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번스타인 박스물의 상세한 사진입니다.
http://to.goclassic.co.kr/diary/1009

안녕하세요^^
고클에서 음반관련 정보를 주로 얻어만 가는 처지에, 전해드릴 알찬 새소식도 없고, 그렇다고 학습과 연륜에서 얻어진 진주같은 음악관련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며, 턱없이 부족한 소양까지...ㅠ.ㅠ...

그저,...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 (이하생략)... 물만 먹고 가지요'꼴이 난 것 같아, 고클의 옹달샘에 이슬방울 하나 던져놓고 갑니다.^^

아래 게시글에 요즘 여러 컬렉터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소니의 '번스타인' 박스물의 상세한 사진을 요청하신 글이 있어 혹시라도 아직 구매를 하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가 되지 않을까 하여 사진을 찍어 올립니다.

1. 박스의 전면부 사진입니다. (제가 음반을 좀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깔끔을 떨면서 관리를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구입을 하면 무조건 비닐로 밀봉처리를 하는지라, 사진상에 조금 반사광이 많음을 양해바랍니다.)


2. 박스의 후면부 사진입니다.


3. 참고로 기존 시디와의 크기 비교를 위해 편의상 일반 시디(쥬얼 시디케이스 반)와 비교 사진을 올립니다.


4. 전면 커버를 열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박스셋의 개별 음반리스트와 간략한 레코딩 정보, 그리고 번스타인의 지휘,레코딩과 관련한 내용을 담은 브로마이드 형식의 책자가 시디 위에 놓여있습니다.)


5. 안내 책자를 들쳐내면 15매씩 4개군으로 묶여 적당한 탄성을 갖는 PP(Poly-Propylene)수지 수납케이스에 얌전히 수납된 종이슬리브케이스의 시디들이 보입니다.


6. 각 시디는 각기 손가락을 넣어 빼기 용이하도록 각 15매 별로 손가락 구멍이 서로 마주치지 않도록 합리적으로 설계된 PP수납합에 비교적 적당한 마찰력을 갖도록 수납되어 있고 개별 종이슬리브의 커버는 모두 번스타인의 사진으로 정갈한 느낌의 흑백사진으로 인쇄되어 소니의 기존 '오리지널 쟈켓 컬렉션'과는 다른 느낌을 갖는 박스물로 출시되어있습니다.


7. 브로마이드 책자와 개별 시디, 그리고 시디의 인쇄면 상태.


8. 개별 종이슬리브 케이스는 모두 꺼내어 세워놓고 선곡을 위해 음반을 고를 경우, 음반 선곡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케이스 모서리에도 곡의 타이틀을 일일이 인쇄를 하여, DG 111 시리즈와는 다른 보다 세심한 정성이 엿보입니다.


*총평: 기존 LP 사이즈 박스물에 대한 거부감이 큰 컬렉터의 경우 일단, 이번 박스물에 대해서도 그 보관상의 불편함 때문에 주저하는 점이 없지 않아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만, 적어도 제작사에서 개별 시디의 제작상의 정성과 섬세한 배려등이 엿보이는 이번 박스물 같은 경우, 이런 박스의 크기에서 오는 작은 불편함 정도는 애교로 넘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음반의 리마스터링 여부는 적어도 전체를 아직 다 평가해 보지는 않았지만, 기존 CBS Columbia에서 내놓은 초반 (AAD)부터 소니로 편입후 '20비트 리마스터링' 처리된 '번스타인 로열 에디션'이나, 이후 '24비트 리마스터링'버전인 '번스타인 센츄리'에디션과 비교해 몇 장을 평가해 본 결과 적어도 초반과는 상당한 음질상의 차이를 보였으면, 심증상, 가장 최신의 리마스터링 버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나, 음량(gain)의 미세한 편차는 발견되었습니다. 말러나, 차이코프스키의 경우 적어도 로열에디션 보다는 소리의 윤곽과 잔향음의 효과는 더욱 개선된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이상,... 혹시라도 '번스타인 심포니 에디션'에 대해... 궁금한 점을 가지셨던 회원님들께 이 글이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늦가을... 붉게 물든 낙옆만큼, 여러분의 마음에도 아름다운 음악으로 노을지듯 색을 뭍혀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셔요! ^^

작성 '10/11/14 2:37
eu***수정 삭제 트랙백 보내기
링크 글 (Trackback) 받는 주소: 로그인 필요
ha***:

의외로 낱장 사진들이 좋네요 ^^

다른 박스물들처럼 같은 사진들을 쭉 깔아놓은 것이 아니라
매 장마다 각각 다른 사진들이고
사진 자체도 흔히 볼 수 없는 뉴욕필 시절의 귀한 사진들이어서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예쁘네요~

로열 에디션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바로 질렀을 만큼 정말 탐나는 사진들입니다.

옆면도 제대로 표기가 되어 있고요.

그런데 센츄리 에디션은 24비트가 아니라 20비트 리마스터링입니다.
자켓 뒷면에 그렇게 적혀 있거든요.
로열 에디션이 한정판이어서 그걸 일반판으로 다시 낸 것이 센츄리 에디션으로 알고 있습니다.

10/11/14 04:20
덧글에 댓글 달기    
eu***:

^^ 조금 부연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군요. 센츄리 에디션의 상당수가 이전 로열에디션을 re-package로 발매한 것은 맞습니다만, 여기에 다시 이전 발매분을 24비트로 재 처리해 추가로 완성해 20비트와 24비트 리마스터링이 모두 존재하는 기획물로 제작된 것이 센츄리 에디션입니다.^^
저 역시 이전 로열에디션 기획박스반을 소장중이라, 내용을 잘 알고있습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는 센츄리에디션도 (번스타인의 심포니외 8종) 24비트 버전이 8장이군요^^
참고로 번스타인의 센츄리에디션에 대해 상세한 웹페이지 자료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classicalnotes.net/columns/bernstein.html

10/11/14 04:46
덧글에 댓글 달기    
ha***:

그렇군요.

저는 대부분을 로열 에디션으로 가지고 있고,
센츄리 에디션은 8장 뿐이어서
위의 댓글을 쓰기 전에 잠시 확인해 보니
모두 20비트 리마스터링이라고 되어 있어서 그렇게 썼던 것인데,

말씀을 듣고 기존 로열 에디션의 말러 전집에 포함되지 않았던
말러 2 & 8번(1악장만) 음반을 찾아보니 이건 24비트라고 되어 있네요.

센츄리 에디션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번스타인 이번 박스 구입도 다시 고려해 봐야 겠네요 ^^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10/11/14 05:24
덧글에 댓글 달기    
h5***:

아악~ 이게 이렇게 멋있게 발매됐을 줄이야.. ㅠㅠ

10/11/14 08:39
덧글에 댓글 달기    
gl***:

비닐로 밀봉 처리는 어떻게 다시 하시나요?
저도 요즘 먼지때문에 고민인데, 어렵지 않다면 시도해 보려 합니다.

10/11/14 09:33
덧글에 댓글 달기    
    ju***:

저도 노하우가 궁금하네요! 가끔 장터에서 구입하다보면 밀봉처리된 음반을 구입하기도 하는데, 솜씨들이 참 좋으시더군요.

10/11/14 11:23
덧글에 댓글 달기    
    eu***:

별다른 노하우는 없습니다. 화방이나 문방구에서 파는 대폭 투명 비닐(폭이 1.2미터 정도되는 비닐입니다.)을 사다가,조급한 마음을 없애고 꼼꼼히 재단을 해서 가급적 테이핑을 최대한 적게하고 접히는 부분은 플래스틱 자 모서리를 사용해 꼼꼼히 눌러 깔끔하게 접어 종이 박스 안쪽으로 말아 넣고 종이박스의 내부 종이부에 테이프가 닿지않게 비닐만 서로 일정 장력으로 붙도록 잡아당기면 붙여 놓으면 깔끔한 보호 비닐 포장이 됩니다. (쉽게 말해, 1,2시간 정도의 시간여유를 가지고 조급한 마음만 먹지 않는다면 가능합니다.)

10/11/15 00:33
덧글에 댓글 달기    
qr***:

상세한 정보 대단히 감사합니다.
귀도 즐겁지만 눈도 즐겁습니다.
추천도장 하나 흔적 남기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10/11/14 11:53
덧글에 댓글 달기    
    eu***:

안녕하세요^^ 그간 많은 도움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근래, 음반 정리도 좀 하고, 이러저러한 일로 도통 음악을 진중히 들을 시간이 허락되지 않더군요. 시간적인 사정이 허락되면 문안도 여쭙고 여러 도움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0/11/15 00:28
덧글에 댓글 달기    
ar***:

7번째 사진에서 자켓끼워서 세워 놓은 투명 플라스틱 거치대가 탐나네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10/11/14 13:36
덧글에 댓글 달기    
    eu***:

^^ 저 투명 거치대가 별 것은 아닌데, 종이 슬리브 앨범을 걸쳐놓기엔 정말 안성맞춤이더군요. 아쉽게도 집사람이 예전에 몇 개 구해 준거라, 저도 구입처를 잘 모르겠습니다. 도움이 못되어 죄스럽군요^^ (혹 구입처를 알게되면 아이디에 등록된 메일로 알려드리죠^^)

10/11/15 00:30
덧글에 댓글 달기    
mu***:

멋지네요 . 이거 국내는 절판 입니다.본사에서도 더 이상 발매 안한다고 합니다.구입하실수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구입하세요 ^^; 예술사진 잘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

10/11/14 14:02
덧글에 댓글 달기    
lo***:

아마존에 아직 있던데,, 요새 하도 박스셋을 질렀더니 이제 그만 할까 했는데, 에휴~ 근데 내용물이 생각보다 멋진 걸요?
이것도 또 질러야 하나 고민되네요.
그리고 저도 그 투명 거치대 완전 부러워요~^^

10/11/18 18:53
덧글에 댓글 달기    
je***:

아마존에서 보고 ..계속 지를까말까 고민중인데...너무 갖고 싶네요 ^^;;

10/11/29 12:51
덧글에 댓글 달기    
0/1200byte
한 줄 덧글 달기
 
 20
 


박스물처럼 특정 장르 (교향곡-오페라)에 한정되지 않는, CD와 LP에 대한 이야기
번호 글쓴이 제목 날짜 조회추천
761bo*** '10/11/18108405
760  '10/11/181911 
759eu*** '10/11/14716620
758hh*** '10/11/124823 
757hh*** '10/11/1262603
756kp*** '10/11/1136984
755yo*** '10/11/105725 
754az*** '10/11/083791 
753gu*** '10/11/073032 
752sa*** '10/11/0665364
751gi*** '10/11/0639861
750wi*** '10/11/044511 
749  '10/11/032878 
748le*** '10/11/0230031
747pa*** '10/10/294236 
746sa*** '10/10/289913 
744xc*** '10/10/226282 
743el*** '10/10/205776 
742bl*** '10/10/1964031
741bi*** '10/10/1952231
740ce*** '10/10/1952371
739hk*** '10/10/192946 
738mz*** '10/10/175108 
737  '10/10/161644 
734gu*** '10/10/144058 
새 글 쓰기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마지막  
총 게시물: 2097 (50/84)  뒤로  앞으로  목록보기
Copyright © 1999-2020 고클래식 All rights reserved.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us by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