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의 교향곡 제5번을 좋아하세요?
http://to.goclassic.co.kr/symphony/19598

창가로 흘러 들어오는 바람이 이제 제법 서늘합니다.

 

브람스 5번 교향곡이라는 제목은 브람스 음악의 강력한 지지자였던 쇤베르크(Arnold Schonberg)가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1번 G minor Op.25를 오케스트라를 위하여 편곡한 후 그 작품에 농담 삼아 붙인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주 오래 전 미국 포틀랜드에서의 어느 가을밤에 오레곤 심포니 연주로 우연히 이 곡을 실연으로 접하고 큰 감동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을이 되어 이 곡을 들을 때면 늘 그 때의 추억들이 아스라히 기억의 수면위로 떠오르곤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 글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혹시 전곡을 다 듣기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유튜브에 있는 로얄 스톡홀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리허설 장면만이라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c500zG0kEWE

출처 : 클래식을 변호하다 | 블로그

http://m.blog.naver.com/celi2005/222083876198

작성 '20/09/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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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최근에 길레스와 아마데우스 사중주단의 음반을 엘피로 구입해서 듣고 있었는데 뭔지 모를 음질의 답답함으로 인해 여러 생각이 교차했었는데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군요. 오케스트라 버젼도 찾아서 들어봐야 겠습니다

20/09/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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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

저는 브람스 피아노 4중주곡을 그 자체로 좋아합니다.
특히 리히터와 보로딘 4중주단 멤버가 녹음한 2번 실황녹음을 가장 좋아하는데,
1번은 바릴리4중주단과 외르그 데무스가 녹음한 웨스트민스터반을 즐겨듣습니다.
그런데 쇤베르크의 오케스트라 버젼으로 1번을 들으니 그 느낌이 색다르군요.

20/09/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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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브람스의 실내악은 분명 교향곡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하지만 이걸 교향곡 버전으로 바꾸는 건 고도의 실력이 아니고선 어려운 일이죠.
원곡의 작곡가 스타일을 완전히 숙지해야 가능한 일인데
동급의 실력을 가진 작곡가 정도 되어야 가능한 작업이죠.
그나저나 일부분이라도 들어보니 참 신선하고 새롭군요.

20/09/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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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브람스는 교향곡을 7개 남겼다는 얘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교향곡은 아니지만 교향곡적 분위기가 나는 악곡이 3개 더 있다는 뜻일텐데요, 4개의 교향곡 이외에도 피아노 협주곡 1번, 이중 협주곡에 피아노 4중주 1번이 추가되는 거죠.
제가 이 곡을 관심있게 듣기 시작한 건 '교향악단 연주회의 1부 앙코르에서 울려퍼진 실내악 연주'를 듣고난 후 입니다.(뭔 얘긴가???) 혹시 기억나신 분도 있으실텐데요, 2006년에 다니엘 하딩이 말러 챔버와 내한했을 때, 1부 끝의 슈만 피아노 협주곡이 끝난 후 피아노 4중주 1번의 4악장을 악장과 비올라 수석, 첼로 수석 그리고 피아노 독주자(라르스 포크트)가 교향악단을 앉혀놓고 앙코르로 연주했었습니다. 피아노 악보 넘돌이는 무려 하딩!!! 이를 필두로 그 날 퍼부은 앙코르 폭격은 잊을 수 없습니다. 비록 쇤베르크의 관현악 편곡 연주는 아니었지만 교향악단 배경이 아직 기억에 남아 마치 관현악 편곡을 들었다는 착각을 하곤 합니다.
제 쇤베르크 편곡 음반은 예닐곱개 될텐데 여러모로 래틀/베를린이 젤 좋지만 필하모니 특유의 뻑뻑함이 꺼려질때가 있어 그 때는 아빠 예르비를 대안으로 삼고 있습니다. 왠지 정명훈과도 성상(性狀)이 맞지 않을까 추측도 하구요, 라디오 프랑스와 연주한 4악장이 유튜브에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 1분 정도를 작심하고 광속으로 치닫는데, 말러 9번 3악장/아바도/베를린의 막판 스퍼트가 떠오르네요.

20/09/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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