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르텟엑스 "달려라 현악사중주"!! 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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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할 곡은 많죠. 훌륭한 현악사중주단도 많잖아요? 모차르트와 쇼스타코비치는 우리가 넘어야 산이죠, 단계 도약하기 위한."(김치국) "히말라야 14 등정 같은 거라고 할까요?"(오새란) " 5 연습으로 되면 7일로 늘릴 거고, 그래도 되면 5 기다려달라고 거에요. 우리 연주가 거칠다는 분들도 있는데, 우린 아직 젊고, 이제 시작이에요. 50, 60대가 되어서도 연주를 못하면 문제지만." (조윤범) 한없이 투명해서 ' 해야 본전'이라는 모차르트, 그리고 연주자들이 경탄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쇼스타코비치. 작곡가의 현악사중주에 대해 콰르텟엑스가 말한다.

"
작곡가들의 초기작은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모차르트는 처음부터 천재를 드러내죠. 쇼스타코비치는 무르익었을 때부터 현악사중주를 내놨기 때문에 곡이 정말 대단해요. 예컨대 2 현악사중주의 4악장 '파사칼리아' 오케스트라를 능가하는 웅장함과 화려함을 보여줍니다."(조윤범)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는 어느 어느 악장도 좋은 없어요. 아주 재미있기도 하고요. 연습할수록 감탄하게 됩니다."(오새란)

콰르텟엑스의 프로젝트는 매회 모차르트 2곡과 쇼스타코비치 1곡을 기본으로 구성했다. 12월까지의 프로그램을 모두 발표했다. 27일의 무대에서는 모차르트와 쇼스타코비치의 현악사중주 1번과,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가장 유명한 19 '불협화음' 연주했다.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전곡은 콰르텟엑스가 새로 제목을 붙였다. 곡에 따라 유명한 악장의 부제(2 '파사칼리아') 헌정받은 사람의 이름(9 '이리나', 13 '비올라를 위하여' ), 작품의 성격과 특징(6 '같은 결말', 8 '전쟁 희생자에 대한 추억' ) 살려 작명했다.

 

 

 

오미환 기자 mhoh@hk.co.kr

 

작성 '06/03/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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