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두장의 LP 신보
http://to.goclassic.co.kr/newrelease/2553

새롭게 제작한 조정아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LP 가 도착하였습니다. 

 

추가로 제작을 하면 그냥 쉽고 편하고 또 무엇보다도 저렴하게 기존 제작했던 독일의 LP 공장에서 프레싱하고 인쇄하면 될텐데.

 

소리에 대한 궁금증이 무엇인지 국내의 마장뮤직앤픽쳐스에서 새롭게 커팅하고 프레싱했습니다. 

 

완전하게 동일한 음악을 가지고 각기 다른 공장에서 제작이 된 LP 이지요. 

 

반가운 국내에 마장뮤직의 신보 LP 들을 들어볼때마다 오디오가이에서 직접 녹음한 음반들을 이곳에서 프레싱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LP 특성상 커팅부터 플레이팅 프레싱부터 쿨링에 이르기까지 제작하는 노하우에 따라서 퀄리티(노이즈 유무 뿐만 아니라 음질)이 많이 좌우됩니다.

 

초기의 오디오가이 LP 들은 주로 DMM 커팅을 통해서 제작이 되었습니다.

 

커팅방법에 관한 글 

 

https://blog.naver.com/audioguy1/221214969960

 

DMM 커팅방식이 훨씬 더 나중에 개발된 방법이고 커팅시 생기는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한 스펙상으로 우수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참 재미있는 것이 하나 있지요. 

 

측정기기에서 수치가 좋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좋은 소리로 이어지는 것인가? 라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니까요.

 

기존 DMM 커팅했던 곳 외에 다른 DMM 커팅 스튜디오와도 여러 작업들을 해본다면 DMM 에 대해서 좀더 알 수 있겠습니다만 DMM 은 특유의 중고역대의 개성이 있습니다.

 

단지 음향적인 스펙만 이야기 한다면 래커커팅에 비해서 DMM 이 훨씬 더 좋습니다.

 

하지만 이 음반은 DMM 으로 만들어놓은 스탬퍼도 있어서 그대로 제작만 하면 되고.  제작 비용도 국내보다 해외가 더 저렴하기 때문에 그대로 만들었으면 되었겠지만

 

마장뮤직에서 제작된 LP 의 소리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서울에 있으니 보다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고 함께 작업을 하면서 보다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었지요.

 

기다리던 테스트 LP 를 듣고 최종 완성품을 어제 받았습니다. 

 

확실히 기존 DMM 커팅에 비해서 래커 커팅 특유의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초고역의 해상도나 배음은 DMM 쪽이 더 좋지만 래커 커팅으로 다시 제작한 확실한 의도 "소리의 기음이 분명하고 무엇보다도 가야금의 농현의 느낌이 훨씬 더 잘들립니다." 

 

음악이라는 것이 아티스트에 의해서 악기를 통해 소리로 표현이 되면서

 

음색과 강약, 템포등 음악을 표현하는 여러가지 부분이 있지만 국악기에 있어서 정확한 농현의 표현만큼 아티스트의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는데 중요한 것은 없을 것 입니다.

 

더미헤드 마이크를 사용한 바이노럴 레코딩의 공간감등은 DMM 커팅의 기존 음반이 더 좋습니다.

아마도 헤드폰으로 들으면 기존 음반이 분명히 더 좋게 들릴 것 입니다.

 

하지만 스피커로 듣는다면?  바이노럴 레코딩 특유의 느낌은 래커커팅에서는 줄어들었지만 그만큼 가야금의 느낌이 보다 가깝게 들립니다.

 

울림이 조금 많게 들리던 장구의 경우도 이제는 어느정도는 적당한 울림으로 들리고요.

 

연질인 래커에  커팅을 하는 것이 경질인 동판에 커팅하는 DMM 보다 +2dB 정도 더 깊게 커팅할 수 있는데 레벨은 기존 DMM 과 동일하게 되어있습니다.

 

오히려 더욱 더 정확한 소리에 대한 비교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국내의 LP 공장 마장뮤직에서 제작한 LP 의 소리는 몇년간 회사분들이 얼마나 많은 고민과 열정을 지니고 실험을 통해서 만들어온 것을 멀리서나마 지켜보았기 때문에.  음악을 듣고 무척 기뻤습니다.

 

전세계의 LP 공장중에 클래식 음악을 프레싱 할 수 있는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대중음악에 비해서 훨씬 더 다이나믹이 큰. 예를들어 아주 큰 소리 뿐만 아니라 바이올린의 사라지는 아주아주 작은 소리까지 LP 에 좋은 소리로 프레싱하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지요. 

 

프레싱을 들어보면 우선 정숙합니다. 

 

백그라운드 노이즈가 독일 공장과 같거나 그 이상으로 조용합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서 마작뮤직에서 커팅되고 프레싱되는 음반의 소리성향에 대해서 파악할 수있어서 다음 음반에는 이를 고려해서 최종 마스터링을 하면 점점 더 좋은 결과물들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변함없이 오디오가이의 LP 들은 YES24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http://www.yes24.com/24/goods/44025675?scode=032&OzSrank=2

 
 
다음으로 이웃집 찰스의 출연하여 더욱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아렌트 흐로스펠트의 하프시코드 음반
 

과거의 LP 전성기때의 제작방법과 같이 소릿골을 깊게 파는 "라우드컷"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음량도 크고. 좌우의 분리도와 공간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러면 모든 LP 를 커팅할때 모두 라우드컷으로 하면 되는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 이렇게 커팅을 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잘못하면 커팅헤드와 앰프가 망가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간 만든 여러장의 LP 들을 통해서 모은 정보들 그리고 뛰어난 커팅엔지니어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서 만들어진 아렌트 흐로스펠트의 "환상양식 LP"

 

게다가 국내 제작음반으로는 최초로 200g 버젼입니다! 

 

http://www.yes24.com/24/goods/60638186

 
작성 '18/06/02 14:08
ch***수정 삭제 트랙백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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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기대가 됩니다 ^^

18/06/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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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믿고 든는 오디오가이. 응원합니다.

18/07/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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