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페오 2002년 봄 주목할 만한 신보랍니다.♠
http://to.goclassic.co.kr/news/595

5월 중순 즈음에 세 종의 오르페오 신보와 더불어 오르페오 베스트 앨범(1997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오르페오 음반 70가지에 대해 순위를 매긴 것으로 독일 오르페오사의 통계를 바탕으로 했습니다.)이 입고될 예정이라합니다..

♥신보들...♥


▶베토벤: 코리오란 서곡, 하이든:교향곡 , 슈만:교향곡 1번, 브르크너:4번
연주 →빈 필하모닉, 빌헬름 푸르트뱅글러 (2CD,MONO)
1951년 10월 29일 짤스부르크 페스티벌에 등장한 빌헬름 푸르트벵글러의 콘서트 실황 전체를 수록하고 있는 흔치않은 음반이다. 하나는 연주회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푸르트뱅글러 특유의 수축, 이완되는 분위기와 설명하기 힘든 아우라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전달해 주고, 다른 하나는 동일한 레파토리에 한하여 그의 다른 레코딩에 비하여 훨씬 완성도 높은 음악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다. 푸르트벵글러 레코딩에서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일반적인 개인의 기억의 차원을 뛰어넘는 "후체험"(after-effect)의 충격역시 더욱 강열하게 나타난다. "코리오란"서곡은 작품 특유의 작열하는 듯한 에너지감과 드라마틱한 긴장감이 넘실거리는 연주로서, 그의 전시 녹음의 그것에 상응한다. 두 번째로 연주된 하이든 교향곡은 어떤 하이든 특유의 고전적인 기준에는 합당하지 않지만, 지휘자의 개성과 고정성에 대한 관점에 확연하게 드러난다.
슈만 1번 교향곡은 병약한 공허함과 미친 듯한 광기가 교차를 이루는 녹음으로서, 자발리쉬와 같은 어떤 정연한 논리와 균형잡힌 밸런스에 의한 슈만 해석과는 궤를 달리하는 초절명연이다. 특히 이런한 광기어린 연주는 빈 필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정도로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로서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또한 대단하다.
푸르트뱅글러의 "특별한"방식에 의한 브루크너 해석이 듣는 이의 폐부를 깊숙하게 찔러들어가며, 연주가와 작곡가가 육화되어가는 찰라에의 순간이 바로 이 음반에 수록되어 있다.
역시 푸르트뱅글러의 비교 대상은 그 자신밖에 없는 까달가에 이를 그의 다른 4번 레코딩과 비교해 볼 때, 이 1951년 연주가 작곡가의 심리적인 불안정함이 극대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빈 필 특유의 풍윤하고 자연스러운 음향이 보다 배가 되어 나타난다.
푸르트뱅글러 애호가이든 반대자이든 음악으로부터의 감동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어보아야 할 필청 음반으로, 이 레코딩의 가치는 그 만큼 역사적이다.

▶에르나 베르거의 가곡의 밤
페르골레지, 카치니, 스카를라티, 텔레만, 헨델, 글룩, 모차르트, 슈베르트
연주-에르나 베르거(소프라노), 세바스티안 페쉬코(피아노)
푸르트뱅글러가 대단히 높이 형가했던 소프라노 에르나 베르거의 매력은 무게감에 얹어진 티끌 하나 없는 순백색의 톤일 것이다.
콜로라투라로서, 그리고 리릭 소프라노로서 전 세계 오페라 극장에서 청중들로 부터 한결 같은 찬사를 받았던 그녀의 목소리는, 그 어떤 레코딩을 들어보더라도 항상 소녀와 같은 해맑은 이미지와 빛나는 별과 같은 찬연함으로 가득 차 있다. 그녀의 활동 범위는 비단 오페라 무대에 한정되어 있던 것이 아니다. 그녀의 특별한 재능은 그녀가 리트 전문 가수로서도 진정 청중들에게 사랑받는 가수로 평가받게 만들었다.
그녀가 80세 생일에 독일 국영방송에서 부른 슈베르트의 "저녁 노을에"는 아직까지도 애호가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것이 바로 이것을 반증해 준다.
그녀는 1900년 10월 19일 드레스덴 근교에서 태어나 1925년 드레스덴 국립 오페라에서 캐리어를 시작했다.
그 뒤 프리츠 부쉬, 토스카니니, 푸르트뱅글러, 작곡가 R-슈트라우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으면서 모차르트, r-스트라우스 스페셜리스트로서 그 명성을 쌓아갔다. 신이 선택한 카나리아, 에르나 베르거의 목소리는 1954년 그녀가 오페라 무대에서 떠난 뒤 리트에 전념하면서 한층 깊이를 더해갔다.
여기 수록된 음원들은 그녀가 한참 리트에 주력할 당시인 1962년 하노버 NDR스트디오에서 라디오 방송용으로 녹음한 것으로서, 베르거의 특별한 능력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기록이다.
쇠하지 않고 오히려 빛을 더한 목소리와 시어의 의미를 꼽씹어 소화해 내는 지적인 능력이 최고도로 발휘되면서, 특히 슈베르트와 모차르트 리트에서 그녀가 만들어내는 리트만의 독창적인 예술적 세계는 실로 감동적이다.
슈바르츠코프의 해석력과 엘리자베스 그뤼머의 휴머니티, 리타 슈트라히의 사뿐함을 모두 모은 듯한 그녀의 해석에 듣는 이는 그저 숙연해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1990년 6월 14일 그녀가 90세 생일을 바로 앞두고 세상을 떠났을때, 그녀를 애도하는 행렬은 비엔나 전역에서 몰려들었다고 한다.

▶폴크방 기타 2중주단이 연주하는 세레나데-카룰리, 소르, 줄리아니, 디아벨리의 음악.
폴크방 기타 2중주단은 독일 에센에 있는 폴크방 음악원 동창생인 카르스텐 링크와 폴커 니후스만 두 사람이 만나 창단한 뛰어난 기타 2중주단이다.
카룰리의 2중주, 소르의 환상곡 <러시아의 추억>, 디아벨리의 세레나데, 줄리아니의 협주적 변주 등 감미롭고 낭만적인 정서 가득한 기타 2중주곡들을 싣고있다.

♧좋은 정보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저는 개인의 체험을 무력화시키는 광기어린 폭팔! 푸르트뱅글러의 음반을 기다려 봅니다. 황사없는 깨끗한 봄도 함께..

작성 '02/04/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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