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브랜튼 신보 발매 - <물!>
http://to.goclassic.co.kr/news/17571
예리한 지성의 산물”

론 브랜튼 정규앨범 <물> 출시
 
-      세상을 사유하는 시인’, ‘매우 시적인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첫 정규 앨범 <물>
-      2014 8월 23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음반출시 기념 콘서트!
 
 
2014년 5월 30일, 서울 … 미국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겸 작곡가인 론 브랜튼의 소속사인 뮤지컬파크(대표: 김향란)는 론 브랜튼의 첫번째 정규앨범인 <물>을 출시했다. 
 
론 브랜튼은 지난 2001년 4곡의 자작곡과 7곡의 클래식 아리아를 재즈로 편곡하여 수록한 <Between the Notes>라는 음반을 소프라노 김원정과 공동 출시하였으며, 2002년 <낮에 나온 반달>, <따오기>, <가을밤>, <오빠생각>, <꽃밭에서>, <섬집 아기>, <겨울나무> 등 총 14곡의 주옥같은 한국동요를 재즈로 편곡하여 출시한 재즈 동요 <낮에 나온 반달>, 그리고 2003년 자신의 음악 친구와 공동 발매한 <Show Your Love> 등 세 개의 음반을 출시하였으나, 정작 자신의 정규음반 출시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미루어왔었다. 지난 13년간 계속해온 <재즈 크리스마스!> 공연의 라이브 음반을 찾는 관객들도 많았으나 자신이 원하는 녹음여건이 충족될 때까지 음반 출시를 미룬 채 라이브 무대를 고집해왔다. 하지만 그는 2012년부터 자신의 밴드 멤버를 전격적으로 교체하면서 본격적으로 음반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본 음반의 녹음을 위해 2012년까지 작곡한 곡 중 총 9곡을 엄선하여, 2013년 8월 20일(세종문화회관 M씨어터)과 8월 24일(예술의전당 IBK 체임버홀), 두 번의 라이브 공연을 가지면서 자작곡들을 재점검하고 관객반응을 살피는 등 치밀하게 녹음을 준비했다.
 
Ø’을 주제로 론 브랜튼이 그 동안 쏟아 부은 음악적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줄 자작곡들로 채워진 음반
    
명징한 사운드와 독특한 색채감을 지닌 보이싱, 짜임새 있는 구조로 특징지어지는 론 브랜튼의 음악은 이번 음반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난다. 이번 음반의 컨셉인 물에 대해 론 브랜튼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제가 제 인생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전 지속적으로 재생되고, 재형성되며, 재 탄생하는 어떤 것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끊임없이 흐르면서 계속해서 다른 방식으로 재 탄생을 거듭하는 어떤 것 - 그건 바로 물입니다.  제가 이번 음반에서 선보이는 자작곡들은 모두 물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물의 들판 (Water Fields)”에서 보여지는, 봄 물 가득한 들판에서 발견되는 풍요롭고 아름다운 물에서부터, 우면산 산사태를 불러왔던 그 지독한 폭우를 보며 작곡한 ”망할 홍수(Damn The Flood)”에서 보여지는 여름 홍수 때의 그 악의적인 물까지, 물은 때론 아름답게, 때론 지극히 악의적이고 파괴적으로 제 음악 속에 등장합니다. 
    “이번 음반에 수록된 곡들이 매우 다선율적이다 보니, 물이라는 컨셉처럼 중복되고 흐르는 멜로디 라인을 표현하기 위해서 피아노, 색소폰, 기타처럼 하모니와 폴리포닉 라인들을 모두 쉽게 연주할 수 있는 악기들을 전면에 내세웠어요. 기타는 연주의 폭이 넓고 다른 악기로는 연주하기 힘든 멜로디와 리듬 상의 디테일을 쉽게 더할 수 있어 기타를 포함시켰습니다.  피아노, 색소폰, 기타, 이렇게 세 악기를 모두 사용함으로써, 선율과 모티브가 흐려지다가 이들이 조화를 이룰 때는 다시 예리해지는 것을 반복함으로써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거든요.

    멜로디가 두 옥타브 이상 벌어지면 같은 멜로디라도 다른 존재감을 보여 주지요.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전 드뷔시의 오케스트레이션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드뷔시는 명징한 멜로디 라인뿐만 아니라 독특한 그룹사운드를 보여줄 수 있는 악기의 사용 및 편곡에 빼어난 능력을 지녔던 음악가죠. 미국의 유명한 재즈 편곡자겸 작곡자인 스탠 켄톤(Stan Kenton) 또한 일종의 “중얼거리는” 폴리포니를 사용했었는데, 마찬가지로 같은 모티브가 각기 다른 시점에서 치고 들어오는 각각의 다른 악기들과 함께 반복되곤 했지요.  이런 식으로 그는 각 악기들이 갖는 차이점과 그룹 사운드로부터 만들어지는 결의 특징을 묘사하는 듯한 특별한 효과를 만들어내곤 했죠. 일종의 귀를 위한 ‘양자 작용’ 같은 거죠!!”
 
Ø국내 최정상급 뮤지션, 그리고 그래미상 녹음기술상을 수상한 엔지니어를 택했다!
   론 브랜튼은 본격적인 녹음을 염두에 두고 2012년부터 자신의 밴드 라인업을 현격하게 바꾸기 시작했다. 이번 녹음 참가 뮤지션은 리차드로(Richard Rho/Tenor Saxophone), 라이언 맥길리커디(Ryan McGillicuddy/Bass), 조신일(Shin-il Cho/Guitar), 김정균(Chong-kyun Kim/Percussion), 신동진(Dong-Jin Shin/Drums)으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즈 뮤지션 중 가장 쟁쟁한 뮤지션들로 라인업하였으며, 엔지니어 또한 치밀하게 골랐다. 가장 좋은 공간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를 잡아내기를 원했던 론 브랜튼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그래미상 녹음기술상을 수상한 황병준 엔지니어를 골랐으며, 그가 추천한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기로 결정했다.
 
Ø매우 시적인 피아니스트”- 간결하지만 무한한 짜임새 속 신비로운 비밀을 탐색하고 그리고 사색한다!
   매우 시적인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론 브랜튼은 매우 섬세하면서 지적인 연주를 보여준다. 음악 평론가 김진묵 선생은 “론 브랜튼의 음악은 예리한 지성의 산물”이라고 말한다.  그가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냉철하게 음악을 본다는 것이다.  지적인 플레이와 정갈한 터치가 매력인 그의 연주는 그 간의 난관과 침체기를 극복하면서 보다 더 진솔하고 따뜻해졌다.  백인 재즈 피아니스트 특유의 관조적이고 사색적인 면을 탐구하는 론 브랜튼의 섬세하고 지적인 피아니즘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란다.
 
 
                          #       #      #

수록곡 설명
 
1. Damn the Flood 망할 홍수
2011년 폭우로 엄청난 물과 산사태가 서울을 휩쓸었습니다. 홍수의 기세는 저항할 수 없으리만큼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피아노와 색소폰이 첫 주제 마디를 연주하면 거친 기타가 A 섹션을 반복하며 엄청난 분노를 표출합니다. 본 곡은 기타, 피아노, 색소폰이 지속적으로 부서져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함께하면서 처음 주제에서 절정에 이릅니다. The force of that flood was irresistible and surprising in its power. The beginning theme in the piano and horn are set against a strident guitar in the repeat of the A section. The guitar, piano and horn are constantly breaking apart and coming back together, in unison figures, which lead to the climatic return of the first theme.

2. Water Field 물의 들판
한국에서는 5월이 되면 모를 심기 위해 논에 물을 벙벙하게 가둬둡니다. 이때 논길을 걸어보면 논물 속에 하늘이 둥둥 떠있고, 사방에 아카시아 냄새가 가득합니다. 물의 벌판이 생명을 잉태할 준비를 시작하는 겁니다.  All rice fields are flooded in spring, to prepare for the planting that comes in May. When out walking during this season, the many muddy fields of water reflect the sky and the scent of acacia is everywhere.

3. The Source
모든 물줄기에는 샘이 있기 마련입니다. 물이 땅에서 솟아나오는 그 시작점 말입니다. 그 샘은 발견하는 자에게 자양분을 제공합니다. 샘처럼 피아노는 멜로디가 흐르는 동안 8분 음표로 흐르면서 점점 더 차오릅니다. All springs have a source – the place from where water flows from the underworld. A source is a special place which brings nourishment to all who find it. Like a spring, the piano part keeps rising and rising in flowing eight notes while the melody floats through it and on top.
 
4. Wanderlust 방랑벽
빗 속을 거닐 때면 일어나는 느낌을 담았습니다. 비가 올 때가, 특히 봄철에, 걷기에 가장 좋다고 느꼈습니다. 이 곡의 초안을 완성한 후 어머니께 들려드렸습니다. 어머니는 클라이맥스가 약하다고 말씀하셨고, 그에 따라 곡을 좀 더 늘려 써 현재의 형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후 얼마 안 있어 어머니께서는 돌아가셨고, 이게 어머니가 제 음악에 해준 마지막 기여가 되었습니다. 이 곡은 색소폰과 기타가 이끄는 멜로디로 시작하지만 어느 시점에선가 피아노, 색소폰, 기타가 불협화음을 이루며 동시에 같은 악구를 연주합니다. 이 곡은 피아노와 색소폰이 이곳 저곳을 방황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This piece is about the feeling I get when I would go out walking in the rain around Seoul. I always felt like that was one of the best times to go walking, especially in the spring. When I finished a first draft of this work, I let my mother hear this and she suggested that it did not have enough of a climax and I realized she was right, so I made this piece longer and so it grew into its present form. This was the last contribution to my music my mother made before she died, too. This piece starts with the melody stated in the horn and guitar but shifts to a dissonant, overlapping counterpoint at one point, where piano, horn and guitar play the same phrase but offset in timing, which is a little like Stan Kenton's use of offsetting a line several times in different instruments, creating a kind of "mumbling" counterpoint. The music ends with piano and horn wandering here and there.
 
5. And Then . . . 그리고 난 다음
아버지의 죽음에 이은 어머니의 죽음, 그 엄청난 홍수, 결별, 고뇌, 우울 … 그 모든 것이 다 지나가고 난 다음, 전 멈춰 서서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 아래 어딘가로부터 차가운 바람이 불어왔고, 전 차가운 전율을 느꼈습니다. 어떤 문, 어떤 순간들은 일생에 단 한번 밖에는 통과할 수 없다는 생각이 일었기 때문입니다.  And then . . . I paused . . . and heard a stream as a cold wind blew down from. I felt a shiver because some gates or moments can be passed through only once in a lifetime.

6. Downstream(When We Meet Again) 하류(우리 다시 만날 때)
워싱턴 D.C.의 내셔날 아트 갤러리에는 인생을 바다로 흘러가는 여행으로 묘사하고 있는 유명한 그림 시리즈가 있습니다. 강처럼 우리의 인생도 흐릅니다. 때로 우리는 너무나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을 잃고 그걸 견뎌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저 아래 강 하류 어딘 가에서 그들을 다시 만날 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살아갑니다.  나는 노력할 겁니다. There is a famous series of paintings in the National Art Gallery in Washington, D.C. that depicts the life of man as a journey down a river and, like a river, our lives flow. Sometimes we lose people, along the way, who we love and care for so much and – I am patient and I will not give up hope – we may meet again, further downstream. I will try . . .

7. Temple Rain 산사의 비
폭우가 쏟아지던 날, 전남 강진 백련사 만경루에서 폭우를 뚫고 연주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곡은 그 때 작곡된 것입니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백련사는 그 날 하늘에서 내리는 물과 바다의 물이 합쳐져 온통 물로 둘러 쌓였습니다.  I wrote this after I did a concert at White Lotus Temple in Kangjin, where the rain poured from the sky and we played inside the temple, surrounded by water and we looked down upon the sea from that place.
 
8. Dorongi 도롱이
도롱이는 짚이나 띠 같은 풀로 촘촘하게 잇달아 엮어 들이치는 빗물이 스며들어가지 않게 만든 재래식 우비입니다.난 한 농부가 도롱이를 입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는 짚으로 도롱이를 만들어 입을 줄 아는 몇 사람 중의 하나였습니다. 전 비옷에 모자를 쓰고 빗속을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빗 속에 서서 같은 속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듣는 것을 즐깁니다. 빗속에는 고요함, 다른 모든 잡음을 씻어버리는 고요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연달아 끝없이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오고 갑니다. 곡 시작 부분의 안정적인 박자는 멜로디와 하모니 모두 박자가 잘게 쪼개지면서 곡 전체에 걸쳐 다른 박자와 템포를 제시하며 새롭게 변형됩니다.  A "Dorongi" is an old-fashion raincoat, made of rice thatch. I saw a farmer, wearing one once and he was one of the few people that knew how to make their own raincoats from thatch. I like walking in the rain wearing my own hat and coat and sometimes, when I stand in the pouring rain, in my modern raincoat, I enjoy listening to the steady pour because, in the rain, there is a stillness; a sound that washes out all other sounds and I can hear patterns in the beating rain that overlap each other, endlessly beating, coming and going. Likewise, the steady pulse of the opening 4/4 mutates through the subdivision of meter in both melody and harmonic movement, suggesting other meters and tempos throughout the piece.

9. Tears 눈물
이 물은 그 어떤 언어로도 담아낼 수 없습니다. 오직 음악만이 담아낼 수 있는 어떤 것입니다. There are no words for this kind of water; only music.
(* 세월호 참사로 어린 자녀를 잃은 어머니들께 바칩니다.)
 
 
수록곡 개요
1.      Damn the Flood 망할홍수       6:21
2.      Water Fields 물의들판            5:25
3.      The Source                      7:09
4.      Wanderlust 방랑벽                5:26
5.      And Then 그리고다음 . . .    4:43
6.      Downstream (When we meet again) 하류(우리다시만날)     5:13
7.      Temple Rain 산사의            5:54
8.      Dorongi도롱이                      3:07
9.      Tears 눈물                           6:22
   Total Timing:                      49:44
* 녹음참여뮤지션
피아노/작곡/편곡/뮤직디렉션/프로듀싱                      브랜튼
색소폰                                                              리차드
베이스                                                              라이언맥길리커디
기타                                                                조신일
퍼커션                                                              김정균
드럼                                                                신동진
 
야생의 벌판에 만드는 정원
우리가 음악을 듣는 것은 음악 속에 담긴 음악가의 사유를 듣는 것이며, 그의 정신구조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누군가의 연주를 듣다 보면 그 사람의 독서량을 알 수 있다. 연주력이 아무리 좋아도 나보다 독서량이 부족한 사람의 음악은 짜증이 난다. 피부가 고운 젊은 여인을 찍은 컬러사진보다 주름 패인 시장 통 할머니의 흑백사진이 예술작품일 가능성이 높은 것과 같은 맥락이다. 결국 예술은 진정성의 문제이다.
론 브랜튼의 피아노에는 명징한 사운드와 독특한 색채감을 지닌 보이싱이 있다. 그리고 짜임새 있는 구조가 있다. 이는 그의 안경 너머에서 감지되는 예리한 지성의 산물, 그는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냉철하게 음악을 본다. 그래서 그의 음악은 차갑다. 맑다. 그리고 탄탄하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론 브랜튼을 ‘매우 시적(詩的)인 피아니스트’라는 말로 표현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그의 선율도 좋지만 본질적으로는 그의 음악에서 세상을 사유하는 시인의 눈길이 느껴진다. 그의 음악을 시에 비유한 것은 그의 강하고 간결한 표현양식을 염두에 둔 것일 것이다. 화려하지 않고 난해한 기교를 부리지 않는 것은 그의 성격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차분한 논리를 이해할 줄 아는 사람들은 그의 음악, 아니 그의 음시(音詩)에 공감하리라. ‘간결하지만 무한한 짜임새 속 신비로운 비밀 -.’ 론 브랜튼의 음악을 완전히 이해하면 이를 사색할 수 있다.
그 동안 나는 론에게 ‘당신이 한국에 있음으로 해서 우리 재즈가 훨씬 탄탄해졌다’고 치하의 말을 여러 번 했다. 플레이만 있고 음악이 없는 한국재즈의 맹점을 그가 보완하기 때문이다. 본질적으로는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예리한 그러나 따뜻한 시선을 음악에 담는 데에 대한 찬사였다.
론에게 물었다. 재즈란? ‘연속적으로 변하는 생명체’라는 답변이 왔다. 나는 순간 순간 변하지만 전체가 유기적 통일감을 갖고 흐른다는 의미로 파악했다. 흐 ∙ 른 ∙ 다 … 물은 이번 음반의 컨셉이다. 나는 그 자체로 동양사상의 느낌을 받았다.
물은 어떤 의미인가? 론은 대답한다. “생명을 분출해 내는 옹달샘에 숨은 섭리, 늦은 봄 논에 찬 물의 그렁그렁한 모습, 모든 것을 휩쓸어가는 폭우와 산사태 -. 물은 그 자체로서 상징성을 지닌다. 나는 인간으로서, 아티스트로서 무수히 변모해 오는 과정에서 흐름의 의미를 알았다. 그 흐름은 나의 삶과 작업에 필요한 것이다. 난 내 개인적 경험을 통해 물의 이미지와 그 맥락을 찾았다.” 그는 산사태를 이야기하면서 우면산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쌀농사를 짓는 논도 언급했다. 결국 론 브랜튼이 말하는 물, 개인적 경험에서 맥락을 찾은 물은 이 땅의 물이었다
영감을 어떻게 형상화시키는가? 그는 대답을 이어간다. “하모니는 색채이다. 하모니는 무드를 전달한다. 나는 무드(분위기)와 어떤 색채로 시작한다. 하나 혹은 두 개의 코드가 출발점이다. 이 코드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이를 위한 다양한 보이싱을 적은 노트가 항상 내 곁에 있다. 무드 속에 숨은 아이디어가 뚜렷해질 때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놀아 본다. 작곡가란 떨어진 실 한 올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전체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과 같은 존재다.”
론 브랜튼은 도대체 어떤 음악적 사고를 하고 있는 것일까? 관조적이고 사색적인 그는 이에 대해 ‘야생의 벌판에 정원을 만드는 일’이라며 미소 짓는다. 야생의 벌판에 만드는 정원이라-.
김 진 묵(음악평론가)
 
Album Credits/앨범크레딧
 
All music, written & arranged by                 Ronn Branton
Produced by                                             Musicalpark
Executive Producer:                                  Hyang-ran Kim
Recording Engineers:                                Byeong-joon Hwang, Young-jae Jang,
                                                               Young-suk Kim, Kwang-duk Lim
Mixing & Mastering Engineer:                     Byeong-joon Hwang, Young-jae Jang
Recording Studio:                                      Yeum Studio/Seoul, Korea
Mixing & Mastering Studio:                         Soundmirror Korea
Manufactured by                                       3A Media Co., LTD
Distributed by                                            Sony Music Entertainment Korea Inc.
Pictures by                                                Moon-sung Kim/Hyang-ran Kim
Graphic design by                                      Ronn Branton
Print by                                                      Moosong
 
 
℗ & © 2014 Musicalpark
Warning: All Rights Reserved. Unauthorized duplication is a violation of applicable laws.
Mfd.: 2014. 06S80049C (80358118049)
 
작성 '14/06/11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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