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나 체르니 스테판스카>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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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12. 13. 폴란드 크라코프 출신.

 

아버지는 크라코프 음악원 피아노과 교수로서, 연습곡으로 유명한 칼 체르니(Karl Czerny)의 직계 자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래서 그녀의 이름자에도 '체르니'가 들어갑니다.

 

어릴적부터 아버지에게 피아노를 배우고서 10세때 바르샤바 시 콩쿨에 나가서 어린 신동에게 주어지는 특별상과 코르토 상을 수상한 후, 파리 에콜 드 노르말에 재직하던 알베르 코르토(Albert Cortot)에게 직접 배우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1935년 폴란드로 돌아와 1949년까지 계속 좋은 교수님들을 사사하며 배우는데 전념하다가 1949년 제 4 회 쇼팽 콩쿨에서 소련 대표였던 벨라 다비도비치와 공동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그해 영국을 시작으로 연주여행을 다니면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1952년 고향인 크라코프 음악원 교수가 되었으며, 미국에는 폴란드 대표 문화사절단의 일원으로 가기도 하였고, 특히 쇼팽 탄생 150주년이었던 1960년에는 소련을 방문하여 큰 갈채를 받았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 1980년대 초반까지는 유럽에서 연주활동을 한 것으로 아는데, 그녀의 특기는 쇼팽이면서 비교적 서글서글하고 또록또록한 터치를 들려주는 콘서트 전문 연주자로 알고 있습니다. 폴란드 국영 음반회사였던 무자(Muza)에서 쇼팽 전곡을 그녀가 친 연주로 LP를 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부는 독일 텔레푼켄에서 라이센스로 음반을 내기도 하였으며, 엔젤 레코드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작성 '07/03/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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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아~, 그녀가 그 유명한 체르니의 직계자손이었군요. swine63님 덕분에 어느정도 궁금증이 해소됐읍니다. 역시 척척박사입니다.^^
제가 그음반을 우연히 염가로 구입했읍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길레스/콘드라신/모스크바 필(방송곡), 백건우/위트/워쇼 필, 아라우/인발/런던 필(LP)를 각각 들어봤지만 스테판스카/로위츠키/워쇼 필 음반이 그중에서 귀에 잘 와닿더군요. 우선 오케스트라 협주가 보다 잘 들리고, 피아노 역시 길레스못지않게 또랑또랑하고 분명히 들립니다. 처음에 그녀것만 들었을때는 잘 몰랐던 점이 다른연주를 들으니 알게되더군요. 개인적으론 명반,명연주라고 추천하고싶은데 그녀의 자료가 너무없어서 아쉬웠는데, 이틈에 질문드렸읍니다. 역시, 폴란드 작곡가의 폴란드 연주라서 확실히 다릅니다. ^^
제가 뜻하지않게 횡재했군요.ㅎㅎ

감사합니다.

07/03/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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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혹시 LP 하시면요...
중고음반점에 가셔서 껍데기는 무쟈게 허름~한, 폴란드의 상징 닭 마크가 푸른색으로 그려진 LP인 MUZA란 레이블 뒤지면 할리나 체르니-스테판스카 여사의 음반이 무디기로 나올 겁니다...

건져두시면 정말 진국인데......너무 몰라주더군요. 그저 루빈쉬쩨인, 코르토, 모라베츠 하다가 침머만, 폴리니......ㅠ.ㅠ

07/03/3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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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지금 가지고있는 음반은 CD이고(원판은 MUZA이고 COLUMBIA에서 재발매), LP는 최근에 다시 듣고있읍니다. 생각보다 집에 LP클래식 음반이 많더군요. 다시 들으니 전에 못느꼈던 음반의 가치가 새롭게 재발견됩니다.(하인리히 쉬프/찰스 메케라스 의 생상스 첼로 협주곡1번, 야노 스타커/안탈 도라티 의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등등...)
중고 음반점에 들렀더니, 생각보다 음반상태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더군요(CD보다 경제적인것 같읍니다.) 음반에따라 가격이 다양하지만 대체로 무난합니다. 단지 아쉽다면, 원하는 곡을 쉽게 구할수가 없는게 아쉽군요. 직접 찾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지름신이 왔다갑니다.(처음이라 그런것같읍니다)^^
음반 사장님이 클래식 팬이라 그곳에서 중요하고 알찬 내용도 얻곤합니다.
아직 스테판스카 여사의 LP판은 발견 못했지만 MUZA를 집중적으로 보면 보다 쉽게 발견할수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07/03/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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