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 - Beethoven Master Works 개봉기
http://to.goclassic.co.kr/diary/1515


DG에서 발매된 베토벤 마스터웍스입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LP미니어쳐 스타일의 CD가 빼곡히 들어있습니다.





뚜껑에는 베토벤 서명이 휘갈겨져 있군요. 뭐 그냥 그렇습니다. 어차피 친필 사인도 아니니 말이죠. ㅎ





패키지 자체는 단촐하네요. 그다지 두껍지 않은 책자도 들어있습니다. 별 내용 없을 거 같습니다.





역시 별 내용은 없습니다. 각 음반별로 트랙과 녹음 정보가 담겨져 있습니다.





카테고리 별로 꺼내서 찍기 시작하다 너무 많아 포기했습니다. 교향곡들만 올립니다.
아바도의 1,2번 / 클라이버의 5,7번 / 가디너의 3,4번 / 번스타인의 6,8번 / 카라얀의 80년대 9번입니다.
알고 샀지만 교향곡은 역시 좀 겹치는군요.





카라얀이라도 60년대나 70년대였으면 했는데;;





CD 디자인 비교입니다. 개별 음반이 아무래도 CD에 프린트된 정보가 많습니다. 박스반의 CD에는 넘버링이 되어 있네요.





겹치는 음반 중의 하나인 길렐스의 피아노소나타입니다. 개별 발매본에는 8번 '비창', 13번, 14번 '월광'인데 박스반에는 12번이 더 들어가있습니다. 같은 자켓으로 12번이 들어간 앨범이 나온 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좀 찝찝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쪽의 실수인지 피아노 소나타는 적힌 것과 달리 'Complete'가 아닙니다. 4-5개 정도 비는 거 같군요. 교향곡, 바이올린 소나타, 현악4중주, 피아노협주곡, 피아노3중주 등이 모두 Complete인데 반해 피아노소나타만 유독 몇개 빼먹은 건 요런거 따로 사라는 뜻일까요.


사실 여기서도 어느 분이 언급하셨다시피 좀 '잡탕'스런 전집이긴 합니다. 피아노 소나타를 제외하고는 어느정도 레파토리는 충실한 편인데 적절히 안분을 해주다 보니 각 곡별로 가장 유명한 연주나 앨범으로만 꽉 채웠다기 보다는 몇번부터 몇번까지는 빌헬름 캠프, 여기부터 여기까진 에밀 길렐스, 여기 뒤로는 폴리니 뭐 이런식으로 사이 좋게 나눠 가졌네요.

정리하자면

장점 : 1. 저렴한 가격에 베토벤 주요 레파토리는 한 방에 해결 (전집류들의 공통된 장점이긴 하죠)
          2. 그래도 오리지널 자켓이라 완전 편집반에 비해 만족
          3. 모노라던지 지나치게 오래된 녹음이 없어 입문자들이 만족할 음질

단점 : 1. 앞서 언급했듯 잡탕스런 편집
          2. 별 내용없이 부실한 책자
         

여기 계신 고수님들이 사실 만큼 메리트 있는 박스반은 아닙니다만 클래식 입문자, 베토벤에 빠지기 시작한 분들에겐 권하고 싶군요. 어차피 다 들어보게 될 레파토리들이라. 일단 한번 거치고 개별반으로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성 '13/03/05 22:35
hu***수정 삭제 트랙백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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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

저도 이 전집 샀습니다만 예전에 DG에서 나왔던 베토벤 전집이 염가박스로 나오지 않고 엉뚱한 구성으로 나와 정말 아쉽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예전 전집도 염가 박스로 재발매 되면 좋겠네요

13/03/0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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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을 작성자가 직접 삭제하였습니다

13/03/0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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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

그러니 말입니다. 브람스 전집은 그 양이 얼마 되지 않아서였는지 몰라도 전집형태로 나왔었는데, 베토벤은 그렇지가 않네요.

13/03/0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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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베토벤 교향곡은 칼뵘 전집으로 하면 좋았을 것을...아쉽군요.

13/03/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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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오리지널 자켓인줄인 미처 몰랐네요.갑자기 구매욕이 ~자켓 뒷면 모습도 궁금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3/03/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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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

자켓 뒷면은 일괄적으로 같은 형태로 오리지널 뒷면은 아니구요. 사실 수록 녹음들이 CD시절의 것들이 많아 LP미니어쳐라는 의미는 좀 약해서 별 불만은 없습니다. ㅎ

13/03/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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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처음 LP를 한장씩 사거 듣다 LP 시대가 CD시대로 바뀌어 가는 시절쯤에 개인 사정으로 음악을 거의 듣지 못하다 몇년전부터 음악을 다시 듣다보니 요즘 박스반들이 나에게는 어떤 음악적인 보상을 해주는 것 같아 너무 즐겁게 구매하고 또 듣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가끔 너무 박스반을 홀대하는 듯한 글을 보게되어 조금은 아쉽네요.

13/03/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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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

그렇죠. 박스반은 박스반의 장점이 있고 타겟층이 있음에도 아무래도 여기는 매니아분들이 원체 많으셔서 그런 분위기가 없잖아 있는 것 같습니다.

13/03/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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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

박스반을 홀대하는게 아니라 너무 중복이 많아서 그렇죠. 심한경우 서너번이나 중복되는 음반이 있으니까요. 왠만한 박스를 구하셨다면 이 시리즈 박스는 별 개성없는 무의미한 박스입니다.

13/03/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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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전 하겐 사중주 후기 현악사중주 때문에 샀어요. 그것만 구해도 가치는 있지 싶어요.

13/03/0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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