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크녀 5번 임헌정 고려교향악단
http://to.goclassic.co.kr/symphony/19063

지난 9월 9일 예술의 전당에서 브루크너 5번 공연이 있었습니다. 매우 멋진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4 악장 피날레에서는 약 12명의 관악주자들이 연주에 참여하여 멋진 소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회원님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관현악단의 특징. 홀의 특징이 브루크너 사운드를 재현하는데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러나 다양성과 그 개성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꼭 어떠한 사운드가 모범이라고 하는 것도 관념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실제 일본내 교향악단들이 브루크너 교향곡들을 연주하고 있고 제가 접한 음반으로 판단해보면 좋은  연주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이번 임현정 지휘의 브루크너 5번공연은 결코 외국 관현악단의 연주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은 연주였다고 생각해 봅니다.

 공연감상문란에 올리지 않은 이유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과연 연주의 표준이 있는 것인가? 라는 생각에 의문을 갖고 여러 회원분들의 의견을 나눠보기 위해서 입니다. 작곡가가 의도한 것이 무엇이었건 그 악보를 해석 재연하는 것에 다양성이 있지 않을까 ? 과연 그것은 정도에서 벗어난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작성 '16/09/11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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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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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1악장은 그냥 괜찮은 정도였는데 2악장이 놀라울 만큼 아름다웠고 3악장을 조금 헤맸지만 4악장에서 마무리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공연 시간 때문이었는지 샬크판을 채택한 게 개인적으로는 이번 연주의 가장 큰 단점이었습니다. 모차르트는 임선혜가 고음악 전문인 것을 감안하면 현악기군의 숫자를 파트당 3~4대씩은 줄였어야 밸런스가 맞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2층 중앙 앞자리 기준입니다.)

16/09/1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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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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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h***:

1956년 녹음된 Knappertsbusch의 브루크너 5번을 다시 들어보니, 코심의 공연이 샬크판이었네요. 4악장 초반의 클라리넷의 이상한 소리도 그렇고 후반 클라이맥스의 심벌즈와 금관의 오프스테이지 밴드도 그리 어울리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지금 다시 Haas판본을 연주한 마타치치 음반을 비교해 들어봐도 그렇네요..ㅠㅠ 도대체 샬크 할배는 어떤분이셨을까요? 그리고 코심이 이번 공연에서 굳이 자주 연주되지 않는 샬크 판본을 연주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시간때문에 그런것 같지는 않은데...이유가 참 궁금합니다.

16/09/1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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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h***:

아, 이때 연주된 판본이 그 유명한 샬크 판본이었나요? 저는 연주의 내용을 떠나서 듣는 내내 너무나 어색하고 이상해, 제대로 연주를 듣지를 못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샬크판본이겠지 했는데, 노박과 하스판과는 너무 다르고 제게는 브루크너 같지 않게 들렸습니다...ㅠㅠ 그래서 공연 끝난 후 빨리 홀을 빠져나왔는데...그래도 마지막 9번 공연은 기대가 됩니다.

16/09/1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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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

그렇군요. 4악장 피날레에서 심벌즈 트라이앵굴의 연주가 있어 원래 그랬나 ? 하고 넘어갔는데 샬크판이었군요, 그러면 추가된 금관도 원래 악보에 있는 것 인지 ? 임현정 지휘자의 기발한 아이디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16/09/1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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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원래 악보'가 샬크판 기준이라면 예 그렇습니다. 브루크너의 의도는 아니고 샬크의 아이디어지요.

16/09/1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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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저만 이상한 사람 같은데, 저도 그 공연을 들었습니다만, Disaster라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였습니다. 1악장과 2악장 모두 조용하게 연주할 때 들리는 휴대폰 벨소리는 최악이었습니다. 또 금관악기 실력이 특히 극대화 되는 브루크너 5번에서 코심은 악단 그 자체의 한계를 보여준 공연이었습니다. 저도 들으면서 판본이 다른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판본이 같고 다름의 문제가 아니더군요. 그냥 음악 자체가 안좋았던거에요.

16/09/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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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휴대폰 벨소리야 악단의 문제는 아니니 그렇다 치고, 상대적으로 전 한국 오케스트라를 들을 때 금관은 어느정도 관대하게 타협하고 넘어가는 습관이 있다 보니 좋게 들은 것 같습니다.

16/09/14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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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

저는 못 갔으니 모릅니다만, 갔던 사람들 증언으로는 샬크 버전이었다고 하더군요.

16/09/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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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요훔도 샤크의 방식을 받아들여 11명의 금관을 더 추가했다고 합니다
피날레의 코랄부분에 금관의 생생함을 살리기 위해 대신 오케스트라 내부에 배치했다고 합니다
이 시기면 기존 금관주자들은 힘이 빠진다

샬크는 11명으로 객석에서 울리는 방식입니다만 임헌정 지휘자는 12명을 쓴 차이가 있습니다

타라 음반 내지의 요훔 논문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저는 이날 공연 1-3악장 내내 듣기 불편하더군요 만나본 지인들도 그리 이야기하고
판본을 떠나 금관 현 발란스가 전혀 안 맞더군요 4악장 시작되니 맞아들어가기 시작하고
4악장 피날레 금관투입 효과 음량으로 피날레 흥분이 다 커버했다는 생각이 들던 연주였습니다

16/10/2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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