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일반반과 요즘 쏟아져 나오는 박스반과의 음질 차이
http://to.goclassic.co.kr/diary/1375

요사이 소위 명연주자의 음반 가운데, 박스반 재발매가 많습니다.

저도 박스반을 거의 병적으로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휴일을 맞아 우연히 클라라 하스킬과 알프레드 브랜델의

동일한 연주곡을 필립스반과 데카 박스반으로 각각 비교 청취하게 되었는데

몇 번을 비교해봐도 필립스반 음질이 데카 박스반보다 더 좋게 들리네요...


동일한 회사의 같은 음원임에도 박스반 음질이 차이가 나는 것에

솔직히 좀 실망했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낀건지

여러분은 어떠세요...?


다른 레이블도 박스반과 정식 발매반의 음질차이가 있는지

혹시 경험해보신 분 궁금합니다.
작성 '12/04/11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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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

일반발매반과 박스반의 음질차이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저도 느꼈습니다.
하모니아문디박스반은 거의 음질차이가 없었고,
리빙스테레오는 조금 차이가 났으나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였고,
카라얀 교향곡38cd는 거슬릴 정도로 음질차이를 느꼈습니다.
저는 당연히 소리차이가 날거라고 생각하고 구입하기 때문에 실망할 일도 없었습니다.
싼게 비지떡이고 음반사도 사기업이니 경제논리가 최우선일테니까요.
추측이지만 아마 음반제작에 사용되는 공시디 자체가 틀리지 않을까요?

12/04/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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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

전에 독일 필립스 본사에서 근무를 해보셨다는 ㅎ대학교 공과대 교수님을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그분 말씀은 우리나라 라이센스반의 경우 독일에서 프레스기기를 아예 수입하기 때문에 독일음반과 음질차이가 없다고 자신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음질차이가 나는 것은 제 생각에 cd의 재료인 플라스틱의 퀄러티가 아닌가 추측되더군요.

12/04/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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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

프레스 기기 자체는 수입이죠.

하지만 스템퍼가 본사에서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제작한 것이고,

그 스탬퍼 제작 과정이 상상 이상이죠.

12/04/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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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메이져레이블이 그런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리마스터링을 거치지 않은 경우도 있고 품질상의 문제도 가끔 발견됩니다. 그리고 한장 한장씩 듣고 싶은 음반을 사서 듣는게 어떤면에선 더 경제적일지도 모르죠..

12/04/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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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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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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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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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

같은 이유로 최근의 염가박스는 구입하고 있지 않습니다. 절판된 음원을 포함한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

12/04/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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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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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저렴한 박스반이 경제성을 희구하는 저같은 사람에게 처음에는 바로 어필되어서 음반사가 당장의 매출확대를 얻을 수는 있겠지만, 클래식 cd를 자기 돈으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나름 최소한의 예술적 기대가치를 갖고 있다고 한다면, 지금처럼 조악한 품질로 저가대량공급을 지속할 경우 도무지 신뢰가 안생겨서 cd 매체의 붕괴가 더욱 앞당겨 질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레이블들이 좀 알아줬으면 합니다!!!

12/04/1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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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전에 제가 한 번 글을 올린 적이 있지요.

http://blog.naver.com/hajin817/60057920252

같은 글이 고클에도 아마 있을 겁니다.

사실은 같은 리마스터링 소스를 사용한 재발매반도
시리즈 명칭이 바뀌어 나오면서 음질이 열하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음반사에서도 자체적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제작비를 더 들일 수 없어서 그냥 재발매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에서는 일반화된 이야기입니다.

12/04/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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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

실제 20년도 더 된 cd와 같은 음원의 최근 발매 cd를 비교해보면 외형적으로도 그 원가차이가 감지되고 심지어 이리저리 비틀어보면 그 상황은 아주 더 심각합니다. 당연히 음질도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고품질cd라는것을 만들어서 더러는 마스터테입을 다시 리마스터링하는 경우도 있고, 하이퀄리티의 재질을 사용하여 음질을 강화했다고 하는데, 제 경험상 수십년전에 잘 만들어진 cd와는 음질 구분이 힘들지만, 최근에 제작된 cd와는 음질 차이가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12/04/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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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이게 박스반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필립스에서 데카로 재발매된 낱장 음반들도 음색이 전체적으로 예전보다 딱딱하고 건조한 감이 있습니다.

12/04/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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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

디지탈 스펙이 동일하다면 일부러 음질을 낮추는게 더 힘들것 같은데요.-_-
프레스기기들이 많이 노후화가 된 듯 합니다.
이럴 바에야 고음질파일로 판매해도 좋을텐데요..

12/04/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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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그래서 CD들이 사라지고 네트웍,파일플레이어가 도래한것입니다.

12/04/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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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사실 이건 상당히 민감한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음반사의 판매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나간 이야기를 하자면
유니버설에서 처음 CD 기계를 들여오고 CD를 찍기 시작할 때는
캐나다에서 스탬퍼를 제작해서 사용했습니다.
가격이 꽤 되었죠.

하지만 제대로 제작된 스템퍼여서
음질은 본사 음반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한국 유니버셜의 초창기 발매 CD를 들어보시면
이 점은 아마 수긍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몇 년 후에
스탬퍼 비용이 부담이 되고,
본사보다 먼저 음반을 발매하겠다는 이상한 마인드로
샘플로 보내져 온 CD를 가지고 국내에서 스탬퍼를 만들었는데,
국내 스탬퍼 제작 공정이 놀랄만큼 황당해서
본사 음반과 현저한 음질 차이가 발생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가 이전에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아마 고클의 글은 지웠을 겁니다)

지금 발생하는 상황도
단순히 디지틀은 똑같다는 문제가 아니고
제작 공정에 차이가 발생해서 최종적인 음질 차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원인은 역시 제작비이고요.

DECCA의 레전드 음반과 디 오리지널스 음반을 비교해서 들어보면
음징 차이가 꽤 나는 음반이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쉽게 말해서 본사의 하드에 저장되어 있는
리마스터링된 원본 소스는 동일하지만,
그 후의 제작 과정에서 음질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12/04/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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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일관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DG 111에 들어있는 아바도의 카르멘 전곡은 두 장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리지날스로 재발매하면서 썼던 음원,
역시 DG의 라스칼라 베르디 오페라 모음집에서, 아이다와 맥베드를 기존 개별 발매반처럼 세 장으로 내면서, 아이다(2for1), 맥베드(오리지날스, 2cd)가 두 장으로 나와있음에도 세 장으로 내었다는 것으로 보아 그렇게 추정됩니다.

그러나 아바도-베르간사-도밍고의 카르멘의 경우 오리지날스와 기존 3cd발매분을 다 가지고 있고 비교도 해봤지만, 제 시스템에서는 그다지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워낙 좋은 녹음들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만.

cf) 지금 제 시스템은 다 처분하고, 소니의 유니버설 플레이어, 직접 만든 EL34PP, 자작 8인치 북셸프 스피커입니다. 다들 확실히 차이가 날 만큼 느끼셨나요? 좋은 오디오로들 들으시나봅니다 ㅠㅠ

12/04/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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