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안내-대구] 미샤 마이스키와 백혜선의 첫 듀오콘서트
http://to.goclassic.co.kr/news/2131


■ 공연명: 낭만과 열정- 비르투오조 미샤 마이스키 & 백혜선 콘서트
■ 공연일시: 2004년 6월 24일(목) 7:30pm
■ 공연장소: 시민회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첼리스트라 불리는 미샤 마이스키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비롯한 6개 지방도시에서 듀오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있는 연주자들의 개성을 볼 수 있음은 물론, 이 두 연주자가 어떤 호흡으로 음악적 조화를 이룰 것인가에 대한 음악애호가들의 많은 기대를 불러모은다. 치밀한 계산과 집중력으로 폭발적인 파워를 보여주는 서정적인 연주에, 최근 들어 여유로움과 여백의 미를 가미한 원숙미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는 백혜선과, 기교에 의해 침식당하지 않는 인간적인 따스함과 편안함, 부드러움이 그의 가장 큰 연주 개성으로 얘기되는 미샤 마이스키의 이번 연주는 자신들의 주장을 내세우기 보다는 서로 스며들 듯 음악 자체만을 보여줄 수 있는 감동적인 연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모은다.


이번 공연에서 미샤 마이스키와 백혜선이 연주할 곡은 슈만에서 브람스, 드뷔시, 스트라빈스키 그리고 베베른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로서 고전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극히 아름답고 서정적인 작품들이 주조를 이룬다. 미샤 마이스키는 이번 백혜선과의 듀오콘서트에 대해 “여러 차례 한국에서 공연을 했지만 이번 연주는 백혜선과 함께 하는 것이어서 더욱 행복하다. EMI에서 발매된 백혜선의 CD를 즐겨듣는다”며 이번 공연은 “관객이 보다 편안하게 음악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백혜선도 “많은 음악가들이 존경하고 함께 연주하고 싶어하는 첼리스트와 함께 연주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음악적으로 서로 많은 대화가 있기를 바라고 이번 공연을 통해 서로의 음악성이 발전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여 이번 연주회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드러냈다.


<프로그램>

스트라빈스키 이탈리아 모음곡

(풀치넬라의 악장 중 첼로와 피아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편곡)

브람스 첼로 소나타 제1번 e 단조 작품 38

슈만 환상 소곡집 작품 73

베베른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2개의 작품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소품집 작품 11

드뷔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 위 프로그램은 출연자의 사정에 의해 추가 또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곡목해설>

스트라빈스키, 이탈리아 모음곡
Stravinsky: Suite Italianne (풀치넬라의 악장 중 첼로와 피아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편곡)(1934, 부지앤드 오크스)

이 곡은 1919년 7월에 러시아 발레단의 총지배인인 디아길레프의 의뢰로 작곡되었다. 이 곡의 경우는 페르골레지의 음악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 스트라빈스키는 18세기의 선율이나 저음의 조형, 음악 어법을 그의 방식으로 모방하면서 독특한 풍미가 있는<1막의 노래와 몸짓을 수반하는 발레>로 만들어 냈다.


브람스, 첼로소나타1번 e단조 작품 38
Bramhs: Cello sonata No.1 in e minor Op.38

브람스는 첼로와 피아노용의 2중주곡을 적어도 3개 이상 만든것으로 알려진다. 그중에는 18세 전후의 작품도 있다. 그러나 오늘날 첼로 소나타로서는 작품 38번과 작품 99번 2곡밖에 남아 있지 않다. 그 중 ‘1번’은 유명한 ‘독일 레퀴엠’이 거의 완성되었을 무렵, 브람스의 특유의 우수에 찬 서정성이 강하게 나오기 시작한 제2기의 작품이고, ‘제2번’은 원숙한 수법을 보여주는 만년의 작품이다.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와 함께 자주 연주되고 있는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는 명실공히 낭만파 시대의 첼로 소나타의 대표적 걸작이다.

특히 ‘제1번’ e단조의 곡은 황량한 느낌의 것으로, 으스스한 북국적인 정취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첫째로 각 악장이 모두 단조라는 데에 기인한다. 그리고 또 첼로가 고음역에는 드물게 어쩌다 올라갈 뿐, 거의 항상 피아노보다 낮은 위치에 있어, 깊이 있는 음을 내고 있다는 데도 기인한다.

제1악장 알레그로 논 트로포 3단조 4/4박자. 소나타형식

제2악장 알레그레토 쿠아지 메누에트 a단조 3/4박자 복합 3부형식

제3악장 알레그로 e단조 4/4박자. 자유로운 푸가



슈만, 환상소곡집 작품 73
Schumann: Fantasiestuecke, op.73

주제에 관련을 가진 3개의 소곡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의 표제에 슈만은 ‘야곡집’이라고 적었다. 그 이름처럼, a단조로 조용히 시작되는 이 곡집은, 앞으로 나아갈수록 템포도 빨라지고, 감정이 고조됨을 느낀다.

제1곡 상냥하게, 표정을 가지고. A단조 4/4박자

제2곡 생생하게, 가볍게. A장조 4/4박자



베베른, 첼로와 바이올린을 위한 2개의 작품
2 Stücke für Violoncello und Klavier (1899)

베베른,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소품 (작품 11)
3 kleine Stücke für Violoncello und Klavier Op.11

베베른은 이 작품을 끝으로 기악곡에서 성악곡으로 바꾸어 간다. 이 작품은 제1악장 9마디, 제2악장 13마디, 제3악장 10마디 속에서 집약적이고 밀도 높은 음공간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뜻에서 이것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4개의 소품>과 쌍을 이루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제1악장 중간 정도의 빠르기로. 6/8박자

제2악장 (대단히 활기차게) 3/4박자

제3악장 (극히 조용하게) 2/4박자



드뷔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ebussy: Sonate pour violoncelle et piano

인상주의 음악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진 드뷔시가 말년에 이르러 3곡의 독일 고전 형식인 소나타를 작곡하였는데, 그 가운데 첫번째 작품이다. 이 곡을 쓸 당시의 프랑스는 제1차 세계대전 하의 피폐한 상황이었으며, 문화는 현저히 쇠미하였다. 드뷔시는 이 즈음에 독일의 침략에 대한 예술가의 사명을 생각하게 되었으며, 그가 버렸던 독일의 고전적 구성으로 인간성의 해방의 길을 찾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기악의 전통이 새로운 형태로 부활한 20세기 첼로곡 가운데 독자적인 것으로 평가받는 이 곡에는 감성의 직접적인 표출과 비할 바 없는 간소함과 순결함 그리고 놀라운 색채감이 표현되어 있다.

제1악장 프롤로그. 랑(천천히) 4/4박자.

제2악장 세레나데. 모데레망 타니메(알맞게 활기를 띠어) 4/4박자 3부 형식

제3악장 피날레. 아니메(활기 있게) 2/4박자 론도풍 형식

작성 '04/06/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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