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얀이 까이는 이유
http://to.goclassic.co.kr/artist/497
음 20세기의 클래식을 이끈 거장이며 크게 부흥을 이끈 사람이 카라얀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사람들에게 까이는 이유가 뭐죠? 음악을 이상하게 해석했나요??? 전 본래 지휘자 편식이 없어서 다 듣는 편인데 최고는 아니어도 카라얀 음악도 괜찮게 듣거든요.... 사람들은 클래식에 발을 담그면 카랴얀을 한번 쯤 까야 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어째 이게 법칙이 된 것같습니다. 왜 카라얀의 음악은 사람들에게 쉽게 까이는 거죠? 레파토리가 너무많아 지겨워서 그런가...... 그리고 '완전히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고드름눈부신 반투명체' 라는 카라얀의 비평이 있는데 이게 뭔 뜻이죠?
작성 '11/08/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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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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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k***:

오.. 죠지 솔티라고 하시길래 게오르그 솔티 아닌가? 하는 마음에 찾아 봤는데 슈테른 죄르지라고도 불리네요 덕분에 배웁니다 ㅎㅎ

11/08/2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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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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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음... 카라얀은 일단 너무 유명하잖아요. 저는 중학교 시절부터 클래식 음악을 들었는데, 방에 카라얀의 커다란 포스터가 붙어 있었지만 솔직히 다른 지휘자는 잘 알지도 못했죠. 카라얀을 까는 것은 그런 너무나 유명한 지휘자는 일단 까야 허영심이 만족되는 심리 아닐까요? '넌 카라얀이나 좋아하냐? 하수 새퀴' 뭐 이런 심리랄까.

11/08/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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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아무나 쉽게 깔 정도로 많은 녹음과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해 냈죠..
근데 나치 전력 관련하여 논란거리 인터뷰 한 거는 좀 까일만 하죠..
음악적인 부분만 보면... 클래식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업적이 있고,
많은 명연주를 남기기도 하여서..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지휘자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11/08/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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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스케르초 파괴자 카라얀 이후 카라얀의 영향으로 스케르초는 다 망해버림

11/08/2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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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음악 처음 들을땐 카라얀에 대한 어떤 거부감이 있었습니다만(아마도 너무 유명하다는 것과, 손대지 않은 레퍼토리가 없다는 것 등등), 음악을 오래 들으면 들을수록 정녕 위대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반대로 카라얀이 하는 일이라면 다 옳다고 믿을 지경이 되었네요... (많은 분들이 비판하시는 카라얀의 바로크도 좋아하는 저를 보면... ㅠㅠ)

11/08/2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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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안티에 가까운 한 사람으로서 지적하자면, 카라얀은 부선율을 뭉개는 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죠.

11/08/2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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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

이제는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니 굳이 "안티"까지 주장할 필요를 느끼지는 않지만, 그의 음악이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주선률을 중심으로 음악을 단순화시키는 장점이 있고, 이것이 일견 명쾌하다는 반응과 또는 단조롭고 피상적이라는 반응으로 나뉘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음악에 불필요한 장식을 많이 털어버린점은 오늘날의 관점에서 매우 선구적인 측면도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특징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사실 전 카라얀이 남긴 업적은 오페라쪽에서 더 우세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11/08/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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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개인적 생각>
1. 너무 많은 녹음 - 적은 녹음에 명연주를 남기는 지휘자에 비하면 한곡이라도 제대로할까 하는의문(실제로 들어보면 대부분 평균작) / 연주에서 감동보다는 합주력은 우수함.
<"클래식, 그 은밀한...."을 읽고.>
2. 음악의 본질보다는 DG와의 상업성에 영합
3. 가까이 있던 사람들의 증언에 의한 카라얀의 인간성(안좋은 카리스마) - 짝달막한 키에 너무 거만하여 옆 사람이 코트를 안 받아 주어 땅에 떨어뜨렸다는...., 마음에 안들면 해고나 소송을 일삼았다는....

11/08/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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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카라얀! 분명 불세출의 대지휘자입니다. 다재다능함에 있어서는 20세기 지휘계에 비교할 만한 인물이 거의 없어보이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까이는 이유는...
(순전히 나름 정리해 보면)
1. 유명인이나 위치가 되는 사람이 갖추고 있어야할/갖추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 덕목에 반하는 언행이나 처신을 다른 지휘자보다 비교적 자주 보여주었다는 점(즉 너무 유명한 것이 오히려 탈이 되었음. 재능에 비해 인간적 무게감이 떨어진다고나 해야할까요)
2. 품격있는(?) 클래식음악은 돈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어야한다고 하는데 이를 어기고 돈벌이에 너무 치중했다는 점.(클래식음악으로 장사를 했다는 말말말들)
3. 적어도 베를린필 상임이 된 직후까지 자신의 성공과 출세를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는 듯한 처신이 죽 이어져 왔다는 점.(나치당 입당. 다른 지휘자를 표나게 견제하는 듯한 처신 등. 물론 후에 악의적으로 윤색된 것들도 있을 수 있겠으나)
이런 몇 가지들이 너무나도 유명한 카라얀을 대중적인 면에서 까이게 만드는 게 아닌가 가볍게 생각해 봅니다.

11/08/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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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음악적인 면에서 보자면,
카라얀의 음악은 상당수 안티를 가질 수밖에 없는 팔자 같기도 합니다. 엄청난 레파토리, 녹음량, 첫음부터 들려주는 완벽에 가까울 정도의 앙상블, 사람들은 확 가게 만드는 미끈하고 아름답게 채색(화장)한 선율.
장점이 드러나는 차이코프스키, R.슈트라우스, 오페라 등 많은 곡들은 여전히 좋지만, 자꾸 듣다보면 너무나 유명한 그의 이름 틈새로 불만족스런 무엇이 드러나는 것 같은데, mahlerist님의 표현처럼 부선율을 뭉게는 방식이 그런 것이라 생각하고요(특히 모차르트곡에서-순전히 제 생각임),
저는 개인적으로 카라얀의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교향곡에서 아름다움이나 웅장함을 느낄지언정 감동스런 그 무엇을 아직 못 느껴 괴롭습니다.(느껴보려고 20년 이상을 노력했으나 아직 안되고 있음)
그래서인지 대단한 유명세나 엄청난 레파토리의 놀라움 속에서도 그가 남긴 녹음에 범작이 많다고 까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여하튼 너무나 대단한 유명세 때문에, 그의 음악의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드러나는 어떤 단점(때로는 사람을 못 참게 만드는 치명적인 문제로)이 사후의 그를 계속 까이게 만드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11/08/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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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음반 하나하나를 놓고 평가 하는거라면 모를까, 카라얀 대놓고 씹는 이들은 소수 입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큰 나머지 그냥 다수의 의견으로 오해하시는 거일 뿐. 여기 고클에서도 읽을만한 글 쓰시는 분들중에서는 특히 그런 분 찾아보기 더 힘들겁니다.

11/08/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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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

개인적 경험으로 간단하게 언급하자면
제 주위의 음악에 조예가 깊고 음악 많이 들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카라얀의 해석을 인정하고 좋아하시나
그러하지 않은 분들은 상업적이니 부선율을 뭉게느니 스케르쪼를
파기하느니 하십니다. 본질과 별 상관없는 부분일텐요.
특히 많이 알려진 베토벤,브람스는 물론 브루크너,시벨리우스로 가면
그러한 언급 하기 힘들텐데 말입니다.
음악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 가운데 한분 이십니다.

11/08/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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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그의 브루크너를 들어보면 분명히 차별화 돼 있습니다.
아주 미끈한 선율을 뽑아내면서 브루크너 특유의 웅장함에
긴밀함을 더하고 있죠. 이런 지휘자 거의 없습니다.
카라얀의 유명한 1988 브루크너 8번 연주와 비슷한 연주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어찌보면 정격연주는 아니지만 브루크너 8번의 엑기스만
뽑아낸 느낌입니다.
이와 아주 반대되는 연주는 첼리비다케의 8번이겠죠.
느릿느릿하면서도 결국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거대한 스케일...
거장들은 자기들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이는 곡의 악보를 초월한 그 무엇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말년에 작곡가가 생각한 그 경지 부근까지 엿보게 된 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할 뿐입니다.

11/09/0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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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농밀한 현의 음색을 제대로 살리는 지휘자가
브루크너를 그렇게 잘 연주할 수 있다고 누가 믿겠습니까!!
그래서 카라얀은 위대한 것입니다.

11/09/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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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카라얀의 지휘 사부가 샬크지요 -브루크너의 제자

14/10/0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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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

이름이 까라얀이기 때문에... ㅋㅋ

19/08/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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