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그 솔티(조지 숄티)의 말러
http://to.goclassic.co.kr/symphony/19458

 최근 말러 교향곡을 듣기 시작하였고, 많은 분들의 추천에 따라 8번을 게오르그 솔티(CSO)로 들었는데 그 압도적인 웅장함과 초대규모임에도 하나의 결합된 앙상블을 보여주는 그 명연을 통해 너무나도 환상적인 경험을 하여 평소에도 좋아하던 게오르그 솔티의 지휘에 더욱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말러 교향곡은 솔티의 지휘에 대해 아무리 찾아보아도 별로 도움이 될만한 평가가 없더군요... 그래서 고클 회원님들은 게오르그 솔티의 말러 교향곡 (특히 2,3,5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에 대한 고견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작성 '19/09/23 15:35
lu***수정 삭제 트랙백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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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

솔티 스스로는 5번을 애창곡 삼아 지휘했다고 봅니다. 정규반만 셋이니.... 카네기홀에서의 공연은 뉴욕 청중의 환호를 받았죠. 개인적으로 2번은 LSO와의 60년대 녹음을 추천드리고, 3번은 신구 녹음들 모두 추천합니다. 압도적인 물량공세와 민첩한 지휘를 맛볼 수 있습니다.

19/09/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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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

헉 음반 추천까지... 감사합니다! 사실 다른 말러 추천글들을 볼 때 솔티에 대해서 언급이 적어서 약간 망설였는데 역시 좋아하는 지휘자의 음반을 능동적으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19/09/2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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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말러 1번 아주 명연입니다. 런던 심포니 시카고 심포니 모두 다...
개인적으로는 시카고 심포니와의 음반을 더 좋아합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00736

19/09/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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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

1번도 명연이군요...! 아직 1번은 여러번 들어보지 못했는데 들어보고 마음을 정해봐야겠네요. 고견 감사드립니다!

19/09/2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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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솔티 한테 말러를 배운 사람입니다.
솔티가 말러 전문 지휘자죠.. 2세대 말러 지휘자입니다.

지금이야 말러 음반이 많아서 넘쳐 나고 베토벤 보다 더 자주 연주되지만 옛날 LP시절에는
말러 1번, 2번, 4번, 8번은 성음에서 국내 최초 LP 말러 음반입니다.
다른 연주자는 아예 없어서 말러 들으려면 무조건 솔티 것만 들어야 했습니다. CBS의 번스타인 4번 정도 있는데 구하기 힘들었구요. 나중에 성음에서 캬랴얀 5, 6번이 추가 된 정도구요.

19/09/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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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

확실히 말러의 대중화에 있어서 번스타인과 솔티가 앞장섰다고 들었는데 그 정도의 파급력이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19/09/2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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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영국에서 작위도 받고 오래 활동한 분이지만
헝가리안임을 감안, '게오르규 숄티'라고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19/09/2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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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

숄티 죄르지, 게오르규 숄티 등등 부르는 방법이 많더군요... 그래도 영국에서 국적도 얻고 작위도 받으셔서 저는 게오르그 솔티 라고 불렀네요!

19/09/2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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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솔티 /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말러 7번을 잘 듣습니다. 정말 박력있고, 다이내믹한 말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시카고 심포니의 화려한 금관 소리도 좋습니다.

19/09/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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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

7번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는데 기회가 되면 필청해봐야겠네요! 저 역시 CSO의 그 속이 시원해지는 금관을 정말 좋아해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고견 감사드립니다!

19/09/2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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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

솔티가 굉장한 지휘자이긴 한데, 저 정서에는 안맞더군요. 특히 멀러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솔티의 연주에는 세밀한 음의 셈 여림의 변화가 부족한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좀 거칠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말러가 매우 강약과 셈 여림의 절묘한 변화가 동반되어야 그 표현이 정서적 조응성이 높다고 느끼는 제 주관적 성향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19/09/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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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

솔티의 지휘가 확실히 굉장히 강렬하고 웅장한 느낌을 주더군요. 저는 이제야 클래식에, 그리고 말러는 더더욱이 입문이기에 식견이 부족하여 깊게 생각해보지는 못했던 부분이네요. 2, 4, 5, 9번에서 특히 kaenari님이 말씀하신 그 조음성을 크게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고클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클래식에 대한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기쁩니다! 고견 감사드립니다!

19/09/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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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y***:

정확하신 지적입니다. "숨쉬는 말러"가 말러 음악의 본질 중의 하나인 "자기 고백성"의 표현에 필요한 절대적 요소입니다. 특히 "레가토"를 적절하게 잘 배분하여야 합니다. 솔티의 말러는 관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 추측입니다만 - 콘트라베이스나 베이스 부분을 강화하여 (예를 들면 콘트라 베이스를 8대에서 9대를 투입한다든지) 정점에서 압도적 다이나믹 효과를 표현하였을 것 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로린 마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관악 부분에서도 베이스 관악기 구조가 미국식 시스템이 간편하지만 뭔가 쇠소리가 많이 나기 때문에 지휘자들 중에는 미국 교향악단의 말러에 대해서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분들도 상당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평론가나 지휘자들은 진정한 말러는 비엔나 필하모니만이 비엔나 악기 시스템으로만이 가능하다 라는 극언을 하기도 합니다. 번스타인과 비엔나 필하모니의 말러를 들어 보십시오. 찌글어진 말러, 고통스러운 말러가 고스란히 재현되고 있습니다. 바로 비엔나 필하모니의 비엔나 전통의 사운드 때문에 다른 것 입니다.

19/09/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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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

이렇게 좋은 글을 보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저 역시 말러의 교향곡을 번스타인과 빈 필의 5번으로 처음 접하였고, 그 연주에서 느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아름다움을 더욱 추구하기 위해 말러의 음악에 뛰어들게 되었으니 식견이 부족한 저라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아직 관현악단간의 소소한 차이는 캐치해내지 못하는 미숙한 귀이지만, 이런 말씀들을 보면서 저 역시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 정말이지 축복받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훌륭한 고견, 더 없이 감사드립니다.

19/09/2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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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솔티가 지휘한 말러 9번 3악장 마지막 부분의 시카고 심포니 금관은 정말 압권중의 압권입니다.

19/09/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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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

카라얀의 1982년 실황반만을 들어보았는데 2,3악장이 아쉽다는 느낌이 문득 들더군요. 솔티의 음반도 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견 감사드립니다!

19/09/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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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

3번 5번 유명한 명연입니다.

19/09/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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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

그렇군요..!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어떤 관현악단과의 협연이 가장 좋은지도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19/09/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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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옛닐 우연히 성음에서 라이센스 레코드 나오던 시절 카라얀의 말러 4반 6번을 구입하게 되엇는데 들어보니 좋아서 다른 번호 음반을 찾아보다 숄티와 런던심포니의 2번을 구입햇고 시카고심포니와 함께한 9번을 구입하고 그후 1번 번스타인 RCO, 3번 메타 LAPO, 5번 번스타인 빈필(레코드판 1장에 75분 들어가는 특이한 케이스죠), 7번 번스타인 뉴욕필, 8번 오자와 보스턴심포니 이렇게 모았내요~~~~

19/09/3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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