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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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鄭明勳·52·사진) 씨가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나선다.

세계 음악계에서 ‘뮤즈의 부름을 받은 이 시대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정 씨가 서울시향의 상임지휘자를 맡게 됨으로써 서울시향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21일 “1년 넘게 공석이었던 서울시향 상임지휘자에 정 씨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며 “그의 명성에 맞게 최고 대우를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씨의 친형이자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는 정명근(鄭明根) CMI 대표는 “서울시향의 합주력 향상을 위한 지원 등 동생의 시향 취임을 위한 조건을 서울시에 요구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동생이 서울에 오는 3월 이전에 (최종계약서 사인 등) 세부 사항이 매듭지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씨 측은 서울시에 클래식 전문 공연장 마련을 요청했으며 시는 2007년까지 서울 한강대교 아래 중지도에 완공 예정인 오페라하우스 내에 1500석 규모의 클래식 전문 공연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 씨는 프랑스의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 일본 도쿄(東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고문을 맡고 있다. 서울시향 지휘자를 맡더라도 다른 오케스트라는 계속 맡게 된다.

정 씨는 7세 때 서울시향과 피아노 협연을 하면서 ‘천재 뮤지션의 탄생’을 알렸다. 1974년 러시아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준우승을 해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은 그는 이듬해 미국 줄리아드음악원에서 학생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맡으면서 지휘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

정명훈씨의 활동 영역의 무게중심이
소위 주류인 유럽에서 일본과 한국쪽으로 점점 옮겨지는 거 같아서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어쨌거나 우리 관객들이 보다 수준있는 공연을 접할 기회가 늘어났다는 점에서 환영하고 싶습니다.
또한 너무나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있는 서울시향이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KBS 교향악단으로 다시 돌아오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물론 지난 일의 앙금으로 절대 불가능할 거라는 건 당연히 알고 있었음에도.
지난 6년간 KBS 교향악단 정기 연주회를 빠지지 않고 보아왔는데, 저만해도 이제는 서울시향쪽으로 더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을 듯 싶군요.)
작성 '05/01/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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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아직 젊으신데 유럽에서 활동하시지; 저는 반대입장입니다.;ㅎㅎ

05/01/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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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서울시와의 대화만 소개되어 있는데 합주력 향상을 위해 어떤 행보를 걸을 지 귀추가 주목되는 군요. 대란이 일어나지는 않을런지...

05/01/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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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서울시향은 다른 시향들과 달리 지휘자 채용시 연봉 상한제 규정을 적용 받지 않는 것 같군요.이명박 시장의 과감한 결단이 부럽습니다.다른 시는 많은 연봉 줘서 지휘자 초빙해도 될지 의회 눈치만 보고 있던데...

05/01/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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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저는 찬성. 오케스트라 연습시 언어의 장애로 인해 단원들로부터 끌어낼수 있는 음악의 깊이에 한계가 있는 외국 지휘자보다는 그만큼의 거장성과 음악성을 가진 "한국인" 지휘자가 오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서울시향은 적어도 성장 과정에 있는 악단이라 모종의 "조련" 이 필요할 테니까요.

05/01/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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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

서울시향 스탭들이 얼마나 정명훈을 둘러싼 관계자들과 원만하게 일을 처리할지가 계약 여부를 결정할 것 같군요, 이 시장의 대권 가도에 이용당하지 않을 현명함을 기대합니다

05/01/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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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오자와 세이지는 신일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NHK교향악단을 맡으려다가 정명훈씨가 KBS교향악단과 결별하게 된 비슷한 이유로 성사되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구요.

05/01/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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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새술은 새부대에......서울시향은 그대로는 제아무리 정명훈이라도 안되요. 두고 보세요. 반드시 단원 평정 할겁니다.
어제 연주 좋게 들으셨나요? 저는 아닙니다... 마쭈예프의 피아노 연주는 너무 훌륭했어요. 근데 서울시향은 아니더군요.. 차이코프스키 5번에서 트럼펫의 빈약한 그런소리는 첨 들어봅니다. 세종문화회관은 무대 리모델링은 전문가가 아닌것 같아요. 아마도 음향전문가가 아닌듯 합니다.

05/01/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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