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진 절판되버린 아쉬운 전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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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CA 의 몽퇴 전집

 

- 몽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 RCA전집을 몇명이나 갖고 있을지도 의문입니다.TT  하지만 외국유명 싸이트에서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음반중 하나입니다. 독일 아마존에서는 거의 160만원에 팔리고 있네요^^- 아마도 팔린 양이 많지 않아서 희귀성을 갖고 있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프랑스출신이라 그런지 조금은 이름에서 느끼는(?) 바와 같이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연주를 저에게는 들려주곤 하죠. 몽퇴전집은 주로 녹음연도가 모노럴 마지막때에서 스테레오 초기 녹음들이라 대체적으로 음질은 훌륭하지 않습니다. - 데카쪽 연주녹음이 더 좋은 느낌입니다. - 가장 궁금하게 했던 차이코프스키 5번연주도 1958년도 연주라 녹음은 그렇지만 제가 아끼는 연주중 하나입니다.

 

2. 클라라 하스킬 레가시

얼마전까지만 해도 구하기 힘든 레퍼토리들이 들어있었는데 이제는 브릴리언트니 마스터스 콜렉션이니 해서 대부분 풀려서 가치가 퇴색한 음반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모차르트에 대한 하스킬의 커플링은 결코 무시될 수 없는 훌륭한 연주라 생각이 됩니다.  요즘 알뜰장터를 보면서 가슴아픈 일은 과거의 해외인터넷시장이 잘 알려지기전에 고가에 국내에서 구입했던 음반들을 모르고 비싼가격에 올려놓았다가는 익명덧글로 엄청 곤욕을 치르는걸 보면 구매자 입장에서는 좋은일이겠지만 판매자 입장에서는 정말 안타까운 일인거 같습니다.

 

3. 므라빈스키 에라토전집

참으로 좋아하는 지휘자중 한명이 므라빈스키여서 아끼는 전집중 하나입니다. 왜 이런 좋은 전집이 절판이 되어버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언제 또 쥬얼케이스가 아닌 종이포장으로 염가로 나올지는 모르지만요. 워낙 므라빈스키의 앨범은 레이블이 다양하게 나오는거 같습니다. 멜로디아를 시작으로 도이치그라모폰, JVC, 에라토, BMG버젼 등등 이런 앨범이 동일 음원인데 레이블만 바뀐건지 아니면 대부분 다른 음원인지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일전에 무작위로 구입했다가 중복되는 음반들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전집의 단점은 원하지 않는 연주에 대해서도 값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지만 달리말하면 장점으로 흔치않은 연주도 접할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늘 큰 돈을 들여서 전집을 구입할때면 이거 언제 다 듣나 싶다가도 그냥 시디장채우고 있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게 해주는게 전집인거 같습니다.^^

 

작성 '07/05/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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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1. 몽퇴 할아버지...LP를 모으는 사람들에게도 그닥 인기가 없는 것은, 그가 남긴 음반이 생각보다는 너무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분은 현대음악에도 강하고 초연도 많이 했던, 당대의 최고 지휘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연주들이 더 개성있는 다른 지휘자들의 연주와 겹치면서 사장되어버린 것들이 많아 언젠가는 재조명되어져야할 지휘자라고 생각합니다.

2. 클라라 하스킬...개인적으로 그녀의 연주들이 널리널리 많이 퍼진 것은 좋다고 봅니다. 다 좋은 것들은 아니지만, 특별한 레퍼토리는 지금도 LP가 가격이 만만찮아 reissued LP를 찍어도 괜찮을 정도니까요.

3. 므라빈스끼/에라토...사실, 이 연주집은 제가 알기론 멜로지야 라이센스였다고 합니다...그런데, 에라토가 거의 클래식을 포기한 마당에 이러한 재발매, 그것도 전집이 나오진 않을 겁니다. 차라리 요즘 다시 나타나는 멜로지야나 아룰러스에서의 재발매를 기다리는 것이 낫겠죠...

그래도 다른 분들이 전집에 대해 대부분 단점만 말씀하시는데, 실제로 뜻하지 않은 연주를 접하게 되는 장점도 있다는 것...잘 지적해주셨네요. 그래도...그래도...전집은 좀 부담되죠......^^;

07/05/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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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몽퇴 할아버지, 저도 몽퇴음반을 볼때마다 그런 느낌이 납니다.^^

07/05/2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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