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필 & 베토벤교향곡 전집 지휘자들
http://to.goclassic.co.kr/symphony/19082

  # 오는 11월 1일~ 2일 롯데 콘서트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명훈지휘자와

      빈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내한,  베토벤교향곡 6번 '전원'과 브람스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고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한다.

      김치맛은 고향의 멋과 담그는 장인의 손끝에 따라 맛이 다르듯이 같은 악단의

      연주라 해도 각 지휘자의 특성과 스타일에 따라 명암이 달라진다.

      '통조림음반' 이라 칭한 정해진 녹음장소, 반복된 연습으로 완성된 스튜디오 녹음을

      혐오하는 지휘자가 있는가하면,  음향이 열악하고 '삑사리'도 있지만 현장감을

      살린 실황 연주를 선호하는 지휘자도 있다.

 

    # 1842년에 창단된 빈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단원 스스로가 상임지휘자 없이

       연주하는 정평이 있다. 이 악단이 매년 1월1일 빈무지크 페어라인 잘에서 실시

       되는 신년음악회는 전세계로 실황 중계되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1939년 마지막날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총감독이었던 클레멘스 크라우스가

       잘츠부르크 음악제를 빈필하모닉과 연것이 시발이 되었고,  1941년 1월1일

       첫 신년음악회를 열고 반세기를 넘어 76년간 이어져왔다.

      크라우스는 두해(1946, 1947년 지휘 요제프 크립스) 를 제외하고 1954년까지

      이끌었고 빌리 보스코프스키가 바톤을 이어 1979년 까지 지휘했고  그후에

      로린 마젤이 1986년까지 이 음악회를 이끌었다.     1987년 부터는 카라얀을

      시작으로  매년 다른 지휘자를 초청하여 새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고

      매년 신년음악회를 실황음반을 내어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

 

      이후로 클라우디오 아바도 (2회 1988/1991), 카를로스 클라이버 (2회 1989/1992)

      주빈 메타 (5회 1990/1995/1998/2007/2015), 리카르도 무티 (4회 1993/1997/2000/2004)

      로린 마젤 (4회 1994/1996/1999/2005), 이 교차적으로 지휘 했다.

      2000년 이후로는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2회 2001/2003), 세이지 오자와 (1회 2002)

      마리스 얀손스 (3회 2006/2012/2016) , 조르주 프레트르 (2회 2008/2010) ,

      다니엘 바렌보임 (2회 2009/2014) , 프란츠 벨저 뫼스트 (2회 2011/2013)가 지휘했다.

      제 77회를 맞는 2017년에는 베네주엘라 출신 젊은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처음

      지휘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된다.....

 

   #  빈필의 연주는 그 밑바탕에 정교한 실내악적 기반이 자리잡고 있으며 옛악기를 그대로

       사용하여 음의 정통성과 음색의 따뜻함으로 평안한 마음을 주는것이 이 악단의

       '오소리티' 입니다.  또한 빈필만이 보전해온 표정의 우아함, 따뜻한 연주는 작열하는

       기백과 액센트를 억제하여 선율을 노래하는 특징이 있다.

       창단 공연도 베토벤교향곡 7번으로 시작했다고한다.

       그동안 빈필과 녹음한 베토벤교향곡 전집 지휘자는 한스 슈미트 이세르슈테트,  칼 뵘,

       레너드 번스타인, 클라우디오 아바도, 사이먼 래틀, 크리스티안 틸레만  6명이며

       2017~2020년까지 라트비아 태생 안드리스 넬슨스(1978년생)가 전곡 녹음 예정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7년 자신이 음악감독으로 있는 보스톤 심포니와 2월엔 베토벤교향곡 3번, 

       3월엔 교향곡 6번을 수회 연주공연 일정이 잡혀있다.

   -----------------------------------------------------------------------------------------

 

  1.   한스 슈미트 이세르슈테트 (Hans Schmidt-Isserstedt/1900~1973)

        1965-1969 녹음                              DECCA/LODON

        beethoven symphonies hans schmidt isserstedt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일본 한정판/폐반 KICC6025/30    Beethoven - Complete Symphonies & other works

        고전파에서 낭만파 전반에 걸친 독일 음악을 장기로 하고있는 독일 출신 이 지휘자의

        전집은 자연스런 흐름을 중시 하면서 중후한 음향으로 단정한 연주를 들려준다.

        작위가 없는 실질 강건한 연주로 빈필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여 개개의 악장을 꼼꼼히

        마무리 한다.  일본에서 인기가 좋아 낱장으로 재발매 했으며 그는 평소 "가급적 연주에서

        주관적인것을 배제하고 작품 그자체에 의해서 음악을 말하게 한다"고  강조한다.

        1번~5번 연주가 좋으며 6, 8번은 명연으로 기록되며 9번은 마르티 탈베라의 묵직한 저음과

        제임스 킹의 청량한 음성이 조합된 4악장이 백미이나  여성 솔로이스트의 화이팅이

        부족한것이 '옥의티'이다. 신고전 베토벤교향곡의 규범이되는 전집으로 추천합니다.

 

   2.   칼  뵘 (Karl Bohm / 1894~1981)

         1970-1972 녹음                            DG

        

        오스트리아 그라츠 태생인 그는 근엄한 표정 이지만  친근한 이웃 할아버지의 모습이다.

        칼 뵘의 이 전집은 따뜻한 온기의 하모니 조합으로 최상의 음반으로 회자 된다.

        특히 브루노발터의 교향곡 6번 '전원'과 함께 높은 설득력과  객관적인 합리성을 갖춘

        넉넉하고 소박한 명연주로 기록된다.      칼 뵘은 빈필을 이끌고 일본을 4회(1963/1975/1977/

        1980) 방문 연주 했는데 1963년을 제외하고 그때마다 실황녹음을 남겼다

        개인적으로 칼뵘 녹음을 좋아해 출시된 베토벤교향곡녹음은 거의 코렉팅한다.

        그중에서 1975년 3월16일부터 3월25일 까지의 전 일정을 7장 CD와 서곡집 1장을 묶은

        박스(일본 POCG 9406~12/폐반)을 귀히 여기는데 베토벤교향곡 4&7번, 브람스 교향곡 1번,

        슈베르트 교향곡 8&9번, 모짜르트 교향곡 41번, 스트라빈스키 '불새'등이 수록되있다.

        1977년3월2일 연주 베토벤교향곡 5&6번(ALTUS), 1980년 베토벤교향곡 2&7번(ALTUS)을 들을수

        있는데 이곡은 1980년8월17일 잘츠부르크에서 동곡을 먼저 공연후(ORFEO) 래일한 10월6일

        연주 이다. 이곡은 느릿느릿한 템포에 황혼에 접어든 힘의 부침이 역역히 드러난 연주로 기억된다.

  

   3.   레너드 번스타인 (Leonard Bernstein/ 1918~1990)

         1977-1979  녹음                                    DG

        

         미국 메사추세츠 로렌스 태생으로 1980년대 LD와 LP, CD와 DVD로 출시된바있는 이전집은

         격렬한 지휘동작과 과장된 표정 연기로 부당하게 폄하되는 경향이 있지만 뛰어난 작곡가, 연출가

         로 악곡 분석 능력이 투철한점이 있어 훌륭하다.   조형하는 탁월한 역량과 냉정하게 일관성으로

         투시하는 안목이 있다.   리듬감이 살아나는 1, 2, 4, 6, 8번이 뛰어나며 3번과 7번은 회자되는

         명연주로 꼽힌다.  실패작은 9번 3악장 이다.

 

   4.    클라우디오 아바도 (Claudio Abbado /1933~ 2014)

          1985~1988 녹음                                   DG

                  beethoven symphony abbad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탈리아 밀라노 태생으로 우리나라 에선 인기가 높으며 그가 남긴 레코딩은 1990년대에

          베를린필하모니와 소니 클레식과 남긴 다섯장짜리 세개 박스와 런던심포니 수석 지휘자

         이자 시카고 심포니 수석 객원지휘자를 역임할 당시의 녹음 (DG)이 남아있다.

         1996년 베를린필과 함께 녹음한 잘츠부르크 부활절 음악제 실황(SONY) 베토벤교향곡 9번

        '합창' 이 유명하다.1966년 베를린필을 처음 지휘 했으며 1989년 베를린필 5대 상임지휘자로

         가기 직전까지 비엔나 국립오페라 음악감독시절 (1986~1991) 빈필과 베토벤교향곡 전집을 완성했다.

         가식과 군더더기없는 솔직한 연주로 뚜렸하고 간결한 꾸밈으로 감정의 표현을 잘 나타낸

         6번이 명연주이며 1, 2, 7, 8, 9번이 수연 이다.

 

   5.    사이먼 래틀 (Simon Rattle /1955~          )

          2002                                                  EMI/ WARNER MUSIC

               Simon Rattle conducts Beethoven

          영국 리버플 태생으로 2002년부터 베를린필 상임지휘자를 맞고있는 그가 2002년 4월~5월까지

          빈필과 완성한 이전집은 2000년에 완성한 신판 '베렌라이터'판본을 텍스트하여 음색이 투명하고

          다이나믹의 대비가 크며 멜로디라인이 아름답고 곡의 흐름이 유연하다.    그러나 이 연주에 대해

          찬, 반 논란이 일었다.   " 아르농쿠르의 1번으로 시작해서 푸르트벵글러의 9번으로 마무리된다"는

          외지의 리뷰 때문이다.   일관성을 상실 했다는 얘기다. 1, 2, 4, 7, 8번이 그나마 돋보인다.

 

    6.    크리스티안 틸레만 (Christian Thielemann /1959~           )

          2008-2010                                         C MAJOR (DVD),  SONY (CD)

         

          독일 베를린 태생인 틸레만이 2008년 12월 부터 2010년 4월 까지 빈 악우협회 황금홀에서 년차적으로

          베토벤 치클루스를 실시해 공연실황을 먼저 DVD로 출시했고, 후에 두툼한 호화양장 CD셋트로 출시

          했다.   이 전집은 찬. 반논란이 있었는데 지극히 보수적인 측면으로 연주해 옛 거장들의 느린템포로

          자의적으로 템포를 변동시키고 루바토를 구사해 '협오감'을 느끼기도(4번교향곡) 하는가 하면 5번

          이후로는 점차 탄탄하게 구축해가는 밀도 짙은 음향을 보여주는 거장성이 엿보인다는 긍정론도 있다.

     ----------------------------------------------------------------------------------------

작성 '16/10/24 16:31
zo***수정 삭제 트랙백 보내기
링크 글 (Trackback) 받는 주소: 로그인 필요
an***:

제시하신 6가지 전집들 중 1~4는 논란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난형난제의 전형적인 예라고 봅니다.
너무나도 훌륭하게 빈 필의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명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5,6번 전집은 글쎄요...
1~4가 너무나도 훌륭하기에 덜 평가되는 부분도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음질의 장점은 인정합니다만...

16/10/24 16:59
덧글에 댓글 달기    
jw***:

이세르슈테트의 전집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전집 중 하나입니다. 이상하게도 언급이 되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반면에 일본에서 인기도가 좋은 것 같았습니다. HMV나 타워레코드를 통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

16/10/24 19:46
덧글에 댓글 달기    
    zo***:

네,맞아요. 좋은 음반이예요. 그런데 다음음반은 염가박스로 잘 나오는데
이전집은 안나오네요... 전 위에 일본전집으로 소장하고있는데
Collector's Number 1090으로 뒷면에 스티커가 있는걸 보니 한정판인거같네요..

16/10/26 13:16
덧글에 댓글 달기    
    an***:

슈미트-이세르슈테트의 베토벤 교향곡 전집은 전체적으로는 잘 언급이 되지 않지만 6,8번 교향곡은 정말 최고 수준으로 높이 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전 특히 8번이 좋더군요. 6번도 빈필의 장점이 너무나 아름답게 드러나는 수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고클 다운로드에 전집이 다 올라와 있어 적어도 음원으로는 접근하기가 참 쉽죠.

16/10/26 17:35
덧글에 댓글 달기    
ka***:

전 슈미트-이세르슈테트의 전집 중 4번을 제외하고는 다 뛰어난 연주라고 느낍니다. 4번은 좀 너무 많이 주물러서 긴장과 이완의 미묘한 정서표출에 실패한 느낌이었습니다. 그외는 그 어떤 연주와도 맞설 수연이죠.

16/10/27 19:08
덧글에 댓글 달기    
0/1200byte
한 줄 덧글 달기
 
 6
 


장르별로 곡 및 음반에 대한 의견 교환 (음반 추천 요청 외의 질문은 [질문과 대답] 게시판으로)
번호 글쓴이 제목 날짜 조회추천
8223sa*** '16/10/2530441
8222zo*** '16/10/2472106
8221sa*** '16/10/2335633
8220si*** '16/10/2330981
8219si*** '16/10/1944276
8218ic*** '16/10/1932611
8217bb*** '16/10/183018 
8216yo*** '16/10/152860 
8215sa*** '16/10/151709 
8214zo*** '16/10/1456448
8213ph*** '16/10/124095 
8212cr*** '16/10/1028652
8211go*** '16/10/104459 
8210my*** '16/10/091993 
8209jm*** '16/10/0521031
8208zo*** '16/10/04469419
8207  '16/09/272121 
8205  '16/09/242650 
8204yo*** '16/09/1136243
8203iv*** '16/09/103397 
8202sa*** '16/09/092275 
8201yo*** '16/09/073430 
8200be*** '16/09/0429641
8198st*** '16/08/3159638
8197yo*** '16/08/292939 
새 글 쓰기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마지막  
총 게시물: 14983 (21/600)  뒤로  앞으로  목록보기
Copyright © 1999-2020 고클래식 All rights reserved.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us by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