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이 DG와 음반을?...^^
http://to.goclassic.co.kr/newrelease/1019

오늘자 동아일보에는 정명훈 지휘자의 다음과 같은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2011년은 그와 서울시향에 어떤 해가 될까. 그는 ‘아직 계약이 완료되지 않아 자세한 것을 밝히기는 힘들지만…’이라면서 눈이 크게 떠질 말을 던졌다. “서울시향이 음반사 도이체 그라모폰(DG)에서 음반을 내게 됩니다. 아시아 악단으로서는 최초입니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지난해 말러 교향곡 1, 2번 연주 직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녹음을 진행했는데 이 녹음도 DG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5년 동안 프랑스에서 금관 연주자 다섯 명을 데려왔습니다. 한국의 금관 수준에 아직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앞으로 서울시향 연주를 본 청소년들이 금관에 매료되어 금관을 전공하게 되고, 이들이 한 세대 뒤 한국 관현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면 얼마나 기쁜 일일까요. 단지 제가 가진 꿈의 일부일 뿐입니다. ‘위대한 음악의 세계를 세상에 좀 더 널리 알려야 할 텐데’라는 생각에 마음이 마냥 급합니다.”

 

네,

 

결국 도이치 그라모폰(DG)과 계약을 맺고 말러 공연실황을 음반으로 낼 수도 있다는 것인데 기대가 되는군요. 기왕이면 아직은 여러 번 녹음으로 편집이 가능한 스튜디오 앨범으로 보다 완벽하게 들리는 음반을 준비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되기도 합니다만...

 

아무튼 서울시향이 말러도 말러지만 베토벤 교향곡 전곡도 DG 레이블로 출시했으면 합니다. 결국 팬들에게 오래 남고 영향력을 증대시키려면 음반을 내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그래야 정명훈 지휘자와 서울시향의 이름도 널리 알릴 수 있을테니 말이죠.

 

아무리 같은 악보에 같은 악기로 하는 연주라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머나먼 동방의 어느 작은 나라 악단에 연주한 베토벤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같은 인터뷰에서 정명훈 선생은 “이제 서울시향이 동경 필 수준은 되었다”고 하더군요.

 

기대가 됩니다.

 

 

 

 

 

작성 '11/01/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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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말러사이클 들으며 서울시향 금관연주자들 기량이 몇년사이에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프랑스에서 영입한 연주자들이군요... 약간 씁슬.... 우리나라 악단의 말러 브루크너 같은 작곡가들 곡 연주 들으며 우리나라 현악 연주자들은 충분히 세계적인 기량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금관들은 여전히 아쉽더군요.

11/01/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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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아무리 유능한 지휘자라도 합주력은 고양시킬 수 있지만 개별 연주자의 연주실력까지 높일 수는 없겠지요. 지휘자가 뭐 전 악기를 다 연주할 수 있는 것도 아닐 것이고 또 연주를 한다한들 자기 종목을 제외하고 단원들보다 잘할 수야 없겠지요. 서울시향의 기량이 많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다분히 정명훈이라는 스타 지휘자가 있기에 불러들일 수 있는 외국인 단원들도 꽤 있을 겁니다. 특히 금관파트의 경우 말이죠. 정명훈 감독이 금관파트를 꼬집어 지적한 것도 그런 점을 너무도 분명히 자각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11/01/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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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아무튼 정명훈 선생이 상임감독으로 있을때 교향곡의 표준이라할 수 있는 베토벤 사이클은 서울시향이 완성했으면 합니다. 그것도 메이저음반사인 DG 레이블에서 나온다면 우리 오케스트라의 존재를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정명훈이 못하면 함신익이 하겠습니까, 구자범이나 임헌정이 하겠습니까? 당분간 이런 기회도 쉽지는 않을 겁니다...^^

11/01/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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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

함신익님이 못한다는 뉘앙스군요? 왜 못한다는 겁니까?

11/01/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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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q***:

정명훈보다 지휘실력이 열배는 뛰어난 다른 한국인 지휘자가 있다 하더라도 현 시점에서는 정명훈밖에 못하는 일이죠. 언급된 다른 지휘자분들의 실력을 비하하는 내용이 아니라 세계 클래식계에서의 인지도 차이를 말하는거니까요.

11/01/1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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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

본사 계약이 아니라 한국 유니버셜과의 계약일 것 같아요.

11/01/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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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z***:

월드 릴리즈라고 들었는데 시향이 별로 신통치 않으니 걱정스럽습니다.

11/01/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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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

아닐 겁니다. 한국 유니버설과의 녹음이라면 몇 년 전에 아시안 필하모닉을 지휘한 브람스 1번 녹음이 있지 않습니까?

11/01/1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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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저는 좀 실망스럽네요. 다른 오케스트라와는 녹음 욕심도 별로 없으신것 같고 서울시향 이외 악단은 그만두실거라고 하시더군요. 도쿄필도 그만두셨고 객원도 줄일거라고 하시니 안타깝습니다. 전용홀은 안드로메다로 간데다가 시장 바뀌면 예산은 안 깎일지...쩝 말러만 해도 해외 악단과의 음원이 더 완성도 높을텐데...

11/01/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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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참 아이러니 한게 어떻게 보면 서울시향에 오래 계셔서 좋은 음악 자주 듣고도 싶고 세계유수의 악단을 지휘하시는 것을 보고도 싶고 그러네요.

11/01/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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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

그러게요 ㅎ 개인적으론 서울시향과 런던심포니 두군데를 맡는다면 좋겠네요 ㅎ

11/01/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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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인터네셔널 릴리즈로 나오면 좋겠습니다. 로컬은 의미가 없어요.

11/01/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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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

서울시향이 음반 낼 만한 실력이 됩니까? 안될것 같은데요. kbs향이면 몰라도..지휘자가 괜한 욕심을 부리는것 같습니다.

11/01/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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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

예전이면 몰라도 지금 K향은 로컬 음반 내기도 힘들어 보입니다만..

11/01/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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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동감합니다... 비교우위를 떠나서 현재 K의 소리가
예전에 비해 다소 느슨해져서 새로운 레퍼토리를 연주해도 새롭지 않게 들리는것이 슬픕니다. K향이 오래도록 보존해온 풍성한 소리에 예리함까지 갖춘다면 참 기대될텐데요.... 좀 안타까워요.

11/01/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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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b***: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만

11/01/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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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서울시향이 DG와 음반계약을 맺고 특히 그것이 월드 릴리즈라고 한다면 우리 클래식계에서는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고, 당연히 정명훈의 힘이 되겠지요. 서울시향이 그래도 현재 위치까지 올라온 것 그리고 지금의 실력으로 DG와 계약을 맺는 것도 정명훈이라는 국제적인 지명도를 갖춘 지휘자가 있기에 가능한 일 아니겠습니까? 또 로컬반인 경우에도 그 의미는 크게 축소되겠지만 아무튼 그래도 정명훈이니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는 생각합니다. 위에 어떤 분이 "왜 함신익은 못하겠느냐"고 라고 하셨는데 저 역시 함신익, 구자범, 임헌정 선생 등도 할 수 있다는 보여줘서 저의 부정적인 견해를 보기좋게 깨뜨렸으면 좋겠군요. 첨언하자면 아직은 국제무대에서 정명훈 지휘자만큼 내세울 수 있는 인물은 찾기 힘들다고 보는 것이 저의 개인적 판단입니다. 물론 함신익도 그에 못지않다고 생각하면 그건 뭐 어쩔 수 없는 일이구요...^^

11/01/1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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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정명훈 지휘자는 일전에 어느 인터뷰에서 자신은 "음반작업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우리 클래식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음반작업 특히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베토벤이나 브람스, 말러 사이클을 완성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가령 정명훈씨가 베를린 필과 베토벤교향곡 전집을 DG로 출시한다면 우리로서는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지요. 음반은 시공간적으로 장기성을 갖기 때문에 그 영향력 또한 크지않을 수 없습니다. 적절한 표현이 될지 모르겠지만 정명훈씨가 베를린 필과 음반을 내면 정명훈씨의 위상이 올라갈 것이고 서울시향이 정명훈씨 지휘로 유명 레이블에서 음반을 내면 서울시향의 위상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1/01/1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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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어찌되었든 환영할 일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정명훈님이 물론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에 좀더 나가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그분이 아니면 솔직히 오늘의 서울시향이 이만큼 나아지지 못했을 것이란 생각도 드니까요. 먼 미래를 바라보고 나름 생각하신바가 있는 게 아닐까요?

11/01/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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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

저도 처음에는 정명훈씨가 우리나라라는 우물안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위상을 더 높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으나, 카라얀과 베를린필 오먼디와 필라델피아와 같은 정명훈과 서울시향이 되어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함께올린다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합니다. 물론 정명훈씨라면 할수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구요.

11/01/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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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

DG의 라이브러리에서 서울 시향과 정명훈의 이름을 볼 수 있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11/01/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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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기쁘고 기대됩니다. 아시아에서 처음이라니 더욱 그렇습니다. DG 레이블의 첫 음반 기대합니다.

11/02/11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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