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피아니즘의 결정판, 폴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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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피아니즘의 결정판, 슈베르트의 고뇌하는 청춘을 노래하다

 

                           폴 루이스

 

슈베르트의 위대함을 논할 때 간과되기 쉬운 사실중의 하나가 그가 베토벤에 못지 않은 위대한 피아노곡을 많이 남겼다는 것이다. 20여곡이 넘는 피아노 소나타는 물론이고 즉흥곡,악흥의 순간 등 주옥같은 멜로디를 후세에게 남겨주었다. 슈베르트의 모든 곡들이 그렇지만 특히 피아노 곡들은 청년 슈베르트의 소중한 선물이라 하겠다. 가장 아름다운  인생의 청춘기에 병마와 싸우면서 이런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낸 슈베르트는 진정 아름다운 청년이었으리라.
슈베르트 생전에, 사후에도 크게 인정 받지 못하던 슈베르트의 피아노 곡들은 아루트르 슈나벨에 의해 슈베르트의 재해석이 가해지고 알프레드 브렌델에 의해 진정한 완성본이 이루어졌다고 하겠다. 브렌델의 슈베르트 사랑은 거의 그의 모든 리사이틀에 슈베르트 곡을 빠뜨리지 않은 것만 보아도 잘 알 수 있다. 슈베르트는 브렌델에게 있어서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알프레드 브렌델의 은퇴 이후 슈베르트 피아노곡의 계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커가면서 누가 얼마나 더 브렌델 보다 멋지고 유려하게 슈베르트를 해석할 것인가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도 사실이다. 브렌델이 70,80 년대 최고의 슈베르트 해석자로 자리를 잡아갈수록 대중들은 브렌델에게 더 화려한 슈베르트를 원했고 친절히도 브렌델은 대중의 입맛을 충족 시켜주었다. 대중의 기호의 변화는 간사하기 이를데 없어서 브렌델의 완벽한 슈베르트를 들으면서 대중들은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다. 슈베르트가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브렌델만이 보였기에 ..
그때  대중들은 청춘의 슈베르트, 순수의 슈베르트를 찾기 시작했다. 화려하진 않아도 소박하고 천의무봉하지 않고 어딘가 빈듯해도 순수함을 잃지 않은 아름다운 청춘 슈베르트를 말이다. 아이로니컬하게도 폴 루이스의 등장은 알프레르 브렌델의 은퇴와 시기를 같이하고 있다.
우리 세대의 가장 휼륭한 슈베르트 전문가라고 치켜 세우는 폴 루이스을 향한 해외 언론은 차지하더라도 진정으로 폴루이스는 순수의 청년 슈베르트를 보여주고 있다. 스승 브렌델과는 철저히 다른 모습으로 말이다. 우린 화학 조미료 MSG의 등장으로 순수의 맛과 향을 이미 잊어가고 있다. 아니 원 재료의 참 맛 조차도 잃어 버린채 다른 맛이 나면 틀렸다고 고개 저을지도 모르겠다. 밋밋하여 감칠 맛이 떨어진다고, 맛이 다른 것을 맛이 잘못 되었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방랑자 환상곡을 들으면서 방황하던 안타까운 천재 슈베르트를 흠모해 본다. 즉흥곡을 음미하면서 오늘도 아름다운 청년 슈베르트의 선물을 꺼내본다. 폴 루이스는 청춘 슈베르트를 보여주고 있다.
beyond brendel
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  신지현의 JOB(?) 생각 - 



HMC90213637  슈베르트 : 방랑자 환상곡 D.760, 즉흥곡D.935, 피아노 소나타 No.16 D.845,  악흥의 순간 D.780, 알레그레토 D.915 (2CD)

연주: 폴 루이스(피아노)

Awards:

Gramophone Magazine

Editor's Choice - December 2012

BBC Music Magazine

Instrumental Choice

 Choix de France Musique

Sunday Times

7th October 2012

“outstanding performances...He is dazzling in the brilliant passages (wonderful F minor and B flat impromptus). Even more important, he finds a beautiful glow for those quintessential Schubert moments of deep, sad stillness.”

BBC Music Magazine

Christmas 2012

*****

“His playing of everything here is exemplary; if one were ever tempted to say a recording was 'definitive' then this is the time...Playing such as Lewis's expands and extends my ideas about what Schubert could do...Lewis shows, more than perhaps any pianist I have heard, how much latent violence there is in almost all Schubert's writing for the piano...I'd be surprised if any Schubert lover didn't find these two discs a revelation.”

Gramophone Magazine

December 2012

“whether in a Moment musical or the mighty Wanderer, Lewis's vision is persuasive. Above all, it's playing that possesses a profound confidence that has surely come from his wholesale immersion in the music of the composer, not just the solo piano works but chamber and vocal too...A worthy continuation, then, of what is fast emerging as a benchmark Schubert series for our time.”



작성 '13/01/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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