996년 5월 1일에 창단되어 정기, 기획연주회 및 60여회 이상의 문화공연 및 초청연주회를 통하여 과천시민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음악인들에게 여성만이 가지는 섬세하고 우아한 선율의 앙상블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시민들이 함께 호흡을 하고 있는 합창단입니다.

특히, 이번 정기공연은 창단 10주년을 맞는 여성합창단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연주회이기에 사뭇 기대가 크다. 아름다운 여인의 한국적 정서를 표출하는 레퍼토리로 “아리랑”이라는 주제에서 보이듯 한국여인의 사랑과 한을 봄노래에 실어 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입니다.

 1부에서는 Gloria, 가시리, 풀각시 등 현대음악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여성삼중창으로 Rene Clausen 의 “Psalm 100”이 연주된다.  3부는 한국창작가곡으로서 못잊어, 그리움, 아리랑, 오월의 노래 메들리가 연주되며, 4부는 혼성 이중창으로 헝가리의 F. Lehar가 작곡한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中 ‘Lippen schweigen(입술은 침묵하고)’가 연주됩니다.

 이날 연주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5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의 소리를 사랑과 한을 담아 아리랑, 앞놀이, 새타령, 북청사자 춤 등이 화려한 북춤안무와 더불어 연주되어 이날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문의 : 시립예술단 사무국 (02-500-1400, 02-507-4009 www.artgccity.net)

티켓 : 일반 5,000원, 예술단문화가족 및 학생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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