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수)] 피아니스트 이지민의 슈베르티아데 II
http://to.goclassic.co.kr/news/6271




                     일   시 : 2008년 11월 19일 (수) 19시 30분

                     장   소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관 김영의 연주홀


                     입장권 : 당일판매 -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

                     문   의 : 02-3277-2408




P R O G R A M



Franz Peter Schubert
(1797.1.31 Wien – 1828.11.19 Wien)



Fantasie in C-Dur, Op. 15, D. 760, "Wanderer-Fantasie" (이지민)

Fantasie in F minor für 4 Hände, Op. 103, D. 940 (최희연, 이지민)

---------- P A U S E ----------

Fantasie-Sonate in G major, Op. 78, D. 894 (이지민)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 < SCHUBERTIADE II >




(THE PIANO 11월호 p.59에서)  
 

피아니스트 이지민(이화여대) 교수가 11월 19일 이화여대 음악관 김영의 연주홀에서 슈베르트 서거 180주년 기념 음악회를 펼친다. 2007년 가을 첫 연주 후 두 번째 연주회인 이날은 피아니스트 최희연(서울대) 교수가 따뜻하고 깊이 있는 슈베르트 음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은 여기 풍요로운 보배와 그보다 훨씬 귀한 희망을 묻었노라…’ 슈베르트의 친구들은 생전에 그토록 그가 사랑했던 베토벤의 묘 옆에 그를 묻어주며,그가 다 말하지 못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아픔과 슬픔을 떠나보냈다.

“슈베르트는 그 곁에 친구들이 없었다면,아마 음악을 하지 못했을 거에요. 그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친구들이 있었기에 그토록 좋은 음악들을 우리가 듣고 함께 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슈베르티아데는 19세기 초 살롱문화의 형태 중 하나로 음악가와 가족, 친구, 지인들이 함께 모여 여는 살롱 콘서트의 하나였다. 슈베르트 역시 자신의 음악을 사랑했던 친구들과 함께 슈베르티아데를 통해 작품을 연주하곤 했다.

“빈에서 공부할 때부터 슈베르트의 음악을 너무 좋아했어요. 겨울나그네의 깊이에 매료되었었죠. 슈베르트가 죽었을 때의 나이가 만 31세였고 제가 지난 해 처음 이 연주회를 갖게 되었던 때도 같은 나이였거든요. 계속 그 음악들을 좋은 음악가들과 함께 일년에 한번 씩은 연주하고 싶었어요.”
 

언제나 혼자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하는 피아니스트에게 음악 친구란 한 줄기 빛처럼 그렇게 따뜻하고 편안한 존재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친구란 그저 곁에서 아무 말하지 않아도 우리의 편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아닌가.

“친구란 나도 모르는 내 진짜 모습들을 찾게 해주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음악을 함께 하는 친구들은 무엇을 이뤄내야 한다는 성취위주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게 하는 그 길목에 설 때마다 바른 결정을 하고, 또 순수하게 다시금 내 본 모습이 무엇인지를 돌이켜보고, 내가 가야 할 길을 담담히 갈 수 있는, 진정 ‘음악’으로 돌아가게 하는 나침반이 되어주지요. 서로 더 잘 알기에 격려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최희연 교수님은 같은 시기는 아니지만 한스 라이그라프 교수님께 배운 인연이 있고, 아주 존경하는 연주자이고 선배님이셔서, 언젠가는 함께 연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서 기뻐요.”

이날 연주하는 작품은 슈베르트의 ‘Fantasie in C-Dur, Op.15,D.760,Wanderer-Fantasie’(이지민), ‘Fantasie in F minor für 4 Hände,  Op.103, D.940' (최희연-이지민), ‘Fantasie-Sonate in G Major,Op.78,D.894’(이지민)이다.

"이번에 연주하는 슈베르트의 방랑자 판타지는 어쩌면 그 화려한 기교와 리듬감 등이 강조된 듯하지만, 젊음의 패기에 못지않게 그 깊이와 감성이 잘 살려져 있어 음악을 듣고 있으면, 역시 슈베르트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Fantasie-Sonate in G Major,Op.78,D.894’ 작품은 슈베르트만의 성숙한 음악성이 더 짙게 보여지는 곡으로 요즘 특별히 더 사랑하게 되고 마음이 많이 가는 곡이라서 선곡하게 되었어요. 연주 전에 시도 함께 낭송하며 연주를 이끌려고 합니다. 슈베르트 연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노래하고 또 노래하고 노래하는 것’이에요. 그는 어려서부터 노래를 했기 때문에 기악작품에도 그 노래하는 음악들이 묻어나 있어요. 노래하는 터치, 소리를 찾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작업일 것 같아요. 기계적인 테크닉보다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겠지요. 결국 좋은 음악은 진심이 담긴 음악이고 마음이 열려 있다면 그 안에 와 닿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음악의 힘이니까요."

 

글 국지연 기자

작성 '08/10/31 21:25
tc***수정 삭제 트랙백 보내기
링크 글 (Trackback) 받는 주소: 로그인 필요
st***:

좀 퍼 갈게요~ ^^;

08/11/01 12:36
덧글에 댓글 달기    
0/1200byte
한 줄 덧글 달기
 
 3
 


뉴스란에 등록하신 공연정보는 공연에도 링크될 수 있습니다.
번호 글쓴이 제목 날짜 조회추천
5398sk*** '08/11/0513085 
5397sk*** '08/11/0513086 
5395mi*** '08/11/0513085 
5394mo*** '08/11/0513088 
5393fa*** '08/11/0513085 
5392to*** '08/11/0513085 
5391ju*** '08/11/0513085 
5390kc*** '08/11/0413085 
5389gm*** '08/11/0413085 
5388ps*** '08/11/0413086 
5387cy*** '08/11/0413085 
5386yu*** '08/11/0413085 
5385st*** '08/11/0413085 
5384ip*** '08/11/0313085 
5383vi*** '08/11/0313085 
5382wa*** '08/11/03130852
5380bo*** '08/11/03130851
5379bo*** '08/11/0313085 
5378wa*** '08/11/0113085 
5377bo*** '08/11/0113085 
5376bo*** '08/11/0113085 
5375tc*** '08/10/31130863
5374to*** '08/10/3113085 
5373kj*** '08/10/3113085 
5372jo*** '08/10/31130861
새 글 쓰기

처음  이전  831  832  833  834  835  836  837  838  839  840  다음  마지막  
총 게시물: 26169 (835/1047)  뒤로  앞으로  목록보기
Copyright © 1999-2020 고클래식 All rights reserved.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us by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