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아트 찾기 힘든 몇개의 음반들에 대한 이야기
http://to.goclassic.co.kr/diary/802
언제나 고클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고있습니다.

아내는 뭐하러 음반은 자꾸 사냐고 구박하기에 이 곳에서 좋은 정보 얻고
몰래 구입해서 들어보고 있답니다.

이제는 씨디플레이어 들고 다니기가 힘들어져, 음반들을 엠피로 듣게됩니다.
휴대용 씨디피는 이제 좋은 것은 나오지도 않는다더군요.

그나마 아날로그 기분 내보려고 좋은 퀄리티의 앨범아트를 붙여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음반들이 해외에 살다보니 중고로 구입한 것들이 많아서,
출처가 불분명한 음반들이 있더라구요. 앨범아트 붙이기도 힘들구요.

옆에서 보던 아내는 그 중에 팔면 값나가는 것 좀 없냐고 묻는데요.
글쎄요... 흔하지 않다고 다 값어치가 있지는 않게지만,
나도 그냥 궁금해지기도 하고 들어보신 분들과 이야기나 나눌까해서 글 올립니다.

다음 음반들 들어보신 분들 어떠셨는지요?
잘 보관해두면 값어치가 있을 음반도 있을까요?
있으면 케이스라도 잘 닦아놓으렵니다. ㅎㅎ

아쉽게도 앨범표지는... 못 구했습니다.
그리고 중고라서 음반 구입가는 평균 2불이었습니다.

1)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5번, 바그너 로엔그린 전주곡 - 므라빈스키, 레닌그라드 필
므라빈스키의 그 전설적 녹색음반에 감동받아 구한 음반입니다.  
차이코프스키는 83년, 바그너는 80년 녹음이네요.

2)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6번, 로미오와 줄리엣 - 쥴리니,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61, 63년도 녹음이라는데 음질도 좋고, 연주도 단아하네요.

3) 그리그 페르귄트와 리릭 모음곡 - 바비롤리, Halle 오케스트라
emi, 69년, 71년 녹음인데 정말 표지가 구하기 어렵더군요.

4) 베토벤 심포니 1번, 3번 - 케겔, 드레스덴 필하모닉
나중에 고클에서 보니 케겔이 좋은 평판을 얻는 지휘자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좋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5) 베토벤 심포니 7번, 에그몬트, coriolan 서곡들 - 칼 뵘, 비엔나 필
도이치그라모폰과 musikfest 레이블입니다.
뵘과 비엔나필로 찾아보니 더블씨디 모음집은 있는데 이 씨디는 없더군요.
제게는 다소 점잖은 느낌의 베토벤이었습니다.

6) 라벨 2개의 피아노 콘체르토 - 마젤, 장 필립 콜라드, Orchestre National de France
79년, 80년 녹음치고는 녹음레벨이 낮고 음질은 보통수준이지만, 느낌은 좋은 음반입니다.
La Valse 의 피아노 버전도 있구요.

7) 라벨 볼레로, Ma mere l'oye, Rhapsodie espagnole, Le tombeau de Couperin
- 클뤼탕스, Orchestre de la Societe des Concerts du Conservatoire de Paris
아마 클뤼탕스의 라벨관현악 모음곡 음반과 같은 음원일 것 같습니다.
이 음반은 한장짜리 이구요, Gruppo Editoriale Bramante 라는 레이블입니다.

8) 브람스 바이올린 콘체르토, 더블 콘체르토 - 크레머, 마이스키, 번스타인, 비엔나 필
처음으로 들어본 브람스 바이올린 콘체르토 였는데요. 크레머의 칼날같은 연주가
곡과 너무나 잘 어울리더군요. 제 브람스 바이올린 베스트입니다.

9) 로드리고 Concerto de Aranhuez, Falla El somebrero de tres picos
- 보넬, 뒤트와, 몬트리올 심포니
그라모폰 수상음반 버전으로 꽤 알려진 음반입니다.
제 것은 한 무희가 기타치는 두남자 옆에서 춤추는 음반이고, London 레이블입니다.
아마 옛 표지들은 잘 관리를 안하는 가 봅니다.

10) 바르톡 Concerto for Orchestra - 데이비스, 스톡홀름 필하모닉
- 이것도 염가표지는 있는데 음반에 있는 표지가 없더군요.
강렬하게 갈라지는 두줄기 빛이 아주 멋지던데요.

11) 드보르작 심포니 9번, 코다이 Hary Janos Suite - 도라티, 뉴 필하모니아, 네덜란드 라디오 필
London 음원이고, phase4stereo 라는 시리즈인데요. (염가물인듯)
제게는 드보르작의 신세계를 처음 알려준 좋은 놈입니다.

12) 말러, 심포니 3번 - 호렌슈타인, 런던심포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반인데 흔히 보기가 쉽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제작사들도 빅네임 위주로 발매를 많이 하겠죠. 음반은 역시 베스트입니다.

13) 바르톡 Music for strings percussion and celesta - 모세 아츠몬, 토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일본의 음악시장의 규모나 다양한 장르에 대한 사랑을 정말 놀랍더군요.
록, 재즈, 클래식 까지 정멀 부럽기도 합니다.
이 음반도 아츠몬이라는 좋은 지휘자와 함께 했고, 연주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작성 '10/01/28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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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물처럼 특정 장르 (교향곡-오페라)에 한정되지 않는, CD와 LP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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