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스타코비치 교향곡 8번
http://to.goclassic.co.kr/symphony/19340

 

1943년 작곡

초연 1943년 11월 4일 (10월 20일 이라는 설도 있다) 므라빈스키 지휘로 소비에트

국립 교향악단에 의해 모스크바 대강당에서 연주



편성 풀루트 (제 3 4 풀루트는 피콜로와 겸함) 오보에 2 잉글리시 호른

작은 클라리넷 클라리넷 2 베이스 클라리넷 파곳 3(제 3파곳은 콘트라 파곳과 겸함)

호른4

트럼펫 3 트롬본 3

튜바 팀파니, 큰북 작은북, 탴버린 심벌즈, 탐탐 ,트라이앵글 ,실로폰 현5부 (16-14-12-12-10)



이 곡은 전쟁이 일어난지 만 2주년이 되는 1943년 여름에 작곡되었다 당시 소련군은 수비에서 공격으로

임전태세를 전환 오늘날까지 유명한 스탈린 그라드 공방전에서 포위군인 독일군을 섬멸하고

적군을 우크라이나 방면에서 폴란드 방면으로 추적하고 있었다 이로써 소련 국민에게 승리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 8번 교향곡에 대해 쇼스타코비치는 발표 당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교향곡의 내용을 정확히 서술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내용의 바탕이 되는 사상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묜

그것은 인생은 즐거움이다 라는 것이다 우울한 것들은 모두 사라지고 이제 아름다운 인생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이 곡의 내용은 쇼스타코비치가 말한   인생의 즐거움인것 같지는 않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어쩌면

사회주의 리얼리즘에서 요구하는 예술은 궁극적으로 낙관주의적이면 인생을 긍정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요구 사항을 공식적

으로 반복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전곡이 연주되는 시간의 절반(약 30분) 정도를 차지하는 1악장 아다지오가 매우 무거운 분위기로 일관하는 점이나 느리게 전개되는 4악장 라르고의 어두운 분위기가 전곡의 성격을 매우 강하게 지배하고 있다



이 곡은 6번과 마찬가지로 전곡이 소나타 형식을 취하지 않고 자유로우면서도 환상곡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이런 자유로운 구성은 쇼스타코비치가 가끔식 증겨 사용하는 부분인데 그것은 구성적 요소가 적은 러시아 음악에

예로부터 내려오는 서정적 서사적 심포니니즘의 전통 -특히 국민악파 그중에서도 보로딘의 그것에서 유래한 것임이 명백하자

거대한 벽화와도 같은 성격을 지닌 그의 장대한 심포니즘으 서구적인 척도나 평가기준으로 운운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의 교향곡은 긴밀한 구성의 형식으로 듣기보다는 오히려 다양한 악상이나 선율

소재가 이루어내는 장대한 소리의 드라마로 감상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이 점에서도 역시 말러의 장대한 심포니즘과

일맥 상통하는 부분을 엿 볼 수 있다)

이런 전형적인 러시아 심포니즘은 소리의 논리적 입체적 구성보다는 곳곳에서 엿볼 수 있는 정감 어린 내용의 단순한 모음에

많은 것을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에서는 보다 서구적인 소나타 구성원리와 러시아적인 비구성 사이를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의 출세작인 1번과 2차대전후 발표하여 즈다노프 라인의 비판대상이 되었던 제 9번은 특히 구성적인 부분이 돋보이며

그의 최대 걸적 중 하나로 꼽히는 5번 10번 의 구성과 에피소드성은 타협적인 균형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6번 7번 8번에서는 고전적인 구성원리를 거의 의식적으로 배반했다고 할 수 있다

6번은 3악장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그 3악장이 동양의 서 파 급 과 마찬가지로 느린 악장에서 점차 템포를 빠르게 하는형식을 츃고 있으나 이 8번의 경우에는 반대로 악장 수를 5악장으로 늘렸을 뿐만 아니라 그 중에서도 1악장의 연주시간을

전곡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뒤에 나오는 악장에서는 아타카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부분도 많아서 마치 전곡이 1부와 2부로 나우어진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점도 말러의 교향곡을 연상시키는 부분이다)

뚜렷한 구성원리가 존재하지 않는 대신 이 8번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각악장의 주제나 주요선율 사이에 동기적인 관련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이 곡의 모든 악장에 나오는 주제와 선율에는 2도 내려가서 바로 원음으로 돌아가는 음형이 필수 요소라

해도 좋을 만큼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것은 10번의 순차진행과 마찬가지로 장대한 악곡에 통일적인 성격을 부여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소나타

구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종의 순환 형식을 이루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발췌  - 쇼스타코비치  음악세계





1악장 아다지오 -알레그로 논 트로포 -알레그로 -아다지오

중앙에 빠른 부분을 삽입하는 3부 형식을 이루는데 중앙의 알레그로는 비교적 짧은 편이고

아다지오의 인상이 압도적이다



2악장

알레그레토 이졸의 스케르초 성격을 띤 악장으로 3부 형식에 가깝다고 볼 수 있으나 형식에 구애받지는 않는다 차이코프스키의 비창교향곡의 스케르초 악장과 마찬가지로 행진곡의 셩격까지도 갖춘 곡이다



3악장

알레그로 논트로포 이 악장도 일종의 스케르초 성격을 띠고 있으며 동시에 행진곡의 성격도 갖고 있다



4악장 라르고

파사칼리아 형식으로 쓰여 있으묘 주제는 제시를 포함 모두 12차례에 걸쳐 저음부분을 반복한다

5악장 알레그레토 -아디지오 -알레그레토

자율호운 에피소드가 쌓여 완성돤 악장이다

승리를 노래로 장대한 클라이맥스를 이루지 못하고 여린음으로 서서히 해체되는 악장으로

마치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상기하는 듯한 악장이다





음반

프레빈 런던심포니

두 종류의 녹음이 남아 있습니다  이엠아이  디지

 그 중 디지 녹음이 유명합니다

 

므라빈스키 레닌그란드 필


여러개의 녹음이 남아 있습니다

글 도입부의  영상을 들어보시면 됩니다

 40년대 녹음도 같이 올리겠습니다


이 곡의 대표적인  음반으로 므라빈스키의 실황을 거론할 수 있다

전쟁 중반기의 초조 불안 승리에 대한 염원 등이 피말리는 긴장감 있는 사운드로 노래해주는

최고의 명연주이다





61 Piano Sonata No. 2 in B minor 1942 1943
62 Six Romances on Verses by British Poets 1942 1943
63 Native Leningrad 음악무용극 조국 중 모음곡 1942 1942
64 Zoya 영화 1943-4 1944

64a Suite from `Zoya' (assembled by L. Atovmyan)


65 Symphony No. 8 in C minor


 

작성 '19/02/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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