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트벵글러 EMI 박스 프리뷰 2
http://to.goclassic.co.kr/newrelease/1028

  
PCHDDSDD로 교체하고
Window 7과 프로그램들을 전부 새로 설치하느라
PC를 쓸 수 없어서 글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
 
 
< The Legend >라는 타이틀로 발매된 3장짜리 세트는
21CD 박스의 보권 격인 박스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박스는 빈 필과의 스튜디오 레코딩들을 모아놓았는데,
 
21CD의 미니어쳐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지만,
21CD 박스에는 수록되지 않은 곡들이 절반 이상이어서
단순히 큰 박스의 곡들을 발췌해서 맛보기용으로 만든 것만은 아니라
 
교향곡 위주의 묵직한 볼륨을 지닌 21CD 박스의 부담감을 벗어나
덩치가 작고 시간이 짧은 교향곡들과
21CD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은 서곡들을 모아놓은
나름대로 독립적인 특성을 지닌 구성의 박스입니다.
 
 
21CD 박스의 구성을 살펴보면
베토벤 교향곡과 협주곡들, 피델리오가 9,
브람스 교향곡과 협주곡이 4,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4,
이렇게 3개의 큰 볼륨이 있고,
 
여기에 보너스 다큐멘터리 CD1장이 더 있습니다.
 
이 음반들의 장 수만 총 18장이지요.
 
나머지 3장에 하이든과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이 1곡씩,
R.슈트라우스의 작품과 푸르트벵글러의 자작곡 1,
리스트와 케루비니의 관현악곡이 1곡씩 수록되어 있습니다.

 
< The Legend > 박스 세트에서는
이중 규모가 큰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과 푸르트벵글러의 자작곡,
R.슈트라우스의 < 돈 주앙 >< 죽음과 변용 >을 제외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연주 시간이 짧은
모차르트 교향곡 40번과 슈베르트 교향곡 8미완성’,
하이든 교향곡 94놀람전곡들을
첫 번째 CD에 모아 놓았습니다.
 
두 번째 CD에는
슈만의 < 만프레드 > 서곡, 멘델스죤의 < 핑갈의 동굴 >,
스메타나의 < 몰다우 >, 베버의 < 오베론 > 서곡,
슈베르트의 < 로자문데 > 발레 음악들, 케루비니의 < 아나크레온 > 서곡
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중 케루비니의 아나크레온 서곡만이 21CD에 들어있는 곡이고
나머지 곡들은 21CD 박스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은 연주들입니다.
 
세 번째 CD의 구성도 두 번째 CD와 비슷합니다.
 
R.슈트라우스의 < 틸 오이렌슈피겔 >, 리스트의 < 전주곡 >,
베버의 서곡 2, 글룩의 서곡 2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중 베버와 글룩의 서곡들은 21CD에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박스의 구성을 가만히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볼륨이 크고 개별 세트로도 구입할 수 있는
베토벤과 브람스, 바그너의 작품을 제외하고
(브람스와 바그너의 낱장 박스는 리마스터링되지 않았지만요)
 
이번 박스 세트의 발매로
푸르트벵글러를 처음 들어보고자 하는 초보자들에게
부담없이 편안하게 권할 수 있도록
곡의 규모나 시간, 음질 등이 좋은 녹음들로
구성해 놓은 느낌을 줍니다.
 
 
3CD 박스 세트이지만 가격은 아마 1장 가격 정도일 테고요.

 
 
많은 분들이 21CD 박스의 구입 가능한 시기를 물어 보셨는데,
EMI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이미 수입된 물량이 판매처인 N3의 창고에 입고되어 있고,
2월 첫 째 주 정도에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하네요.
 
 
 
SACD 버전에 대해 조금 말씀을 드리자면,
 
일본에서는 19에 베토벤과 브람스 교향곡집,
그리고 21CD 박스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바그너의 관현악곡집 2,
이렇게 10장이 1차로 하이브리드 SACD로 발매되었습니다.
 
2차는 220에 발매될 예정이고요.
 
자세한 발매 곡목들은 아래에 basse님이 이미 올려 주셨으니
아래에 링크한 basse님의 글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 EMI-워너 뮤직에서도
당연히 이 SACD 버전을 국내에 수입해서 판매하려고
 
작년 말에 일본 EMI 뮤직에서 보내준 카탈로그를 토대로
수입 가능 여부를 문의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에서 온 답변은
일본 내 판매 물량의 사전 주문으로도 이미 품절인 상태여서
한국에 보내 줄 물량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음반 시장과 오디오 시장의 규모 자체가 우리와는 단위가 다르고
어지간한 음악 애호가라면 SACD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일본과는 달리
최신 녹음의 SACD와 일반 CD 사이에 조차 음질 차이가 있다 없다는
다소 황당하게 여겨지는 논쟁이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는
 
고가의 SACD가 몇 장이나 팔릴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수입을 주장하기는 솔직히 무척 어려운 실정임을 잘 알기에
아쉽고 답답할 뿐입니다.

SACD의 일본 내 판매 가격은 장 당 3,300엔 씩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장으로 구성된 SACD 하이라이트 모음 음반
국내에 판매가 가능하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음질 향상의 정도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무턱대고 베토벤이나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선뜻 구입하기는 조금 부담스러운데,
이 하이라이트 음반을 들어보고 음질 향상 여부를 판단해서
구매를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하이라이트 음반이나마 수입이 된다는 점이 무척이나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음반이 도착하는 대로 리뷰용 샘플을 받기로 했으니
SACD 음질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장짜리 하이라이트 음반은
2월 둘 째 주 정도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일본 현지 판매가는 TOP 2장 가격이라고 하네요.
 
 
바그너 링 박스에 대해서는 프리뷰 3으로 올리겠습니다.

좀 더 큰 사이즈의 사진들은 역시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hajin817/60122486588
 
hajin
작성 '11/01/22 11:37
ha***수정 삭제 트랙백 보내기
링크 글 (Trackback) 받는 주소: 로그인 필요
kg***:

오오~ ssd 에다가 os 까셨으면 장난아니게 빠르겠군요..

빨랑 가격이 내려가야 할텐데...

11/01/22 16:00
덧글에 댓글 달기    
0/1200byte
한 줄 덧글 달기
 
 11
 


신보 및 재발매 소식 (이미 본 게시판에 소개된 음반에 대한 상세정보는 장르별/포맷별 게시판으로)
번호 글쓴이 제목 날짜 조회추천
1050oz*** '11/02/2064203
1049ba*** '11/02/1864222
1048cs*** '11/02/1664202
1047cs*** '11/02/1664182
1046cs*** '11/02/166420 
1045li*** '11/02/1664195
1044  '11/02/1564181
1043jm*** '11/02/1564171
1042ha*** '11/02/14642210
1041ha*** '11/02/1264236
1040ha*** '11/02/1164216
1039zo*** '11/02/0764184
1038cs*** '11/02/0764183
1037cs*** '11/02/0764181
1036fu*** '11/02/066418 
1035pl*** '11/02/0464182
1034co*** '11/02/0164201
1033ha*** '11/01/24641812
1032me*** '11/01/2464192
1031ra*** '11/01/2464221
1030du*** '11/01/2364221
1029sk*** '11/01/2264218
1028ha*** '11/01/22642011
1027ha*** '11/01/20643026
1026  '11/01/2064181
새 글 쓰기

처음  이전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  마지막  
총 게시물: 2599 (68/104)  뒤로  앞으로  목록보기
Copyright © 1999-2020 고클래식 All rights reserved.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us by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