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심포니에디션이 막 왔네요
http://to.goclassic.co.kr/diary/991

자랑하려는게 아니고요, 그냥 이제 번스타인을 끝으로 (올해는)그만 질러야겠다는 결심도 굳힐 겸 글 올립니다.
LP크기 큰 박스반도 이쁘고(약간 불편하지만 카라얀에디션에 비하면야..) 함께 배송된 딸래미를 위한 2PM(모르시는 분을 위해..한국 아이돌 그룹임) CD의 꽃미남들과 묘하게 대비되는 번스타인의 웃는 얼굴이 마치 서부시대 정의의 총잡이 처럼 느껴지는 오후입니다.
부크릿도 LP크기라 흑백사진도 멋지고 글 두개(The Final Farewell, The Art of being Leonard Bernstein)도 다른 전집과 달리 꼼꼼히 읽게 됩니다. 

DG111, 리빙스테레오, 예당전집, 카라얀 심포니에디션, 브루크너 전집 몇개, 말러전집 몇개, 바로크 마스터피스, 슈만 마스터웤스 기타 장터에서 수십장...정확히 1년동안 산 목록입니다.  

마눌한테 혼날까봐 사무실에 갖다놨는데 책장인지 CD장인지 모르겠네요. 생각해보니 염가 전집물이 양산되는 요즘 사기 시작한게 그나마 천만 다행입니다.

말러9번 듣고 있는데 행복합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가을이신가요


  
 
작성 '10/10/19 16:40
bi***수정 삭제 트랙백 보내기
링크 글 (Trackback) 받는 주소: 로그인 필요
ce***:

'마눌한테 혼날까봐'

완전 공감 합니다ㅎㅎ

10/10/19 16:55
덧글에 댓글 달기    
jb***:

저도 지난 토요일에 받았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박스는 늘어가는데 비해 정작 음악 들을 시간이 많지 않은게 문제네요.

10/10/19 16:59
덧글에 댓글 달기    
bi***:

예스24에서 3만원 깎아주는 바람에 바로 책두권 샀는데 함께오니 진짜 기분 좋네요, 올 가을은 아무런 걱정없이 음악 들으며 그동안 못읽었던 책이나 읽었으면...그럼 일은 언제 하나..아휴

10/10/19 17:07
덧글에 댓글 달기    
ma***:

저도 토욜에 받아서 몇개 들었습니다. 전에 정경화박스처럼 보관이 애매하긴 하지만 씨디 종이케이스 인쇄랑 종이케이스 보관 자체는 훨씬 맘에 듭니다. 장당 2000원꼴이니 정말 거저지요 ^^

10/10/19 17:26
덧글에 댓글 달기    
kp***:

싼 것도 좋지만 이런 초대형 박스물은 음반을 다 들어보는 것도 일이겠네요.

10/10/19 17:43
덧글에 댓글 달기    
hh***:

'마눌한테 혼날까봐'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 최근에 사신 목록도 저와 비슷하시네요. 좋은 가을 분위기 만끽하시길~~
ps : 저도 이제 번스타인 에디션하고 바흐 한슬러 에디션을 두고 엄청 고민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고민하더 하이든 브릴리언트 전집을 구입했는데...아무래도 또 지름신이 도착하실것 같긴 합니다. ㅋㅋ

10/10/19 20:18
덧글에 댓글 달기    
si***:

저는 박스반은 꼭 모두 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갖을 필요 없다고 봅니다. 그 보다 훨 비싼 오디오 일년 내내 365일 듣는거 아니잖아요. 출장 갈 때, 바쁠 때 몇일씩 전원도 못 넣는 경우도 있는데요. 듣고 싶은 곡 그 때 그 때 들으면 되지요. 뭐^^;;
저는 와플한테 솔직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쩝... 혀를 끌끌 차더군요 ㅡㅡ;;

10/10/19 21:16
덧글에 댓글 달기    
si***:

sir63: 저도 번스타인 박스반 사고 싶었는데... 꾹 참았더니 낭중엔 별로 안 땡기네요.

10/10/19 21:18
덧글에 댓글 달기    
iv***:

저도 오늘 받았습니다. 종이 케이스를 정말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LP사이즈 박스 안에 4칸이 나누어져 있고, 칸마다 15장씩 들어있는데, 꺼내고 넣기가 번거로운게 아쉽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사이즈였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요. 저한테 장모님이 한 소리 하시더군요. 집도 좁은데 왜 자꾸 사느냐고... 많이 사는 편은 아닌데 좀 억울하더군요. 내일 사무실에 갖다 놓을 생각입니다.^^;

10/10/19 22:39
덧글에 댓글 달기    
mo***:

부럽습니다. 뒤늦게 알고 온라인 쇼핑몰 몇군데를 가봤더니 모두 품절이던군요

10/10/20 02:16
덧글에 댓글 달기    
ko***:

저는 마눌님에게 "왜 말러가 새끼를 치니"라고 일갈을 받은 뒤 부터 무조건 배송은 직장입니다.

10/10/20 08:50
덧글에 댓글 달기    
cj***:

저도 우선은 직장으로 배송합니다. 그리고 기회봐서 박스 하나씩 천천히 (살금살금) 집으로 옮깁니다. 집사람이 눈치채지 않도록(집사람이 저 보다 늦게 퇴근하는 날 등)...근데 모를리 있나요. 단지 모른 척할 뿐이지. (너무나 고마운 우리 마누라!)

10/10/20 09:33
덧글에 댓글 달기    
qu***:

ㅋㅋ 공감이에요. 아직 집에 못 갖고 들어간 씨디가 스무장 쯤 되네요... ^^

10/10/20 11:11
덧글에 댓글 달기    
bi***:

짐작은 했지만 저처럼 마눌 눈치보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하니 동지애랄까..무척 맘이 편해지네요 ㅎㅎ

10/10/20 11:14
덧글에 댓글 달기    
hi***:

짐작은 했지만 저처럼 마눌 눈치보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하니 동지애랄까..무척 맘이 편해지네요 ㅎㅎ 2
왜 남편 눈치보는 마눌은 없을까요...

10/10/20 17:14
덧글에 댓글 달기    
ha***:

남편이야 택배오는 시간에 집에서 지켜보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남편은 집에 뭐가 있는 지 자체를 잘 모르니까요 ^^

10/10/20 23:49
덧글에 댓글 달기    
dr***:

택배를 와이프가 개봉했는데 안에 들어있는 영수증을 보고 경악 3마원 디스카운트됐다는 소리는 전혀 먹히지 않았습니다. 저도 이제 택배는 사무실로...

10/10/21 11:22
덧글에 댓글 달기    
    de***:

^-^;;;;

10/10/28 13:06
덧글에 댓글 달기    
li***:

크리스마스 선물로 리히터 박스 선물해준(사도 좋다고 동의해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느낄 뿐입니다. 나머지는 저 혼자 알아서 콩나물값 아껴서 구매중이죠.

10/11/03 13:53
덧글에 댓글 달기    
0/1200byte
한 줄 덧글 달기
 
 1
 


박스물처럼 특정 장르 (교향곡-오페라)에 한정되지 않는, CD와 LP에 대한 이야기
번호 글쓴이 제목 날짜 조회추천
7621r*** '10/11/183071 
761bo*** '10/11/18108405
760  '10/11/181912 
759eu*** '10/11/14716620
758hh*** '10/11/124823 
757hh*** '10/11/1262613
756kp*** '10/11/1136984
755yo*** '10/11/105726 
754az*** '10/11/083791 
753gu*** '10/11/073033 
752sa*** '10/11/0665364
751gi*** '10/11/0639871
750wi*** '10/11/044511 
749  '10/11/032878 
748le*** '10/11/0230041
747pa*** '10/10/294237 
746sa*** '10/10/289913 
744xc*** '10/10/226282 
743el*** '10/10/205777 
742bl*** '10/10/1964051
741bi*** '10/10/1952241
740ce*** '10/10/1952381
739hk*** '10/10/192946 
738mz*** '10/10/175109 
737  '10/10/161644 
새 글 쓰기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마지막  
총 게시물: 2098 (50/84)  뒤로  앞으로  목록보기
Copyright © 1999-2020 고클래식 All rights reserved.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us by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