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합니다^^도움이 마니 되었습니다~(냉무)
http://to.goclassic.co.kr/qanda/3592




>
>>안녕하세여^^
>>요즘 말러 교향곡에 관심이 생겨서여~
>>몇가지 질문 드릴까 합니다...
>>소니에서 나온 번스타인의 말러 교향곡 전집을 살까 하는데여^^
>>번스타인의 말러 교향곡을 각각 구입하려고 하니,
>>비용이 만만치가 않아서여...;;(거의 다 2,3만원대...;;)
>>그나마 소니에서 나온 건 가격대가 중저가인 것 같은데,
>>어떤 분은 전집 구입에 대해서 회의적이시더라구여~
>>그리고 또한가지 궁금한 것은
>>소니도 음반이 두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은데
>>(요즘 나온 건 왼쪽에 일본어가 써 있네여...),
>>녹음연도가 틀린 건 지,
>>어떤 차이가 있는 건 지 알고 싶어여~
>>
>>
>>- 제가 사려 하는 전집의 소개글입니다~
>>
>>말러: 교향곡 전집/ 레너드 번스타인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해석의 거장 번스타인이 지휘하는 말러의 교향곡 전집. 교향곡 1번에서 9번까지와 `킨더토텐 리더`, `룩커트 리더`까지 포함하여 12장의 box CD에 말러의 모든 인생을 담은 스페셜 한정 세트를 중저가로 수입.
>>68페이지에 이르는 화려한 곡 해설지와 모두 새롭게 20비트 리마스터링된 음원 사용.
>>
>>도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
>
>답변입니다:
>
>님께서 보신 일본어가 있는 번스타인의 소니 말러 전집박스는, 1998년도에 일본 소니사의 독자적인 리마스터링방식인 '그랜드마스터' 기술로 리이슈된 음반들입니다.
>
>일본 소니사의 자체기술로 리마스터링되었기 때문에 음반별 코스트가 상당부분 높게 책정되어 있는 것이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그랜드마스터 기술에 대해서 일본 소니사는 'LP의 자연스러운 음향을 고스란히 재현했다'는 자평을 내리고 있더군요.
>
>저도 98년 레코드포럼 8월호에 특별부록으로 포함되었던 이 그랜드 마스터링방식의 번스타인 말러 전집중 아다지오 악장 샘플러 음반을 가지고 있는데요. 기존의 20bit나 SBM방식에 비해 월등히 개선된 음질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
>보다 풍부한 음향과 세부의 악기간 울림의 해상도가 개선된 측면이 분명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굳이 비싼 가격을 감수하면서까지 꼭 이 일본 소니사의 음반을 사야 될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되진 않습니다.
>
>님께서 염두하고 계신 번스타인 말러 전집물은, 최근 소니 인터내셔널에서 발매한 염가(budget) 박스입니다. 모두 20bit remastering된 것들이지요. 오스트리아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고 있구요. 12장에 1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저도 2,3,6,7번은 센츄리 시리즈로 가지고 있는데요. 압구정 신나라에 가면 이 가격에서 다시 10%를 할인한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결코 특정 음반판매처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조언일 뿐임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
>뭐 요즘 24bit/96kH 방식이 새로운 최근 remastering 방식의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한번 이 기술로 재발매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소니 특유의 고해상도, 고밀도의 리마스터링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 전집 박스물에 대해서도 충분히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님께서 말씀하신 이 전집물은 다시 말씀드리면 International release입니다. 일본 소니사의 독자적인 박스물과는 다른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하이 코스트를 감수하시겠다면 이 '일본어가 있는' 음반들을 선택하시고, 이코노믹 코스트를 선택하시겠다면 이 버짓 박스물을 고르시면 됩니다. 제 생각엔 후자의 선택이 보다 현명할 것이라 판단됩니다만..
>
>그리고 이 전집물에는 일본 소니발매반과 차별되는 요소가 한 가지 있습니다. 다름아니라 2번 음반에 함께 수록된 연주들 때문이지요. 1968년 존.F.케네디의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 상원의원이 암살된 직후 그의 장례식장에서 울려퍼졌던 번스타인과 뉴욕필의 말러 5번 4악장 아다지오와 1960년 링컨센터 개관기념으로 연주된 8번 천인교향곡 1부의 음원이 고스란히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적이며 기념비적인 보너스 사료까지 함께 맛보실 수 있습니다.
>
>특히 이 장례식장에서 연주된 5번 아다지오는 그야말로 번스타인의 정치적 신념을 지탱하는 두 기둥의 상실에 대하여 폐부를 찌르는 그의 탄식의 애가를 절절히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악구를 통해 끊임없이 자유, 진보의 한 상징을 상실한 슬픔과 망자의 한 속으로 침잠해 들어가는 그의 페르마타란..
>
>저의 추천이 님의 현명한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이 음반들은 번스타인의 첫 말러 전집으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지닐 뿐만 아니라 각 교향곡마다 고른, 또한 출중한 해석으로 익히 인정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온 것들임을 말씀드립니다. 결코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 확신합니다. 그럼.
작성 '01/08/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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