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http://to.goclassic.co.kr/qanda/7505
15년 가까이 헤비메탈 내지는 락만을 들었습니다.
물론 어렸을때 피아노도 했고 음악 자체를 사랑하기도 했지만 그중에서도 락을 고집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작년부터 클래식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씨디장에 구색을 맞추기 위해서 교보문고에 들렀다 사다놓은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10매짜리가 있었는데 어느날 심심해서 한번 들어볼까 하는 심정으로 바그너를 틀었다가 필이 꽃혔습니다.
그날밤은 쇼팽으로 잠을 못이루고..
그날 이후 그 좋아하던 드림 씨어터도 외면하고 클래식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씨디도 엄청 사들였죠.

근데 요즘 느끼는건..
얼마전 말러의 교향곡 1,2번을 구입했는데(번스타인) 아무 느낌이 없는 것입니다.
말러를 좋아하시는 분이 많은것 같아 저도 한번 시작해 보았는데 지루하기 짝이 없습니다.
드뷔시의 관현악곡들(바다, 목신의 오후 전주곡 등)도 그렇고..
베토벤과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쇼팽까지는 좋았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 듣는 음악들은 저에게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클래식 입문자의 슬럼프인가요?
아니면 늘어지는 루바토에 지겹고 지루해도 참고 듣는다면 언젠가 필이 오나요?
고수님들은 아무것도 안하며 가만히 앉아 말러의 교향곡을 듣고 있어도 잠이 오지 않나요?
음악을 듣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기 위해서 음악을 듣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락을 들을때는 안그랬는데 말입니다..


작성 '02/04/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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