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riginal Jacket Collection...말러 & 베토벤
http://to.goclassic.co.kr/diary/1563
네...

요즘 박스반이 다량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만 The Original Jacket Collection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모습을 보인 박스반들이 있었지요. 저는 두 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부르노 발터가 지휘한 말러와 브루크너, 또 하나는 조지 셀이 지휘한 베토벤 교향곡 전집...

지금은 절판되어 구하기 힘들고, 이 음원들을 포함한 염가 박스반들이 나와서 뭐 굳이 구할 필요도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오리지널 자켓을 볼 수 있고 음반 자체의 디자인도 요즘 나오는 CD보다는 정성껏 만들어진 느낌이 들어서 가끔 꺼내보면 기분이 괜찮습니다.

아마 고클에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꽤 계실 걸로 생각합니다.

1. 발터의 말러&브루크너

물론 전곡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지요. 전곡을 녹음하지도 않았구요. 총 13장의 C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모습 아래와 같습니다.


이른바 오지지널 자켓의 모습이지요. 말러 1번과 2번 그리고 9번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말러 2번 자켓과 CD의 모습입니다.


과거 LP시절 모습을 최대한 살리려는 취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CD 2장이 들어가는 자켓은 이와 같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론 작은데도 불구하고 글자나 사진의 인쇄가 매우 정교합니다.


박스를 열었을 때의 모습이구요. 비교적 두툼한 북크릿이 들어 있습니다.


2. 조지 셀의 베토벤 교향곡 전집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의 베토벤교향곡 전집입니다. 1번부터 9번까지 다 들어있습니다. 10장의 CD로 구성되어 있고, 서곡도 포함되어 있지요. 박스의 모습은 앞의 것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디자인은 물론 차이가 있지요.


박스를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베토벤 7번 교향곡의 자켓이 보이지요. 그림은 너무나도 유명한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입니다. 돈 맥클린이 작곡한 빈센트라는 곡의 모티브가 된 작품이지요. 참고로 이 노래는 가수 박정현이 리메이크한 곡도 아주 좋습니다. 가창력 자체로만 보면 돈 맥클린보다 훨씬 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가사 발음도 정확하다고들 합니다...^^


오리지널 자켓들의 모습입니다. EROICA라는 큰 글자가 눈에 띱니다. 원래 LP 자켓이 그런 모양이지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3번 에로이카 뒷면인데요, 역시 인쇄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조잡하지 않고 오리지널리티를 충분히 구비한 인쇄라고 생각합니다.


CD의 모습인데 저는 만족합니다만,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네...앞서 적은 바와 같이 소장한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을 위해 게시해 봅니다. 아무튼 당초 구입가보다 고가로 거래되는 경향이 있다니 뭐 그리 나쁘지는 않군요. 물론 팔 생각도 없습니다만...


 
작성 '13/06/1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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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발터는 해외구매로 운좋게 구했는데 쉘의 베토벤은 냄새조차 남아있지 않더군요. 이렇게라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3/06/16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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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셀은 이상하게도 음반발매에서는 대접을 못받아 왔습니다. LP때는 콜럼비아 음반사 내의 상대적으로 조잡한 epic 레이블로 밀려나고 씨디시대로 들어서는 지금 구할수 있는 베토벤 전집은 디지털 초반(80년대)에 리마스터링 된 염가반 뿐 입니다. 위에 나온 박스반이 그나마 20비트로 리마스터링 되었을텐데 지금은 구하지도 못하니 없는거나 다름없고...

13/06/1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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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

오리지널 재킷 재현하는 건 소니가 다른 메이저보다 나은 것 같아요. 최근에 Marilyn Horne의 데카 세트(2008)를 샀는데 만듦새가 저질이에요. 재킷에 얇은 종이를 써서 풀붙인 부분이 앞면에 도드라져요. 그리고 오리지널 슬리브라고는 하지만 앞면에다가 검은 테두리를 넣었고 뒷면은 재현하지 않았어요. 뒷면에 쓰인 검은 잉크가 박스에 묻어있기까지 해요.

13/06/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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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그 비싸다는 셸의 베토벤 전집이로군요.^^

13/06/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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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조지 셀의 베토벤전집도 지금은 고가(?)로 거래된다고 하지만 재발매되면 이야기가 다르겠지요. 음원이야 언제나 있는 것이고, 시장의 수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다시 출시하지 않겠습니까?

13/06/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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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물처럼 특정 장르 (교향곡-오페라)에 한정되지 않는, CD와 LP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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