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
http://to.goclassic.co.kr/symphony/19342

11-14번은 혁명과 혁명 이후의 시대적 상황과 희생자의 애도가 이어지는

혁명 역사의 결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1번이 1905년 혁명

12번 1917년 10월 혁명

13번이 혁명 후 스타린의 출현 공포정치에 의한 유태인 학살

14번이 혁명의 희생자에 대한 애도입니다





직곡 1956-1957년 9월



초연 1957년 10월 30일 모스크음악원 대강당에서 라프린의 지휘로 스련 국립교향악단에 의해 초연



편성 피콜로 (제3풀루트와겸함) 오보에 2 잉글리시 호른 (제 3 오보에와 겸함) 클라리넷 2 베이스 클라리넷

(3클라리넷과 겸함) 파곳 2 콘트라파곳 (제3파곳과 겸함) 호른4 트럼펫 3 크롬본3 튜바 팀파니 큰북 작은북 심벌즈

탐탐 트라이앵글 실로폰 글로켄슈필 첼레스타 하프 (2-4)

현5부 (16-20 14-18 12-16 10-14 10-12)



시대배경

1905년은 세계적으로는 제국주의의 침략이 강화되던 시기로

러시아는 일본과의 러일전쟁

일본은 영국과의 영일동맹 필리핀의 점령을 묵인하는 미국과의 가스라테프트 조약을 맺고

한국의 외교권을 침탈하는 을사보호조약을 체결했던 시기입니다

러시아는 밖으로는 팽창주의와 국내적으로는 산업화 이후의 비참한 노동자의 생활상 때문에

공산주의 세력이 무섭게 성장하고 로마노프 왕조의 전제왕권의 부패가 극에 달하던 시기입니다

1905년 1월 9일 일요일 오후 페테스부르크 노동자들이 황제의 거처인 동궁전을 둘러싸고 황제에게

탄원을 위해 성상과 깃발을 든 채로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이때 무방비의 시민을 위해 군대가 무자비하게 발포해 수 많은 사람들이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사건 이후 전국의 노동자들이 저항에 나섰고 이때 황제에게 민심이 떠나게 됩니다

이후 결국 1917년 10월 볼세비키 혁명이 발생하게 됩니다





1956년 음악계는 쇼스타코비치의 탄생 50주년을 축하해 주었고 쇼스타코비치는 레닌훈장을 탔습니다

이태리의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 총회는 쇼스타코비치를 아카데미 명예회원으로 선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쇼스타코비치에게 새로운 힘을 불어주는 계기가 되어 어려서부터 그의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던 주제를 정리하고 아직 실현하지 못한 착상을 갖추게 된 시기입니다



지금은 교향곡 11번을 작곡하는 중이며 겨울까지는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교향곡의

테마는 1905년 혁명이다 노동자의 혁명가에 선명하게 그려질 지금 우리 나라의 현실이 좋다

이 노래를 직접 교향곡으로 만들 것인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음악의 성격은 혁명가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한다





볼코프의 증언에서 언급



우리 집에서는 1905년 혁명에 대한 이야기가 늘 화제 거리였다 나는 혁명이 끝난 1906년에 태어났지만 그 이야기만은

나의 상상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그 사건이 있은 후 부터 민중은 황제를 신뢰하지 않게 되었다 러시아 국민은 항상 믿었고 끝까지 믿었지만 뜻밖의

결과가 그들을 기디리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민중의 신뢰를 져버린 자는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엄청난 피를 흘려야 한다

1905년 살해당한 어린아이들의 시체가 산더미처럼 썰매에 쌓여 옮겨졌다

소년의 몸은 갈기갈기 찢겨져 있었다 소년의 시체가 실려가자 " 무기를 !" 하고 군중을 외쳤다

어느 한 사람도 무기 다루는 법을 몰랐지만 결국 그들의 인내가 폭발하고 만다 러시아 역사 가운데는 반복되는 일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물론 같은 사건이 정확하게 두 번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다수 일들이 역시

반복된다 나는 이러한 반복을 교향곡 11번으로 그려보고 싶었다. 이 교향곡을 작곡한 것은 1957년으로 제목은 1905년으로

한다 하더라도 오늘날의 주제를 다뤄보고 싶었다 수많은 악행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지배자에 대한 신뢰마저

잃게 된 국민들에 대한 곡이다.

이 1차 러시아 혁명의 테마는 꽤 오래 전부터 쇼스타코비치의 마음 깊숙한 곳을 움직였던 것으로 1951년에 작곡한 혁명 시인의

시에 의한 합창곡집< 10개의 시곡 >중에서 이 테마를 택했다

이 중 한 곡인< 1월 9>일에서 두 개의 테마를 선택하여 이 11번 교향곡의 중요한 동기로 사용하였다





11번 교향곡의 특징 몇 가지

선언된 프로그램을 가지는 쇼스타코비치의 최초 교향곡

심포니 전체의 표제와 각악장의 부제



쇼스타코비치가 정리해 발표한 무소르그스키의 보리스 고두노프처럼 민중이 주인공



혁명가의 인용

6개의 혁명가 사용





1악장 궁전앞 광장

아다지오

1905년 1월 9일 우울한 분위기의 페테르부르크 동궁전 광장 묘사하고 자유를 억압당하고

학대받는 민중을 그리고 있다.



학배받는 민중을 암시하기 위해 죄수의 노래 두 곡을 삽입한 악장



진실이 배반당하고 양심이 고통 받는 듯 / 가을밤은 어두워 .... /밤의 정적속에서 때로는 / 간간이 들리는

신음소리가 구슬프게 울린다/- 들어주오 !



2악장 1월 9일 알레그로

피의 일요일의 일대살육을 묘사하는 교향곡 전체의 중심악장

1 2부는 민중의 요구와 저항의 감정을 두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묘사하고 3부는 일제 사격의 비참한 광경을

푸가토 형식으로 묘사



사용된 혁명가

오오 황제 우리들의 아버지여 (10개의 시곡 6번째 합창곡)



오오! 황제 우리들의 아버지여!/ 주변을 돌아봐 주오/ 황제가 거느리는 부하들로 인해우리들은 /안락한 생활도 돈도 잃었다오./





모자를 벗자 -합창곡 1월 9일



3악장 영원한 기억

아다지오 악장으로 희생된 사람들을 위한 장송행진곡



사용된 혁명가

희생당한 당신은 영웅이었다

안녕 자유여!



4악장 경종

알레그로 논 트로포

1월 9일 비극에 저항하여 일어나 혁명을 향해 전진하는 민중의 모습 묘사



사용 혁명가

압제자들이여 ! 격노하라 라는 기사로 시작되는 혁명가 사용

바르샤반카

음악세게의 쇼스타코비치 발췌

음반

키릴 콘드라신 모스크바 필 -빠른 템포로 역사적인 상황을 객관적이고 처절하게 연주


므라빈스키 레닌그란드 필 - 실제 현장에 있는듯한 공포감 숙막힘

긴장감이 어울어진 최선의 선택 박진감고 포효하는 금관



파보 베른굴르트  -  2악장의 고출력은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58년 케겔 연주의 업그레이드라  할 수 있습니다

 

로스트로포비치  -   2악장을 특히 느리게 연주하면서 느림속에  처절함이 잘 담긴 연주입니다




94 Concertino 1953 1954
95 Song of the Great Rivers 영화음악 1954 1954
96 Festive Overture 1947 1954
97 The Gadfly 영화 1955 1955
97a Suite from `The Gadfly' (assembled by L. Atovmyan) 1955

98 Five Romances on Verses of Yevgeni Dolmatovsky 1954 1956
99 The First Echelon 영화 1955-6 1956

99a Suite from `The First Echelon' 1956

100 Spanish Songs 1956 1956
101 Quartet No. 6 in G major 1956 1956
102 Piano Concerto No. 2 in F major 1957 1957
103 Symphony No. 11 in G minor `The Year 1905' 1957 1957




1954년 12월 아내 사망


1955 어머니 사망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초연

작성 '19/02/24 10:32
sa***수정 삭제 트랙백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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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훌륭한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19/02/25 09:20
덧글에 댓글 달기    
kp***:

잘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겐나디 로제스트벤스키가 늘 빠져 있네요.
러시아 지휘자들 중에서도 예프게니 므라빈스키, 예프게니 스베틀라노프, 키릴 콘드라신,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등 손꼽히는 중요한 사람들 중 한명이고 쇼스타코비치 곡의 지휘자로서도 손꼽히는 지휘자들 중의 한명인데요.

19/02/25 16:54
덧글에 댓글 달기    
ta***:

정말 좋은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9/02/26 15:29
덧글에 댓글 달기    
pr***: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ㅋㅋㅋ

19/02/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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