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젠 초청 서울시향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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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우측에 배너광고가 떠있긴 하지만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서울시교향악단 제639회 정기연주회
브라스 비르투오조 시리즈 Ⅰ

일시 : 2004. 4. 21(수) 19:30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 : 타데우슈 스트루가와 (Tadeusz Strugala)
트럼펫 : 올레 에드바르트 안톤젠 (Ole Edvard Antonsen)
피아노 : 김영호 (Youngho Kim)

입장권 : 3만5천원(R), 2만5천원(S), 1만5천원(A), 1만원(B)
예매 : 티켓링크 1588-7890, 세종문화회관 인포샵 02-399-1111
문의 : 서울시향 02-399-1741∼3

<프로그램 Program>

Haydn, Symphony No. 88 in G major
하이든, 교향곡 88번 G장조

Haydn, Trumpet Concerto in E-flat major, Hob.Ⅶ:1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E플랫 장조, Hob.Ⅶ:1

Jolivet, Concertino for Trumpet, Piano and Strings
졸리베, 트럼펫, 피아노와 현을 위한 콘체르티노

Beethoven, Symphony No. 8 in F major, Op. 93
베토벤, 교향곡 8번 F장조, 작품 93

노르웨이가 배출한 세계 최고의 트럼피터 올레 에드바르트 안톤젠, 폴란드를 대표하는 지휘자 타데우슈 스트루가와가 서울시향의 4월 정기연주회에서 하이든, 베토벤, 졸리베 등의 명곡을 연주합니다.

트럼펫의 명인 안톤젠이 연주하는 하이든과 졸리베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윈튼 마샬리스 등과 함께 세계 정상의 트럼피터로서 자리잡고 있는 안톤젠은 그가 존경하는 거장 모리스 앙드레가 우승한 바 있는 제네바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오슬로 필하모닉 수석을 떠나 솔로이스트로 활동하면서 EMI에서 마리스 얀손스, 미하일 루디, 볼프강 자발리쉬, 제프리 테이트, 웨인 마셜 등 세계 정상의 음악인들과 함께 10여장의 음반을 낸 바 있으며, "Tour de Force"와 "Read My Lips" 등의 크로스오버 앨범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안톤젠이 97년 내한공연과 2000년 아셈 기념 평화음악회에 이어 3번째 내한 공연에서 선보일 곡은 시그널 뮤직으로 친숙한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과 졸리베의 콘체르티노입니다. 레오폴트 모차르트, 훔멜 등과 더불어 고전 트럼펫 협주곡의 걸작으로 꼽히는 하이든의 이 곡을 연주하는 안톤젠은 작년에 세계적인 작곡가인 크쥐쉬토프 펜데레츠키로부터 카덴차를 헌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 내한 공연에서 이 카덴차를 연주할 예정입니다. 반면, 졸리베의 콘체르티노는 신비적인 느낌을 주면서도 플러터 텅잉(flutter-tonguing, 혀를 굴려서 연주하는 관악기 주법)과 약음기를 사용하는 현대곡의 면모를 지닌 멋진 곡입니다.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과 비슷한 편성으로 솔로 피아노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연세대 김영호 교수가 화려한 테크니션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폴란드의 거장 스트루가와의 하이든과 베토벤
타데우슈 스트루가와는 폴란드를 대표하는 지휘자로서 크라코프 필하모닉, 폴란드 라디오 심포니, 바르샤바 필하모닉 등 폴란드 주요 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음악감독 등을 거쳐 현재 체코 FOK 프라하 심포니에서 종신객원지휘자로 있는 그는 90년대에 서울시향을 수차례 지휘하여 호평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칸느 영화제 그랑프리이자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작인 로만 폴란스키의 영화 <피아니스트>의 사운드트랙에서 쇼팽의 <그랜드 폴로네이즈>를 지휘하기도 했던 슈트루가와는 독일 레퍼토리에도 강점을 보여 수차례 서울시향과의 연주에서 베토벤, 브람스 등을 지휘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하이든과 베토벤의 교향곡을 지휘합니다. 간명한 고전주의적인 아름다움으로 브람스가 부러워마지 않아 했다는 하이든 교향곡 88번과, 3, 5, 6, 7, 9번 등에 가려있지만 진정한 애호가들에게는 이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매력을 갖춘 베토벤 8번 교향곡에 대한 스트루가와의 해석이 주목됩니다.

지휘 / 타데우슈 스트루가와 (Tadeusz Strugala)
폴란드를 대표하는 지휘자인 타데우슈 스트루가와는 브로클라브 음악아카데미와 바이마르, 베니스 등에서 공부하였다. 그는 브로클라브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을 1969년부터 1980년까지 역임하였으며, 칸토비츠 국립 방송교향악단(1975-1976), 앙카라 심포니(1976-1978)의 수장으로도 재임하였다.
이후에 그는 바르샤바 필하모닉(1979-1990)의 음악감독 겸 종신지휘자에 임명되었고, 이 기간동안 크라코프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1981-1986)도 맡았다. 이어서 그는 바르샤바의 폴란드 방송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1990-1993)를 지냈고, 1995년부터 FOK 프라하 심포니의 종신객원지휘자로 일하고 있다.
스트루가와는 60년대부터 국제적인 활동을 통해서 유럽, 미국, 아시아 등에서 폴란드 오케스트라 또는 현지의 교향악단들을 지휘하여 왔다. 이 중에는 밤베르크 심포니,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RIAS 베를린,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 린츠 브루크너 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헬싱키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최근 그는 영국의 로열 페스티발 홀 등에서 런던 신포니아나 런던 모차르트 플레이어즈 등을 지휘하였다. 스트루가와는 폴란드 최고의 음악가들 뿐만 아니라, 아르헤리치, 로스 앙헬레스, 바쉬멧, 바두라 스코다, 푸르니에, 이설리스, 레온스카야, 치메르만 등 세계적인 음악인들과 협연하였다.
스트루가와의 레퍼토리는 고전파, 낭만파를 중심으로 구레츠키, 루토스와프스키, 펜데레츠키 등 현대의 폴란드 작곡가까지 뻗쳐 있으며, 다수의 현대음악을 초연하였다. 특히 폴란드 현대 음악에 애착을 가지고 있어서, 1986년에 폴란드 음악을 가장 잘 연주한 공로로 오르페우스 상을 수상하였으며, 1991년에도 폴란드 현대음악에 대한 공로로 폴란드 작곡가 협회 상을 수상하였다. 최근에 그는 로만 폴란스키의 영화 <피아니스트>의 사운드트랙을 소니 레이블에서 녹음하였다.
최근에 그는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였는데 베버의 <마탄의 사수>를 브레슬라우 오페라 160주년 기념으로 지휘하여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아, 포젠에서 열리는 폴란드/독일 오페라 페스티발의 오프닝 콘서트에서 베토벤의 <피델리오>를, 보리스 에이프만의 발레 <차이코프스키>를 바르샤바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지휘하도록 초청받았다. 미술품 애호가인 그는 지휘봉을 수집하는 취미를 지니고 있는데,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의 자필 사인이 있는 지휘봉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트럼펫 / 올레 에드바르트 안톤젠 (Ole Edvard Antonsen)
올레 에드바르트 안톤젠은 현재 윈튼 마셜리스, 하칸 하덴베르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등과 함께 세계 최고의 트럼피터로 꼽히는 연주자이다. 1962년 노르웨이 오슬로 북부 하마르에서 태어난 그는 세살부터 피아노를 배웠으나 다섯 살 무렵 아버지가 피아노를 컴컴한 지하로 내려다놓아 치기가 어려워지자 옷장에서 발견한 찌그러진 트럼펫을 발견하면서 이 악기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트럼펫을 연주하기에는 아직 팔이 짧아서 아버지는 대신 코넷을 사주었다.
클라리넷, 색소폰 연주자이자 하마르에서 밴드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곤 했던 부친으로부터 금관악기의 기초를 배운 안톤젠은 빠른 진전을 보여서 여섯 살 무렵 부친이 지휘하는 밴드나 오케스트라에서 솔로를 연주하게 되었다. 모리스 앙드레와 티모페이 독쉬체르 같은 클래식 트럼피터와 클라크 테리, 체트 베이커, 메이너드 퍼거슨 등 재즈 트럼피터 모두를 존경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10살부터 오슬로 음악원의 트럼펫 교수 해리 크베벡을 사사하기 시작했다. 크베벡은 안톤젠에게 스승이자 친구, 동료이자 모델이 되었다. 13세에 안톤젠은 정식으로 오덴스 심포니와 협연하였다.
학생으로서 오슬로 필하모닉의 단원을 겸하게 된 안톤젠은 오전에는 오케스트라 리허설, 오후는 스튜디오 연습, 저녁에는 공연을 하고 밤에는 재즈클럽에서 연주를 하는 초인적인 스케줄을 즐겁게 소화해냈고, 그는 매우 강하고 특별한 입술(embouchure)을 가지게 되었다.
스승인 크베벡은 안톤젠에게 독주자의 길을 가도록 독려했으나 젊은 안톤젠은 혼자 여행하고 호텔에서 잠을 자는 생활보다는 오슬로에서 갖가지 연주를 하는 것을 선호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안톤젠은 무언가를 해야할 때가 왔다고 느꼈고, 오슬로 필하모닉 생활을 제외하고 제네바 콩쿠르 준비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이전까지 안톤젠은 프리랜싱에는 적합하였으나 클래식 솔로이스트가 갖추어야 할 섬세함은 부족했고, 이를 보완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결국 안톤젠은 모리스 앙드레가 1955년 우승한 바 있는 제네바 콩쿠르에서 만장일치로 우승하였고, 그는 고심 끝에 오슬로 필하모닉을 떠나서 솔로이스트로서의 길을 택하였다.
이후 안톤젠은 노르웨이의 유명인사가 되어 대중음악을 연주하고 토크쇼에 출연하게 되었다. 혹자는 그의 상업적인 면을 비판하기도 하였지만, 그는 음악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가지고 있다. 하이든, 훔멜, 타르티니, 텔레만 말고도 그는 수많은 현대 음악가들이 그에게 헌정한 곡들을 즐겁게 연주한다.
안톤젠은 베를린 필하모닉을 비롯한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하였으며, EMI에서 마리스 얀손스, 미하일 루디, 베를린 필하모닉과 쇼스타코비치 협주곡을 녹음한 것을 비롯하여, 제프리 테이트 지휘의 잉글리쉬 챔버와 하이든, 텔레만 등 고전 협주곡을, 파트너인 오르가니스트 웨인 마셜과 바흐, 그리그 등을, 거장 볼프강 자발리쉬가 피아노 반주를 하여 20세기 트럼펫 음악을, 트론트하임 솔로이스츠와는 알비노니, 헨델, 마르첼로 등의 바로크 음악을 녹음하였다.
1991년 발매한 크로스오버 앨범 "Tour de Force"는 노르웨이에서만 15만장이 판매되어 올해초 보너스 트랙을 추가하여 재발매되었고, 1997년 발매한 "Read My Lips" 역시 대중성과 작품성 양자 모두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최근 발매한 2장의 앨범은 볼프강 플라게가 작곡한 현대음악 음반과 재즈 아티스트 빌렘 브뢰커 콜렉티에프와 함께한 음반이다.
2003-2004 시즌에 그는 베르겐 필하모닉,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 베른 심포니 등과 협연하며, 유럽 전역과 일본, 남미 등에서 리사이틀과 협연을 펼친다. 최근 세계적인 작곡가 크쥐쉬토프 펜데레츠키가 안톤젠에게 하이든 협주곡의 새로운 카덴차를 작곡하여 헌정하였으며, 안톤젠은 이를 2003년 10월 초연하였다.

피아노 / 김영호 (Kim, Youngho)
피아니스트 김영호는 뉴욕에서 콜럼비아 예비학교, 줄리어드 음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맨하탄 음대에서 에바 반 겔더 장학생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89년에 귀국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동안 모스크바 필하모닉, 보스턴 팝스, 줄리어드 오케스트라, 런던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체코 내셔널 심포니, 스페인의 그란 카나리아 심포니와 테네리페 오케스트라 등 해외 유수 교향악단과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 국내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이외에 러시아의 크라스노이아스크 신년음악제, 중국의 심양 국제음악제, 미국 오레곤 주의 바하 페스티발, 부산 이바하 페스티발에서 연주하였으며, 지난 5년 연속 스페인 국제 피아노 페스티발에서 협연, 독주 및 실내악 연주를 하고 있다.
실내악에 많은 관심을 가진 김영호는 2000년도에 서울 챔버뮤직 소사이어티를 창단하여 국내외 연주자들과 연주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뮤직 알프와 2003년 호암 뮤직 알프 실내악 페스티발에서 연주하였다. 2004년에는 스페인 아로나 뮤직 페스티발 2004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유라시안 필하모닉, 대전시향, 코리안 심포니, 울산시향 등과 협연할 예정이다.
현재 연세대학교 피아노 교수로 있는 김영호는 국내 여러 대학 외에 미국의 뉴욕 대학, 에모리 대학, 스페인 국제 피아노 페스티발, 필리핀 국립대학 등에서 매스터 클래스를 가졌다. 음반으로는 쇼팽의 연습곡과 소나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프로코피예프 협주곡 3번 등이 있다.

차기 공연안내

브라스 비르투오조 시리즈 Ⅱ
트럼피터 안톤젠에 이어 서울시향은 오는 6월 21일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트롬본 주자 크리스티안 린드베리를 초청하여 연주회를 개최합니다. 트롬본을 독주악기의 경지로 끌어올린 우리 시대 최고의 트롬본 연주자인 린드베리는 연간 100회가 넘는 협연을 통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는 한편, BIS 레이블로 수십장의 음반을 녹음한 바 있습니다.
슈니트케, 타케미츠, 니만, 샌드스트룀, 패르트 등이 그를 통해 트롬본이라는 악기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곡들을 헌정하였으며, 린드베리는 베리오의 트롬본 협주곡을 초연하면서 대성공을 거두어 유럽 전역에서 이를 연주한 바 있습니다. 탁월한 작곡가이기도 한 린드베리는 트롬본 협주곡과 실내악곡을 다수 작곡하여 음반화하고 전세계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금관악기 전공자들에게는 신화와 같은 존재인 크리스티안 린드베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멘델스존을 대신하여 다비드가 작곡했다는 일화가 있는 페르디낭드 다비드의 트롬본 협주곡과, 본인이 직접 작곡하여 절찬받은 협주곡 <맨드레이크 인 더 코너 Mandrake in the Corner> 등 2곡을 연주합니다.

작성 '04/03/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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