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질리-1
http://to.goclassic.co.kr/artist/138
베냐미노 질리 그리고 카루소...이 두사람의 발성만을 공부하였다.
이말은 바로 마리오 델 모나코가 한 유명한 말입니다.
그 자존심 강하고 성격도 굽힐 줄 몰랐던 모나코마져도 탄복했던 두 대가
그리고 지금도 많은 성악도의 꿈으로 다가오는 질리....
언젠가 파바로티에게 한 기자가 '당신과 도밍고는 항상 비교됩니다. 도밍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을때 '그는 훌륭한 테너다 하지만 나는
사랑의 묘약을 연주했다.'라고 말했답니다.
이 말에 나이든 질리에게 어느기자가 '나이도 많은데 노래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나는 지금도 사랑의 묘약을 할 수 있다'라는 말을 생각나게 합니다.
질리는 분명 제 생각에는 진정한 이태리 테너의 계보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의 아름다운 음악성과 두성의 의한 발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당대의 카루소도 흉내내지 못했던 테크닉의 절정....
몸으로 노래하는 카루소와 두성의 테크닉의 질리는 지금도 이태리에서는
따라해서는 안돼는 성역으로 묶어두는 선생님도 있다고 합니다.
기초에 충실하며, 좋은 선생님으로 부터 긴 수련시간을 거친 마지막
벨칸토 교습의 인물이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폭 넓은
음악은 미치지 않는 작품이 없고 음악적으로 성악적으로 모범이 됩니다.
하지만 그 역시도 당시 성악가의 불문률이었던 50세의 은퇴를 처음으로
어긴 사람으로 말년의 음악은 영화 음악으로 아쉬운 면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그가 남긴 젊은 시절의 음반은 어느하나 버릴 만한 것이 없는 자료
입니다. 어딘가에서 본 재밋는 말로 마침니다.
"질리는 성악의 진리이다."
작성 '04/10/08 0:32
bo***수정 삭제 트랙백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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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Una furtiva lagrima라든가 Mi par D'urDir Ancora 같은 곡에서 질리의 노래는 독보적입니다. 파바로티처럼 시원한 목소리도 매력적이지만 저는 질리의 아름다운 발성이 더욱 끌리는군요.

04/10/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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