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작곡가별 비중이 있는 음악들 - 모차르트 편
http://to.goclassic.co.kr/artist/273

각 작곡별 비중이 큰 음악들에 대해 연재형식으로 글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작곡가로 모차르트로 시작으로 할 건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이기도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음악가라는 점에서 선정하게 됐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과 클래식 영상 콘서트에서 들은 내용을 가지고 글을 엮어가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모차르트는 피아노 협주곡 27개, 현악사중주 23개, 교향곡 41개, 오페라 22개, 세레나데 13개, 바이올린 소나타 36개, 피아노 협주곡 18개, 플릇 협주곡 2개, 클라리넷 협주곡 등 수많은 곡을 작곡하여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는 작곡가입니다.

  모차르트는 27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는데, 8살 때 처음 작곡했다고 한다. 그래서, 피아노 협주곡 1번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20, 21, 24, 27번이 모차르트의 4대 피아노 협주곡이라 부르는데. 이 중에서 가장 명곡은 20번인데, 모차르트는 이 곡을 작곡할 당시 복잡다단한 심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20번의 악상기호(D-Minor)가 그러하듯이 음악을 들어보면 전체적으로 우울함을 느낄 수 있다.

  피아노 협주곡 19번과 26번은 통틀어 대관식 협주곡이라고 하는데, 19번은 작은 대관식 협주곡, 26번은 큰 대관식 협주곡이라고 불린다. 이렇게 불린 이유는 1790년 모차르트가 황제즉위식에 가서 모차르트가 직접 지휘하고 연주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다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1790년 당시 모차르트는 대중들로부터 외면을 받은 상태였다고 한다. 

 

 현악사중주 23개는 모차르트 실내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현악사중주 14~19번을 묶어서 하이든 세트(Haydn Set)라고 부르는데, 모차르트가 인생의 선배이자 음악의 선배인 하이든에게 헌정했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이 중에서 14번은 “Spring"이란 부제가 붙어 있는데, 3악장이 봄의 느낌이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모차르트 음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차지하는 장르가 교향곡이라 할 만큼, 모차르트의 교향곡은 고전파 교향곡의 틀을 완성했다는 의미도 있지만, 후대 음악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만큼 모차르트의 교향곡은 그만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곡은 25번, 35~41번이 유명한데, 이 중에서 39, 40, 41번은 모차르트 3대 교향곡이라고 불린다.

  모차르트의 교향곡에는 부제가 붙은 곡들이 몇 개 있는데, 31번"Paris" , 35번"Haffner", 36번"Linz", 38번"Praha", 41번"Jupiter" 등이다. 이 부재들은 모차르트가 붙인 것이 아니라 출판업자들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부제를 붙였다고 한다. 모차르트가 대중들에게 외면을 당할 무렵(1788년) 모차르트는 39~41번을 집중적으로 작곡한다.(1788년) 모차르트는 이 세 개의 교향곡에 음악적인 역량의 모든 걸 쏟아 부었고, 결과적으로 3대 교향곡이란 수식어까지 따라 붙게 되었다.
  특히, 40번은 G-minor라는 면에서 주목을 끄는데, 슈베르트는 이 곡을 듣고 <천사가 노래하는 걸 들을 수 있다.>라고 평했다. 그만큼 낭만파 음악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줬다는 얘기가 된다. 40번 교향곡을 듣고 있으면, 왠지 모를 쓸쓸함에 사로잡히는 기분이 든다. 또, 25번과 40번은 같은 G-minor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빈 필 상임 지휘자이자 단원들에게 가장 사랑 받았던 지휘자 칼뷤은 모차르트 교향곡 41개 전곡을 지휘하였는데, 이는 음악사의 위대한 업적으로 남아 있다. 모차르트 교향곡의 정수를 느껴보려 한다면 칼뷤이 지휘한 것을 들어보기를 권한다. 나는 킬뷤을 두고 이렇게 얘기 하고 싶다. "모차르트 음악의 진정한 스페셜리스트"라고 부르고 싶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22개는 의미가 크다. 모차르트는 자신의 음악적인 역량을 오페라에 집중시켰다. 흔히, <피가로의 결혼>, <돈 지오반니>, <코지 판 투테>를 두고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라고 부른다. 특히, <피가로의 결혼>은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더불어 프랑스 대혁명의 초석이 된 작품으로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이 두 개의 작품이 하극상을 주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황제의 권위에 서민들이 염증을 느껴서 프랑스 대혁명을 일으키는데 영향을 줬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


  모차르트가 작곡한 세레나데는 “현악을 위한 작은 교향곡“이라고 부르는데, 이유는 악기 편성이 현악으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붙여진 것입니다.
 세레나데 7번는 하프너 가에 헌정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곡인데, 모차르트가 교향곡 35번을 작곡할 때, 세레나데 7번을 차용하여 작곡했다고 한다. 세레나데 13번은 모차르트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음악이라 할 수 있다. 모차르트 하면 이 곡이 떠오를 정도로 유명한 곡입니다.

 

  바이올린 소나타36개 중 21번은 2악장으로된 음악인데,  모차르트가 이 곡을 작곡하기전 사랑의 시련을 당한 바 있는데 이 곡을 2악장까지 작곡을 하고 중단해 버렸다. 시련을 당한 충격 때문에 작곡을 진행하기 어려웠던 모양이다.(그냥 저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음악적으로는 너무 아름다운 음악임에는 분명하다.

 

  모차르트는 플릇의 소리를 상당히 싫어했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플릇 연주곡 중에는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남아 있다. 그 이외에 호른 협주곡과 클라리넷 협주곡도 너무 좋은 음악들입니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영화 배경음악으로 많이 쓰이는데, 대표적인 음악을 들자면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을 들 수 있는데, 1965년 영화 "엘비라 마디간"에 삽입이 됐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하는데, 1899년 육군장교와 서커스단 소녀(이 소녀의 이름이 엘비라 마디간입니다.)가 사랑을 하다 너무 힘이 들어 권총으로 동반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이 영화가 성공을 하게 되자,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만을 두고 <엘비라 마디간>하는 것입니다.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은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 때문에 배경음악으로 자주 쓰이는데, 작년에 개봉한 영화인 "가을로"에 삽입이 된바 있다.

 

모차르트는 2개의 예술가곡(이것을 Lied[리트]라고 합니다.)작곡하였는데, 베토벤을 거쳐 슈베르트에 이르러 절정을 이루게 됩니다. 슈베르트는 예술가곡을 600여개 작곡하는데요, 그 초석을 놓은 사람이 모차르트입니다. 그래서, 모차르트는 예술가곡의 시작을 알렸고, 교향곡 40번으로 낭만파 음악에 영향을 줬다는게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이처럼 모차르트의 음악은 대중들을 즐겁게 하기도 하고, 슬프게 하기도 하는 힘을 가졌다. 


전 베를린 필의 명 지휘자인 푸르드뱅글러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0번 1악장과 교향곡 40번 1악장을 두고 “질주하는 슬픔이다.”라고 평했다.

 

이렇게 제가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모차르트의 비중있는 음악들을 평해봤습니다. 이 글에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 나름대로 잘 엮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긴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성 '07/06/08 9:18
yk***수정 삭제 트랙백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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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담아갑니다^^

07/06/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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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

정성스러운 글 잘 보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만, 칼 뵘은 빈필의 상임지휘자가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대로 빈 필은 상임을 두지 않고 항상 객원으로만 연주하지요. 어쨌거나 상임을 두지 않고, 칼 뵘도 자주 객원으로 연주했을 뿐 상임은 아니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된 글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07/07/2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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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을 작성자가 직접 삭제하였습니다

07/09/05 23:38
덧글에 댓글 달기    
et***:

장문의 정성스런 글 올려주심에 깊히 감사드리며 이글을 읽는 회원모두에게 아름다운 마음의 양식이 될거라 믿으면서 감사드려요

07/11/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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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

정말 유익한 이야기 였습니다.

08/03/0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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